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 1 갈대 겨울밤 파장 농무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노래 한 마당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지상에 새롭지 않은 것은 없다 뿔 2 낙타 즐거운 나의 집 마른 나무에 눈발이 치는 날 전야 목계장터 어허 달구 다시 남한강 상류에 와서 나는 부끄러웠다 어린 누이야 그 집이 아름답다 나와 세상 사이에는 3 진달래 어둠으로 인하여 벽지에서 온 편지 씻김굿 - 떠도는 원혼의 노래 달 넘세 - 떠도는 이들의 노래 어머니 나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합니다 - 휴전선을 떠도는 혼령의 말 어느 장날 풍요조 1 길 1 물명주 열두 필 4 우리 시대의 새 강물 1 남한강의 어부 - 청풍에서 늙은 악사 친구여 지워진 네 이름 옆에 어깨로 밀고 나가리라, 아우성으로 밀고 나가리라 - 1984년, 민주화단체 송년의 밤에 하나가 되라, 다시 하나가 되라 -백두사 천지의 푸른 물을 보면서 새벽달 가난한 사랑 노래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북한강행 1 - 민통선을 드나드는 만신의 얘기 5 시인의 집 - 신동엽 시인의 옛집에서 강물이 되고 별이 되고 꽃이 되면서 우리는 너무 멀리까지 왔다 이제 겨우 먼동이 터오는데 금강산 - 통일전망대에서 지리산 노고단 아래 - 황매천의 사당 앞에서 덕포나루 철조망 너머의 해돋이 - 속초에서 정선아리랑 - 정선의 노래꾼 김병하 씨에게 인사동 1 - 민병산 선생을 애도하며 신경림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