서문_ 브라이언 스티븐슨
1장_ 사형 선고
2장_ 당연한 차별 사회
3장_ 철없는 범죄
4장_ 냉장창고 살인 사건
5장_ 예정된 판결
6장_ 묵살당한 진실
7장_ 유죄, 유죄, 유죄
8장_ 침묵의 저항
9장_ 항소
10장_ 살인반
11장_ 죽음을 기다리며
12장_ 상상 여행
13장_ 괴물은 없다
14장_ 새로운 가족
15장_ 산에 올라 고하라
16장_ 불시 점검
17장_ 신이 내린 최고의 변호사
18장_ 탄알 분석
19장_ 빈 의자들
20장_ 반대 의견
21장_ 그들은 목요일마다 우리를 죽인다
22장_ 모두를 위한 정의
23장_ 햇살이 눈부시네요
24장_ 철창을 두드리다
후기_ 이들의 이름으로 기도하라
감사의 말
저자/역자
코멘트
1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오프라 윈프리의 극찬! 영화화 확정!
무고하게 30년을 복역한 사형수가 전하는
희망, 사랑, 정의에 관한 뜨겁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
30년을 복역했다가 자유를 되찾은 사람의 이야기라고 하면 시나리오에서나 등장함직하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다.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의 극찬을 받으며 영화화를 확정했다. 1985년, 앤서니 레이 힌턴은 체포된 뒤, 앨라배마에서 일어난 두 건의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당시 스물아홉 살의 힌턴은 당황했지만, 신원 오인으로 인해 생긴 일일 테니 곧 무고함이 밝혀져 풀려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남부의 돈 없고 가난한 흑인에게 법의 잣대는 가혹했고, 힌턴은 전기 사형을 선고받았다. 사형수로 주립교도소에 수감된 그는 처음 3년 동안은 자신을 죽음의 길로 떠민 모든 사람들을 향한 분노와 절망과 고통 속에서 입을 닫았다. 하지만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과 한 친구의 뜨거운 우정은 그가 운명을 직시하고 생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태우게 했다. 그 후 27년 동안, 힌턴은 자신은 물론 동료 수감자들의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등불이 되었다. 그는 독서 모임을 만들어 사형수들이 감옥을 벗어나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도왔다. 그리고 인권변호사이자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Just Mercy)의 저자인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도움으로, 2015년에 극적으로 석방되었다.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서문으로 시작되는 『그들은 목요일마다 우리를 죽인다』는 희망이 있으면 어떤 힘든 시간도 견뎌낼 수 있음을 오롯이 보여준다. 부당하게 수감되었다가 마침내 자유를 찾은 힌턴의 회고록은, 자유는 빼앗겼지만 상상력과 유머와 기쁨을 잃지 않은 30년에 걸친 극적인 인생 여정을 담고 있다.
부패한 현실 위에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실화
그 어떤 교훈보다, 그 누구의 조언보다 실제적이다
앤서니 힌턴의 이야기에는 우리의 사법 제도가 손상되었고, 인종차별적이며, 영리에 좌우되고 있는 모습들이 여실히 드러난다. 마침내 무고함을 입증하고 자유를 되찾기까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30년을 사형수 수감실에서 보낸 비극적인 실화는, 우리로 하여금 현실에 눈을 뜨게 한다. 힌턴이 어떤 부당한 일을 당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집어 들든, 그가 어떤 사랑을 받았고 믿음을 따랐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접하든, 이 책을 읽은 독자는 감명을 받을 것이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고난, 폭력, 절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랑의 힘과 믿음의 중요성을 함께 보여준다.
힌턴이 사형 집행실에서 몇 미터 떨어진 수감실에서 30년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 사형수 수감동에서 그가 만난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선한 심성과 끈기와 강인함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힌턴은 자신이 무고하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와 다른 사형수들이 지성과 감성과 악함과 선함을 동시에 가진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도 애썼다. 또한 사형수로 생을 마감하는 대다수가 증오의 감정에 휩싸여 있었다는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지만, 동료 수감자들이나 교도관들을 판단하려 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분명 불편한 실화를 담고 있지만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극적이고 흡인력이 강하다. 미국 남부 흑인으로서의 비참했던 저자의 어린 시절, 얼토당토않은 변론으로 피를 거꾸로 솟게 하는 무능한 변호사, 수감동 안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토론, 그리고 사행집행일에 철창을 두드리며 항거하는 사형수들의 모습…. 저자는 극한 상황에서도 재치와 유머, 상상력을 잃지 않으며 그의 인생에서 일어났던 무수히 괴로웠던 일들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 책에는 분노를 유발하는 불평등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힌턴이 결국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증오 대신 희망을,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부끄러운 일, 증오, 부패, 사랑과 은총이 뒤섞인 지금 세상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그리고 앤서니 힌턴은 독자에게 그 안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것을 버릴 거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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