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사랑

곽금주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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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심리학 권위자 곽금주 교수가 말하는 사랑과 집착, 외로움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이 책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모아두었던 모든 자료들을 토대로, 인생 최고의 관심사이자 끊임없는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사랑’에 대해, 심리학적 시선으로 접근한 첫 번째 사랑 에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보다는, 제대로 된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결국 같은 식의 사랑을 반복하며 아파하는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며 남자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갖게 해준다. 영화, 음악, 소설, 시 등 각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예시로 들어, 기존의 어떤 에세이보다 훨씬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곽금주 교수 특유의 담백한 필치와 논리적인 심리학적 근거를 통해 진지하면서도 깊이 있는 통찰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사랑 때문에 울고, 아파하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다시 하게 되는 것이 또 사랑 아니던가. 곽금주 저자는 말한다. ‘이만큼 사랑해도 될까? 이렇게 빠져들어도 될까?’ 이런 고민 없이 더 뜨겁고 간절한 것, 외로움과 집착의 일반적인 사랑의 수순에 절망하지 않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관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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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프롤로그_ 내가 사랑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Part1 우리는 어째서 사랑하게 되었을까? ‘사랑’에 대한 여자의 심리를 말하다 우리는 사랑일까? 나는 왜 항상 똑같은 사랑만 하는 걸까? 못생겨도 연애만 잘하는 여자, 예뻐도 연애 못하는 여자 사랑할 남자가 이렇게도 없다니 웃는 여자는 다 예쁘다 남과 여, 그 첫 만남의 비밀 사랑하는 마음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내 사랑은 어떤 종류일까?(심리학으로 본 일곱 가지 사랑) Part2 평생을 가도 서로 닿을 수 없는 남자와 여자 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남녀의 차이 남자는 왜 “나중에 얘기하자”고 할까? 유부남을 만나는 여자, 외도하는 남자 남자가 곁에 있어야 안심이 되는 여자 밀고 당기기, 싫다고 해놓고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 이별은 남자에게 더 지독하다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남녀의 심리 Part3 둘일 땐 혼자이고 싶고, 혼자일 땐 간절히 둘이고 싶은 남자와 여자의 섬을 건너는 연애 심리학 여자는 끊임없이 답이 없는 질문을 한다 헤어질 때를 아는 것도 사랑이다 사랑하는 이유, 미워하는 이유가 되다 누구를 만나도 여자는 외롭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그저 보통 인간이다 우리가 언제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은 또다시 찾아온다 Part4 결혼은 새로운 시작일까, 인생의 무덤일까? 결혼 전 심리, 그리고 결혼 이 남자, 애인이 나을까? 남편이 나을까? 여자에게 결혼은 인생의 목표, 남자에게 결혼은 치러야 할 숙제 결혼 전 같이 살아볼까? 결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나도 다른 남자랑 살아보고 싶다 그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아, 그래도 결혼하길 잘했다 Part5 낭만적인 사랑의 미혹을 넘어서다 조금 더 은밀한 사랑 이야기 사랑스러운 여자가 된다는 것 “나, 아직 너의 여자가 아니야” 남자가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언제쯤 이 남자와 잘까? 여자가 남자와 자고 싶은 열 가지 순간 섹스는 독백이 아니라 대화다 Part6 사랑, 당신이 있어 다행인 이야기 그래도 함께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 사랑에도 목표가 있어야 지치지 않는다 때로는 내 남자도 외롭다 열정이 사라진 후의 사랑 너무 외로운 삶에서 조금 덜 외로워진 삶으로 사랑, 사람, 사랑하기, 살아가기 에필로그_ 어쩌면 영원히 사랑 이야기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표지그림 : 샤갈의 -샤갈과 그의 연인 벨라의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맞이한 샤갈의 생일. 부유한 보석상의 딸인 벨라는 가난한 화가 샤갈을 사랑했고, 그녀 부모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된다. 힘겹게 이룬 사랑에 대한 날아갈 듯한 기쁨과 사랑을 표현한 작품. “심리학자 곽금주, 사랑을 묻고 사랑을 말하다!” 할수록 목마른 사랑에 대한 곽금주 교수의 심리학적 해법 사랑에 빠지면 마냥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하고 있는 동안에는 전혀 외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할 때 가장 아프고, 사랑할 때 가장 외롭다.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장점은 단점이 되고, 사랑하던 이유는 미워하던 이유가 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를 끌어안지 못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싸움 끝에서도 결국 곁에 있기를 원하는…… 사랑! 그래도 함께 있는 것이 더 아름답고 다행이라고 말하는,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 “서울대 곽금주 교수, ‘사랑에 흔들리는’ 남녀에게 건네는 ‘사랑의 비밀’에 관한 심리학적 해법!” “이런 게 사랑이라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대체 사랑이란 뭔가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이 시대에 ‘사랑’이란 참으로 한가한 주제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서울대에서는 이미 인기강의로 소문난 <흔들리는 20대>의 곽금주 교수. 그녀에게 쏟아지는 이런 질문들은 그리 한가롭지만은 않다. 20~30대에게 진로, 돈과 함께 여전히 변함없는 인생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남녀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이라는 주제는 모든 콘텐츠의 핵심이 되어왔고 만인의 관심사이자 고민의 주제였다. 