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마르크스주의, “바로 당신의 이야기”
1장 자본주의의 여러 문제들
1. 소외
* 더 읽어보기: 알랭 드 보통 《불안》
2. 불평등
* 더 읽어보기: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3. 성차별
4. 민족 문제와 인종차별
* 더 읽어보기: 블라디미르 레닌 《제국주의: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
5. 정치위기와 전쟁
6. 기후위기
* 더 읽어보기: 사이토 고헤이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7. 해결책
2장 마르크스주의의 탄생
1.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삶과 주요 저작
* 더 읽어보기: 루이 알튀세르 《마르크스를 위하여》
2. 당시의 시대적 배경
* 더 읽어보기: 에릭 홉스봄 ‘시대 3부작’: 《자본의 시대》, 《혁명의 시대》, 《제국의 시대》
3. 공상적 사회주의
* 더 읽어보기 표트르 크로포트킨 《빵의 쟁취》
3장 마르크스주의 철학
1. 변증법
2. 유물론
3.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4장 마르크스주의 역사학
1. 계급과 국가의 탄생
2. 전자본주의 단계
* 더 읽어보기: 이오시프 스탈린 《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적 유물론》 & 카를 마르크스 〈자술리치에게 보낸 편지 초안〉
3. 자본주의의 시작
* 더 읽어보기: 데이비드 하비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
5장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1. 마르크스의 경제학
2. 사용가치와 가치
3. 잉여가치
* 더 읽어보기: 낸시 프레이저 《좌파의 길》
4. 물신성
* 더 읽어보기: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
5. 재생산
6. 평균이윤율과 전형
7. 이윤율 저하 경향의 법칙
6장 마르크스주의 사회학
1. 사회구성체
* 더 읽어보기: 루이 알튀세르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
2. 공화정의 유형
7장 마르크스주의 정치학
1. 혁명
* 더 읽어보기: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2. 혁명 이후의 모습
결론을 대신하여
오늘날, 지금 여기의 마르크스주의
추천도서 목록
참고문헌
감수의 말
용어사전

![[광고]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30n2nHWSAw51zVsHKabnBg.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lRBeU9USTRPRE14T1RJek9EUTNOU0o5LnJhWnI0MTlmU3o2TFBzZVVyemhLQksxRjdUZG1GMkZMYkJiWWhYVWR1cmM=)
![[광고]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보드배너](https://an2-img.amz.wtchn.net/image/v2/eG_9e_QNuoozo-T-wRT1vw.png?jwt=ZXlKaGJHY2lPaUpJVXpJMU5pSjkuZXlKd0lqb2lMM1l5TDNOMGIzSmxMM0J5YjIxdmRHbHZiaTh4TURReE56ZzBNemd6TlRFM09UUTVNU0o5Lk5oMmExaFA3U3JLeVVpZWdRbl9ET0NjSzRQMVczWExMV2RDVUR6eFVRcU0=)
새로운 세대 20대 청년이 쓴 오늘날 지금 여기의 마르크스주의 입문서다. 그동안 나온 여타의 마르크스주의 책들은 대부분 오래됐거나, 어렵거나, 왜곡돼 있거나, 교조적이며, 모호한 것들이 많은 데 비해 이 책은 쉽고, 친절하다. 초심자를 위한 책인 만큼 별도의 배경지식이나 참고문헌 없이도 마르크스주의의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게다가 정확한 읽기를 통해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도 편견으로 대하는 개념들을 바로잡고 집요하게 마르크스주의의 핵심만을 전달한다. 마르크스주의가 필요한 이유부터 마르크스주의의 탄생 배경, 철학·역사학·경제학·사회학·정치학 등 마르크스주의의 전체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부록으로는 이 책을 완독한 후 추가로 읽을 수 있는 추천도서 목록과 마르크스주의 용어사전을 수록했다. 본문에서는 기본적으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내용만을 다뤘지만 중간중간 참고자료를 통해 후대 마르크스주의 혹은 관련 분야의 학자들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더 읽어보기’ 코너에서는 알랭 드 보통, 토마 피게티, 레닌과 스탈린, 사이토 고헤이, 낸시 프레이저, 데이비드 하비, 루이 알튀세르, 표트르 크로포트킨, 칼 폴라니, 안토니오 그람시 등의 저작을 소개하며 한층 더 풍성하게 마르크스주의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누구나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세대가 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탁월한 마르크스주의 입문서라 할 만하다.
저자/역자
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새로운 세대를 위한 가장 탁월한 마르크스주의 입문서
왜 지금 다시 마르크스주의인가?
