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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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상처받은 사람들』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전집의 129,130번으로 출간된다. 『상처받은 사람들』은 도스또예프스끼의 소설들 가운데 뻬쩨르부르그를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소설 중 하나로, 러시아 역사상 큰 획을 긋는 사회적.문학적 사건들, 즉 크림 전쟁에서 러시아의 패배, 농노제 폐지, 소설 문학의 전성기, 새로운 신문과 잡지의 발간의 와중에서 씌어졌다. 19세기 중엽의 러시아 수도 내의 실제 구역과 접목되는 공간 설정, 그것들의 상세한 묘사 등을 통해 뻬쩨르부르그 상류 사회의 이중적 삶과 하층민의 고통, 그로 인한 비극적 갈등과 모순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