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베를린, 러브스토리

에리카 피셔
3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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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유태인 말살정책을 펴면서 전쟁의 혼란이 극에 달하던 시기, 각각 '나치 장교 부인'과 '유태인 지하조직원'이라는 신분으로 만나 사랑하고 이별했던 두 여성의 실화를 기록한 논픽션이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와 일기, 주변 사람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하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형적인 독일인 가정에서 나치 남편과 네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던 스물아홉 살의 릴리. 치과의사인 부모 밑에서 언니 이레네와 함께 나치가 유태인 말살정책을 펴기 전까지 평화로운 유년을 보냈던 스무 살의 펠리체. 두 사람은 불행한 시대에 태어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나눈 비극의 주인공이자 야만의 역사를 온몸으로 겪은 시대의 증인들이다. '에이미와 재규어'란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1999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BBC에서 TV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세계 각국에서 릴리와 펠리체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연극, 영화, 사진전, 낭송회 등이 개최되기도 했다.

저자/역자

목차

서문 1. 혼란의 시대 2. 조금 다른 여자 3. 완전한 유태인 4. 결혼 서약 5. 마지막 소풍 6. 수용소에서 7. 재규어를 위한 기도 8. 재회를 기다리며 9. 마지막 희망 10. 눈물의 책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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