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레토릭

아리스토텔레스 ·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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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설득 방법은 세 개 항의 요소로 요약된다. 논의 내용의 진실성과 논리적 타당성, 남자나 여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품임을 청중에게 인식시켜 주는 화자의 성공적인 노력, 청중과 일치하는 미래 지향적이고 실천 가능한 견해를 수용하도록 화자가 청중을 깨우칠 수 있는 정서 등이다. 즉, ‘로고스(Logos)’,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다. 현대 레토릭 학자들은 그가 말한 정의가 다소 확대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 개 항목의 설득 방법을 참조해 그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가 단지 ‘수사학’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변론가, 웅변가, 연설가 등의 교재로 오랫동안 각광 받아 온 원전이 바로 『레토릭』이란 점에서 볼 때 사실상 ‘변론법’의 의미가 보다 더 강하다고 역자는 말한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수사학’으로 알려져 온 ‘레토릭’을 ‘설득의 변론 기술’로 부제를 달았음을 밝혔다. ‘변론법’이라 이름 붙이는 편이 합리적이고 타당하기 때문이다. 번역 과정 중 넓고 깊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레토릭』 탐구에 그저 감탄이 절로 나왔고, ‘기원전 4세기 중반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떻게 이 책을 썼을까?’ 하는 감동의 소회를 역자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저자/역자