그래서 그에 대한 책도 수십, 수백 권의 히트작이 있었다. 왜 사람들은 그토록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읽고, 불렀을까? 위에서 말했듯 바로 지금 나 자신 또한 사랑 때문에 기쁘고, 사랑 때문에 아프기 때문이 아닐까. 항상 탄탄한 연구결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국내 최고 심리학 권위자인 곽금주 교수. 그녀가 사랑을 에세이로 풀어내어 화제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관계론적인 이론이나 딱딱한 연구결과를 담은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저자 자신의 연애담을 늘어놓은 자전적 에세이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놀랍도록 흡인력이 강하고, 목차만 봐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의 이야기, 혹은 내 주위 누군가의 이야기인 듯한 수많은 사례들과 그것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심리학적 이론.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를 섬세하게 이끌어가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영화, 고전, 소설과 시, 노래 등)이, 기존에 그녀가 보여주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독자들을 유인한다. “심리학 최고 권위자로부터 듣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예상치 못했던 그 달콤함에 푹 빠지다!” 외도를 하는 것에도 이유가 있고,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연애에도 이유가 있고, 사랑에 빠지는 데에도 유형이 있다면? 자꾸만 나쁜 남자만 눈에 보이고, 헤어짐과 만남을 지겹도록 반복하면서도 서로를 놓아주지 못하며, 절대 상대가 변화할 수 없는 것에도 이유가 있다면? 그렇다면 어쩔 것인가. 사랑이란 이토록 복잡다단한데, 도대체 누가 사랑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심리학 최고 권위자라고 해서 처럼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다”라는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심리에세이 답지 않게 너무나 달콤하고, 사랑에세이 답지 않게 가슴 깊은 곳의 깨달음이 있어 의외의 재미를 준다. 보수적인 가정으로부터의 탈출, 하지만 스물셋에 만난 더 보수적인 남자와의 결혼. 그와 살아오면서 겪은 사랑에 대한 집착과 외로움의 굴레 속에서 겪은 괴로움과 고민들. 또한 ‘나는 유부녀다’라는 강박관념 속에 갇혀 남자와 저녁 한 끼를 먹는 일조차 죄를 짓는 일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던 지난 세월들에 대한 이야기. 이 책 속에서 처음으로 끌러놓는 그녀의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줄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 풀어내는 또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 시녀의 죽음으로 인해 비로소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 투란도트 공주와 팜 파탈이었지만 결코 한 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카르멘… 등 수많은 작품 속의 등장인물들은 마치 지금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만 같다. “마치 모든 게 내 이야기인 것처럼, 깊지만 담백하다, 명쾌하지만 가슴 저리도록 감동적이다!” 그 많은 사랑 이야기 중에서도 이 책이 유독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가 닿는 이유는, 사랑에 대한 거만하고 단답적인 해답을 제시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는 그토록 사랑했던 이유가 왜 지금은 미워하는 이유로 변한 걸까요?” “왜 여자들은 끊임없이 답이 없는 질문을 할까요?” “그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그 사람, 어떻게 해야 붙잡을 수 있는 건가요?” “왜 나는 그가 곁에 없으면 이토록 불안한 걸까요?”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들의 심리와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속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런 다음, 평생을 가도 닿을 수 없는 남녀의 차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풀어준다. ‘대체 남자는 왜 그런 거지?’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속 시원하게 담아낸 사례들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자아낸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남녀 간의 밀고 당기기에 대한 심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힘겨워하면서도 결국 마음 내어주기에 신경전을 벌이는 그 심리의 기저에는 무엇이 깔려 있는 걸까? 그리고 파트 4에서는 사랑과 결혼의 굴레에서 갈등하는 여자들의 심리를 어루만진다. 여자에게는 결혼이 인생의 목표, 남자에게는 그저 치러야 할 숙제라는 결혼이라는데, 이 남자와 결혼하는 게 맞을까? 더불어 누구와도 쉽게 나눌 수 없었던 조금 더 은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끌러내어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하고 지혜롭게 관계를 맺기 위한 팁을 전해준다. 마지막으로 파트 6에서는 ‘그래도 함께하는 것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결국 이 책의 주제인 ‘누구와 사랑하는가’가 아닌 ‘어떻게 사랑하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성숙한 사랑으로 가는 길의 방향을 담백하게 풀어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은 저자에게 던져진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오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그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여기에 쓰인 글들을 읽어 내려가며 마치 거울처럼 스스로를 비춰보는 일로 그 답을 대신한다. 혹자는 잔잔한 미소를, 또 혹자는 깊은 깨달음에 눈물을 흘리며, 소소한 감동들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하지만 그 상처를 딛고 좀 더 성숙한 사랑을 향해가려는 수많은 남녀에게, 이 책은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치유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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