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내전

왕부지 · 인문학
4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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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방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시리즈. 주희와 함께 중국 전통 철학을 대표하는 왕부지의 67세 때 작품이다. 중국철학사 3천년 동안 출현한 걸작 중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의리역학의 정수(精髓)를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사람이 어떻게 하면 짐승들과 구별되는 세상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동양철학사에서 ‘인식체계의 대전환(paradigm shift)’을 불러일으킬만한 발상(發想)을 담고 있다. 더불어 문.사.철에 두루 달통한 저자의 식견에 입각하여 동아시아의 고전에 나오는 내용과 역사적 사건들을 예로 들어가며 「주역」을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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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1권 주역내전 (건괘乾卦~비괘否卦) 乾卦乾下乾上 건괘 坤卦坤下坤上 곤괘 屯卦震下坎上 준괘 蒙卦坎下艮上 몽괘 需卦乾下坎上 수괘 訟卦坎下乾上 송괘 師卦坎下坤上 사괘 比卦坤下坎上 비괘 小畜卦乾下巽上 소축괘 履卦兌下乾上 이괘 泰卦乾下坤上 태괘 否卦坤下乾上 비괘 2권 주역내전 (동인괘同人卦~이괘離卦) 同人卦離下乾上 동인괘 大有卦乾下離上 대유괘 謙卦艮下坤上 겸괘 豫卦坤下震上 예괘 隨卦震下兌上 수괘 蠱卦巽下艮上 고괘 臨卦兌下坤上 임괘 觀卦坤下巽上 관괘 ??卦震下離上 서합괘 賁卦離下艮上 비괘 剝卦坤下艮上 박괘 復卦震下坤上 복괘 无妄卦震下乾上 무망괘 大畜卦乾下艮上 대축괘 ?卦震下艮上 이괘 大過卦巽下兌上 대과괘 坎卦坎下坎上 감괘 離卦離下離上 이괘 3권 주역내전 (함괘咸卦 ~ 곤괘困卦) 咸卦艮下兌上 함괘 恒卦巽下震上 항괘 遯卦艮下乾上 둔괘 大壯卦乾下震上 대장괘 晉卦坤下離上 진괘 明夷卦離下坤上 명이괘 家人卦離下巽上 가인괘 ?卦兌下離上 규괘 蹇卦艮下坎上 건괘 解卦坎下震上 해괘 損卦兌下艮上 손괘 益卦震下巽上 익괘 ?卦乾下兌上 쾌괘 ?卦巽下乾上 구괘 萃卦坤下兌上 췌괘 升卦巽下坤上 승괘 困卦坎下兌上 곤괘 4권 주역내전 (정괘井卦~미제괘未濟卦) 井卦巽下坎上 정괘 革卦離下兌上 혁괘 鼎卦巽下離上 정괘 震卦震下震上 진괘 艮卦艮下艮上 간괘 漸卦艮下巽上 점괘 歸妹卦兌下震上 귀매괘 ?卦離下震上 풍괘 旅卦艮下離上 여괘 巽卦巽下巽上 손괘 兌卦兌下兌上 태괘 渙卦坎下巽上 환괘 節卦兌下坎上 절괘 中孚卦兌下巽上 중부괘 小過卦艮下震上 소과괘 旣濟卦離下坎上 기제괘 未濟卦坎下離上 미제괘 5권 주역내전 (계사전繫辭傳) · 계사상전繫辭上傳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第十章 第十一章 第十二章 · 계사하전繫辭下傳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第十章 第十一章 第十二章 6권 주역내전 (설괘전說卦傳.서괘전序卦傳.잡괘전雜卦傳.附발례) · 설괘전說卦傳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第十章 第十一章 第十二章 · 서괘전序卦傳 上篇 下篇 · 잡괘전雜卦傳 附 발례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주역내전』은 왕부지의 67세 때 작품이다. 그의 나이 20대 중반에 명나라가 멸망함으로써 그에게 이제 선비로서 의로움[義]을 피워낼 국가가 없어져버린 상황에서, 그는 평생을 명나라의 유로(遺老)로 살면서 학문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왕부지는 주희와 함께 중국 전통 철학을 대표할만한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왕부지의 학문적 완숙기에 이루어진 작품이 바로 이 『주역내전』이다. 이 『주역내전』은 중국철학사 3천년 동안 출현한 걸작 중의 걸작으로 평가할만하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리역학의 정수(精髓)를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사람이 어떻게 하면 짐승들과 구별되는 세상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주역』으로 배움을 삼으라 하며, 군자라면 점쳐 얻은 것이 길하든 흉하든, 자신에게 득(得)이 되는 것이든 실(實)이 되는 것이든, 똑같은 원리로 보며 자신의 주어진 삶으로 맞이하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둘째, 이 책은 동양철학사에서 ‘인식체계의 대전환(paradigm shift)’을 불러일으킬만한 발상(發想)을 담고 있다. 도기관(道器觀)에서 종래의 도(道) 위주의 세계관을 기(器) 위주의 세계관으로 전환하며 기(氣)를 이 세계의 본체로 내세우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를 정치(精緻)한 논리에 실어 설득력 있게 개진함으로써 기철학(氣哲學)의 본보기를 여실히 구현하고 있다. 셋째, 이 책은 문ㆍ사ㆍ철에 두루 달통한 저자의 식견에 입각하여 동아시아의 고전에 나오는 내용과 역사적 사건들을 예로 들어가며 『주역』을 풀이하고 있다. 따라서 그 풀이의 적실성과 구체성을 그만큼 높인다고 할 수 있다. 즉 그가 13경(經)과 24사(史)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바탕 위에서 관련되는 것들을 끌어다가 괘ㆍ효사에 담긴 의미를 설명함으로써 『주역』을 그만큼 우리가 가깝게 느끼도록 해준다. 이러한 점들은 왕부지의 『주역내전』이 이전의 그 어떤 『주역』 해설서보다도 수준 높은 것임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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