목차

• 역자 서문 • 해설 ‘레토릭’에 대한 새로운 이해 •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 • 『레토릭』의 장별 개요 제1권 설득의 공중 연설 CHAPTER 1 변론법과 변증법 변론법과 변증법 | 변론법 연구의 가능성 | 종전 변론법의 불비 | 계쟁 당사자가 할 일 | 입법자와 재판관이 할 일 | 의회 변론 | 설득 추론과 논리적 추론 | 변론법의 유용성 | 변론법의 기능 CHAPTER 2 변론법의 정의 변론법의 정의와 영역 | 두 가지 설득 | 변론법 설득의 세 종류 | 변증법의 윤리학과의 관계 | 변증법의 증명과 유비 | 예증과 설득 추론의 차이 | 설득의 의미와 특징 | 변론법이 다루는 대상 | 변론법에서 추론의 전제 | 설득 추론의 전제 | 있을 법한 것과 징증 | 예증 | 설득 추론 두 가지 | 변증법과 변론법의 논점 CHAPTER 3 변론법의 종류 변론법의 세 가지 종류 | 변론이 관계되는 세 가지 시기 | 변론의 목적 | 변론의 세 가지 전제 CHAPTER4 의회 변론 심의 대상 | 이 탐구의 한계점 | 심의의 다섯 가지 주제 CHAPTER 5 윤리적 토픽 행복이 모든 사람의 목적 | 행복의 정의 | 행복의 부분 | 좋은 혈통 | 좋은 자녀의 혜택 | 부유 | 명성 | 명예 | 신체의 덕 | 좋은 노년 | 친구 | 호운(好運) | 덕 CHAPTER 6 윤리적 토픽(속) 좋은 것의 정의 | 추가 규정과 실례 | 좋은 일로 명백한 것 | 이론에 대한 평가 CHAPTER 7 비교 우위를 입증하는 방법 비교적 크다, 비교적 작다의 정의 | 비교적 큰 선 | 종류 사이의 대소 | 계기 관계의 대소 | 제3의 것과의 비교 | 두 가지 비교 CHAPTER 8 국제(國制) 국제 분류의 필요 | 국제의 네 가지 종류 | 각 국제에 대한 정의 | 각 국제의 목적 CHAPTER 9 일반 변론 일반 변론의 목표 | 아름다운 것에 대한 정의 | 덕 | 덕의 여러 부분, 덕목 | 덕의 징후와 성과 | 아름답고 훌륭한 것 | 유어(類語)에 의한 칭찬 | 청중이 칭찬하는 행위일 것 | 상응하는 행위일 것 | 선택에 의한 행위일 것 | 칭찬과 찬사 | 칭찬과 조언의 상호 변환 | 확대 과장 | 각종 변론에 적응하는 방법 CHAPTER 10 범죄에 대한 토픽 부정을 고찰하는 세 가지 관점 | 부정의 정의 | 부정을 선택하는 동기 | 부정행위의 외적 동기 | 행위의 내적 동기 | 부대적 원인 CHAPTER 11 쾌락에 대한 토픽 쾌락의 정의 | 본성과의 일치는 유쾌하다 | 습관은 유쾌하다 | 강제받지 않는 것은 유쾌하다 | 욕망이 향하는 것은 유쾌하다 | 욕망의 2종 | 기억이나 기대에 기초를 둔 쾌락 | 다른 쾌락 CHAPTER 12 가해자와 피해자의 토픽 부정이 가능한 경우 | 처벌되지 않는다고 믿는 경우 | 발각되지 않으리라고 믿는 경우 | 처벌이 작다고 믿는 경우 | 부정의 대상인 상대 | 부정행위의 종류 CHAPTER 13 정당성과 비정당성의 토픽 정·부정의 분류 | 두 종류 법에 의한 규정 | 두 종류 사람에 의한 규정 | 부정은 의도적 행위 | 부정에 의지가 작용한다 | 성문화되지 않은 정·부정 | 공정이 적용되는 행위 | 어떤 행위가 공정인가 CHAPTER 14 큰 부정을 입증하는 방법 품성의 부정에 기초한 경우 | 피해 규모에 의한 경우 | 그 밖의 기준에 의한 경우 (1) | 변론의 효과적 방법 | 그 밖의 기준에 의한 경우 (2) | 불문법에 반하는 행위 CHAPTER 15 비기술적 설득 방법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레토릭’은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이해를 위한 원전 기원전 384~322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책을 썼다. 그는 레토릭(변론법)을 “어떤 경우에도 각각의 사례에 적용 가능한 설득 방법을 창출해 내는 능력”이라 정의하고, 플라톤이 말한 ‘경험에 의한 능숙함’이라는 종래의 변론법도 그 성공의 원인을 관찰 방법화해 ‘레토릭’을 기술로 성립시켰다. 바로 이 책이 ‘변론법’ 또는 ‘수사학’에 큰 영향을 미친 그리스 변론법의 정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설득 방법은 세 개 항의 요소로 요약된다. 논의 내용의 진실성과 논리적 타당성, 남자나 여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품임을 청중에게 인식시켜 주는 화자의 성공적인 노력, 청중과 일치하는 미래 지향적이고 실천 가능한 견해를 수용하도록 화자가 청중을 깨우칠 수 있는 정서 등이다. 즉, ‘로고스(Logos)’,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다. 현대 레토릭 학자들은 그가 말한 정의가 다소 확대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 개 항목의 설득 방법을 참조해 그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가 단지 ‘수사학’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변론가, 웅변가, 연설가 등의 교재로 오랫동안 각광 받아 온 원전이 바로 『레토릭』이란 점에서 볼 때 사실상 ‘변론법’의 의미가 보다 더 강하다고 역자는 말한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수사학’으로 알려져 온 ‘레토릭’을 ‘설득의 변론 기술’로 부제를 달았음을 밝혔다. ‘변론법’이라 이름 붙이는 편이 합리적이고 타당하기 때문이다. 번역 과정 중 넓고 깊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레토릭』 탐구에 그저 감탄이 절로 나왔고, ‘기원전 4세기 중반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떻게 이 책을 썼을까?’ 하는 감동의 소회를 역자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관심 있는 학계와 교육계는 물론 법조계⸱정계⸱종교계 인사들이 참고해야 할 고전 필독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레토릭』은 고대 또는 중세 때보다 현대에 와서 더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화법, 작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대부분 교수가 이를 세미나 주제로 선택한다. 그 주제는 본질적 부분을 구성함은 물론 스피치 행위의 기본적 통찰력을 제공하며, 또 소통에 대해 토론의 범위와 용어 체계를 확립시켜 준다. 그것은 그들이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수업 내용을 조직하고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공중 연설에 대한 레토릭의 기능을 크게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최근의 저자들이 한 것보다 더 폭넓은 업적을 남겼다. 이 점에 대해 현대의 독자들은 놀라고 큰 관심을 기울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역사, 철학, 윤리학, 정치, 문학 등의 이슈에 관해 진술했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논자, 2권은 청자 및 청중, 3권은 언론 등이다. 특히 제2권에는 인간 심리학에 대한 설명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로 보아 모든 화자는 청자들의 마인드를 이해할 필요가 있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하는 이유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독일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는 『레토릭』 제2권을 ‘상생하는 우리 일상 해석의 첫 번째 체계’라고 일컬었다. 21세기에 와서 레토릭 연구는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우리나라에서 초기 화법교육의 이론적 토대를 확립했을 뿐 아니라, 국제스피치학회 회원이며 1988년 한국화법학회를 창립한 전영우 교수가 이를 번역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그리스 변론법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를 충실히 해석해 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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