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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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은 뉴욕 로펌을 사로잡다 한 번에 합격하지 못해도, 시험에서 꼴찌를 해도 괜찮아! 가수 이소은이 도전하는 청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도전하기에 아름다운 그녀, 이소은 대중들의 기억에 이소은은 언제나 ‘소녀 가수’다. 열 여섯 나이에 여고생 가수로 데뷔한 그녀는 청아한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가수로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어느 날 그녀는 그토록 좋아하며,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잠시 뒤로 한 채 미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한다. 음악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이는 ‘법’을 공부하기 위해서 말이다. 누군가는 ‘가수 이소은’을 더 이상 만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며 안타까워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녀가 ‘허황된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조인으로 국제 무대에서 보람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이소은의 열망은 2009년, 그녀를 미국 시카고의 노스웨스턴 로스쿨로 이끌었다. 가수로서 성공한 커리어를 바탕으로 계속 연예계 활동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자기 자신을 완전히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세웠다. 노력하기에 아름다운 그녀, 이소은 많은 사람들이 이소은을 ‘연예계의 엄친딸’이라 부르며 그녀의 자유분방한 인생 행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그것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 지금의 이소은은 원하는 바가 있으면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이루겠다는 의지와 그걸 뒷받침하는 끈기가 있었기에 존재한다. 로스쿨에 단번에 합격하지 못했지만 다시 도전했고, 전공 서적 두 페이지를 읽는데 세 시간이 걸렸지만 좌절하지 않았으며, 시험에서 꼴찌를 했지만 오히려 그녀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노력했다. 그렇게 자그마한 노력의 순간들이 모인 결과로, 이소은은 당당히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 소재의 로펌에 입사할 수 있었다. 결국 로스쿨에서 보낸 3년은 그녀에게 ‘노력’이 가져다 준 또 다른 ‘선물’이었다. 꿈꾸기에 아름다운 그녀, 이소은 『딴따라 소녀 로스쿨 가다』는 가수라는 첫 번째 꿈을 뒤로한 채 법조인이라는 두 번째 꿈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이소은의 생생한, 그러나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도전의 기록을 담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문장 하나하나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에게 있어 로스쿨 졸업은 꿈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꿈의 시작일 뿐이다.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가는 이소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꿈을 꿀 때의 불안한 울렁거림이 사실은 기대에 가득 찬 설렘의 또 다른 표현임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