“오늘날과 같은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이상, 마르크스주의는 사라질 수 없다.”
* 20대 청년이 쓴 새로운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주의 입문서.
*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만 깔끔하게 정리.
* 오늘날, 지금 여기의 시각으로 쓴 탁월한 입문서.
*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왜곡을 바로잡은 책.
* 정확한 읽기를 바탕으로 한 정통 마르크스주의 안내서.
* 핵심만을 정리한 마르크스주의 용어사전 수록.
* 지금 여기의 자본주의를 냉철하게 직시하게 해주는 책.
* ‘나는 누구를 위해 노동하는가?’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해주는 책.
마르크스주의, “바로 당신의 이야기”
이 책은 새로운 세대 20대 청년이 쓴 오늘날 지금 여기의 마르크스주의 입문서다. 그동안 나온 여타의 마르크스주의 책들은 대부분 오래됐거나, 어렵거나, 왜곡돼 있거나, 교조적이며, 모호한 것들이 많은 데 비해 이 책은 쉽고, 친절하다. 초심자를 위한 책인 만큼 별도의 배경지식이나 참고문헌 없이도 마르크스주의의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게다가 정확한 읽기를 통해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도 편견으로 대하는 개념들을 바로잡고 집요하게 마르크스주의의 핵심만을 전달한다. 마르크스주의가 필요한 이유부터 마르크스주의의 탄생 배경, 철학‧역사학‧경제학‧사회학‧정치학 등 마르크스주의의 전체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부록으로는 이 책을 완독한 후 추가로 읽을 수 있는 추천도서 목록과 마르크스주의 용어사전을 수록했다.
본문에서는 기본적으로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내용만을 다뤘지만 중간중간 참고자료를 통해 후대 마르크스주의 혹은 관련 분야의 학자들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더 읽어보기’ 코너에서는 알랭 드 보통, 토마 피게티, 레닌과 스탈린, 사이토 고헤이, 낸시 프레이저, 데이비드 하비, 루이 알튀세르, 표트르 크로포트킨, 칼 폴라니, 안토니오 그람시 등의 저작을 소개하며 한층 더 풍성하게 마르크스주의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누구나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세대가 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탁월한 마르크스주의 입문서라 할 만하다.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에서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단지 세계를 해석해왔을 뿐인데, 중요한 것은 세계를 바꾸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이 책 또한 세계를 바꾸기 위한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자세로 썼다고 밝히고 있다. 마르크스주의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 이 자본주의가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 또 이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알게 된다. 말하자면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의 내용은 영국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자위한 독일 학자들에게 마르크스가 인용한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의 말마따나,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이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꾸고 싶은 사람, 마르크스주의를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마르크스주의, 지배자들의 세계관에 맞설 가장 중요한 이론적 도구
마르크스주의는 한때 전 세계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을 매료시켰던 사상이다. 이는 한반도의 이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945년 해방 직후 미군정이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0%가 사회주의, 7%가 공산주의를 원한다고 응답해 서울 시민의 4분의 3 이상이 마르크스주의 혹은 이와 관련된 정치체제를 원한다고 피력했다. 1991년 현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마르크스주의는 철 지난 사상으로 폄훼되기도 했으나, 자본주의의 모순이 폭발할수록 마르크스주의는 세상을 바꾸는 사상으로서 언제나 다시 주목을 받았다.
지금의 세계는 어떠한가? 1%의 부자가 전 세계 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동안 여전히 수십억 명의 사람들은 굶주리며 하루 벌어 하루를 겨우 산다. 여성은 같은 일을 해도 남성에 훨씬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사람을 피부색에 따라 차별하고, 세계 곳곳에서 권위주의 정권과 극우가 부활해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는 쇠퇴하고 있다. 이번 세기에만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라크에서, 레바논에서, 조지아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수단에서, 예멘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인도-파키스탄에서, 기타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있다. 인류가 이 모든 차별과 폭력에 시달리는 가운데, 기후 과학자들은 이번 세기를 인류가 넘기지 못할 거라고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이상, 마르크스주의는 사라질 수 없다. 자본주의 그 너머를 사고하는 여러 사회주의 해방 담론들 가운데 마르크스주의야말로 가장 과학적이며, 가장 체계적이고, 가장 큰 힘을 가진 사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마르크스주의야말로 현실에서의 광범위한 투쟁과 성공을 쟁취한 유일한 사상이기 때문이다. 지배자들의 세계관에 맞설 가장 중요한 이론적 도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