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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979년 12월 12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전두광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벌인 군사반란 9시간의 기록을 담은 〈서울의 봄〉. 극장의 비성수기라는 11월 개봉에 141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무거운 현대사를 소재로 한 영화라는 핸디캡을 안고 출발한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개봉 1주 차에 200만,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2023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서울의 봄 각본집》에는 <서울의 봄>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촘촘히 담겨 있다. 영상이 그대로 눈앞에 재현되는 각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틸, 1979년 12월의 밤공기까지 재현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컨셉아트, 독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이 될 주연 배우들의 코멘트 및 사인, 씨네플레이 편집장 주성철과 김성수 감독이 나눈 영화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가져옴과 동시에 영화에서는 다 담지 못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긴 하나의 아트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