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질 때 읽는 책

야스토미 아유무 · 인문학
2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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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그런 짓을 했을까?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역시 나는 안 되는 인간이야.” 그러나 자기혐오는 결과가 아니라 원인. 무언가를 한 결과로 자기혐오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애당초 자기 안에 심어진 자기혐오 때문에 자기가 싫어진다. 자기혐오에 빠진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상대방의 인정을 통해 메우기 위해 ‘가짜 자신’을 연기함으로써 자기애(自己愛), 즉 나르시시즘에 빠진다. 자기애가 아닌 진정한 자애(自愛)로 나아가기 위해 상식과 어긋나더라도 직감에 따라 움직여보고 거기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즐겨볼 것을 제안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자기혐오의 본질을 짚어냄으로써 모두가 자유롭고 기분 좋게 사는 길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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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_‘자기혐오’라는 은밀한 폭력 들어가며_자기혐오에 관해 생각하다 프롤로그_자기혐오는 자신이 열등하기 때문에 느끼는 것이 아니다 Q. 왜 자기혐오를 느끼는 걸까? Q.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내가 싫어요.” 1 자기혐오는 무엇을 불러일으키는가 Q. “동경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마음이 불안해져요.” Q. 왜 동경하는 것이 문제일까? Q. 동경에 기초한 연애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Q. ‘억측 연애’가 계속되면 어떻게 될까? Q. 진짜 연애란? Q.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연인을 찾은 사람이 승리? Q.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악연에 빠지지 않으려면? Q. 왜 자애에 기초한 연애가 어려울까? Q. 텐션을 올리면 행복해질까? Q. 멋 부리는 것은 하면 안 되는 일인가? 2 왜 자기혐오가 있으면 일이 잘 안 되는가 Q. 자기혐오에 시달리면 무엇을 해도 잘 안 된다? Q. 자애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Q. 은둔형 외톨이는 자기혐오의 나쁜 예? Q. 입장주의란 무엇인가? Q. 입장주의는 왜 편하고 또 괴로울까? Q. 왜 일본에서 입장주의가 대두했을까? Q. 사람은 정말 장시간 일해야 할까? Q. 조직 내에서 자애를 회복하려면? Q. 일하는 시늉을 하는 사람의 공격을 받지 않으려면? Q. 의미 없는 일이 주어지면? Q. 일을 주지 않으면? 3 자기혐오의 정체 Q. 어떻게 하면 자기혐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Q. 신체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Q. 자애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Q. 자신의 지평을 살기 위해서는? Q. 자신의 지평에서 살면 무엇이 바뀔까? Q. 자기혐오의 원류는? Q. 감정을 부정당한 아이는 어떻게 될까? Q. 왜 부모는 애정이 있는 척을 할까? Q. 왜 부모는 아이를 컨트롤하려고 할까? Q. 자애의 육아는 어떤 것일까? Q. 속박하는 부모에게 어떻게 대처할까? 4 자애로 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 Q. 자기혐오로 가득한 세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Q. 마법이란 무엇인가? Q. 마법을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Q. 마법은 어떻게 주변을 바꾸는가? Q. 마법을 일으키는 비결은? Q. 흐름에 몸을 맡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Q. 자신의 손으로 키를 쥐는 삶의 방식이란? Q. 하고 싶은 일을 우선하면 먹고 살 수 없다? Q. 돈이 없으면 타인에게 의존하게 된다? Q. 올바른 의존이란? Q. 신뢰할 수 있는 상대를 찾으려면? Q 자애로 흘러가는 방법이란? 나가며 감사의 말씀 옮긴이 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왜 이렇게 일하는 게 괴로울까” “왜 연애가 뜻대로 안 될까” 저자에 따르면 현대사회는 가정과 학교에서 ‘양육’과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성장을 가로막는 은밀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폭력은 각 개인에게 자기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자책과 자기혐오를 심어놓기에 이르는데, 이 책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자기혐오의 본질을 짚어냄으로써 모두가 자유롭고 기분 좋게 사는 길을 탐색한다. “나는 내가 싫지 않아.” 눈에 보이지 않는 내밀한 자기혐오 이에 대해 “나는 꽤 성공도 했고 주변 사람들도 나를 인정해줘. 나는 이런 내가 싫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자기혐오는 자신의 특정 행동 때문에 자신이 싫어지는 의식적인 상태가 아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보다 내밀한 자기혐오로서 그 원류는 어린 시절 부모와 사회에 의해 심어진 ‘지금의 나로는 안 된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무의식적 강박에 있다, 성공, 자기혐오를 잊기 위한 마약 사실, 대부분의 현대인이 주변의 인정을 갈구하고, 사회적 성공을 향해 질주한다. 그러나 저자가 보기에 성과와 지위로 무장한 ‘성공’은 자기혐오를 뒤집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기혐오의 구멍이 더 크다. 뻥 뚫린 자기혐오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그는 가열 차게 성공을 향해 내달린다. 또 자기혐오에 빠진 사람은 내밀한 자기혐오를 상대방에 대한 동경으로 덮으려 하며, 상대의 마음에 들 것 같은 ‘가짜 자신’을 연기한다. 이로써 그는 자기애, 즉 나르시시즘에 빠져 연인과 친구관계, 회사 등의 인간관계에서 문제를 겪는다. 자기애가 아닌 자애로 그렇다면 자기애(自己愛)가 아닌 진정한 자애(自愛)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영토 확장 모드’에서 벗어나 ‘자신의 분수에 맞는 일’을 하자고 제안한다. 분수에 맞는 일이란, 우선 가족과 친구, 이웃 등 평소에 만나는 친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 반경 5백 미터 이내에 불쾌한 일, 무서운 사건, 위험한 시설이 없게 하자고 한다. 자신의 기분과 신체에 관심을 기울이고 풍요로움을 음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하자고 한다. 이렇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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