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썼다 / 책을 펴내며
1. 미술은 너무 어려워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음악보다 머나먼 미술
2. 누가 미술을 어렵게 했나
현대미술의 길잡이 마네
인상파ㆍ입체파의 터줏대감들
야수파ㆍ표현파 그림쟁이들
새로운 미래를 꿈꾼 분리파ㆍ미래파ㆍ러시아파
모든 파를 섭렵한 영감 피카소
3. 점점 더 어려워지는 미술
다다와 초현실주의, 막다른 골목을 뚫다
세계를 제압한 원자폭탄, 뉴욕 추상표현주의
평화의 전도사 팝아트
개념미술, 뭐든지 둘러대라
비디오아트, 우리에겐 백남준이 있다
4. 미술에 끝이란 없다
이탈리아 트랜스아방가르드, 피카소를 넘어 진군하다
철학에 뿌리를 둔 독일 신표현주의
미국미술의 마지막 야망, 뉴페인팅
포스트모더니즘이 뭐냐고 묻는 친구에게
5. 그러면 우리의 미술은
한국미술의 현주소
내가 만난 플럭서스
현대미술의 메카, 서울 그 가능성
주요 인물 및 작품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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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가수이자 미술에 대한 확고한 자기주장을 가지고 있는 화가, 조영남이 쓴 현대미술 입문서. 폭넓은 관점에서 현대미술을 바라보고 즐기는 법을 안내하는 한편, 화가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평안과 사유를 자유롭게 풀어냈다. 현대미술의 터줏대감 인상파와 입체파, 모든 유파를 섭렵하는 피카소, 현대미술의 변방에서 홀로 제 갈길을 간 분리파, 현대미술에 새로운 길을 낸 다다, 어느날 갑자기 세계 현대미술을 장악한 추상표현주의, 그저 잘 놀자고 모인 집단인 플럭서스 등, 시기별.지역별로 현대미술 작가군과 유파의 개념을 소개했다. 다루는 화가들은 120명이 훌쩍 넘으며, 함께 수록된 1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크다. 지은이가 현지에서 직접 보고 느낀 뉴욕의 현대미술, 직접 만난 플럭서스 멤버들과 백남준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책 말미에는 본문에 소개된 주요 인물을 소사전 형식으로 정리, 작품의 축소 이미지와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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