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비전을 제시하는 인간 정신의 역사 우리는 인류 종교사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경험을 만남으로써 보다 더 깊이 있게 인간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그 이해를 통해 인간 정신의 가능성을 더욱 넓게 열어갈 수 있다. 엘리아데는 이 책에서 " 문화의 가장 원초적인 차원에 있어서, 인간 존재로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종교적인 행위이다. 왜냐하면 음식 섭취, 성생활, 그리고 노동은 성사聖事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 아니 오히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종교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종교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여러 종교현상들의 근본적 통일성과 그러한 종교적 표현이 가진 무궁무진한 새로움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일깨우고 있다. 엘리아데는 서양 문명, 특히 근대 문명의 논리를 넘어 종교현상 그 자체로 되돌아가 그것에서 배움으로써 자기를 둘러싼 세계를 돌파하여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엘리아데는 ?세계종교사상사?에서 현대인에게 삶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현대사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인간 정신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다. 우리의 정신, 영혼, 상상력의 원천을 만나다 이 책에서 우리는 우리의 영혼, 우리의 정신, 우리의 상상력의 원천인 모든 현상, 경험, 창조성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엘리아데와 함께 여행하면서 구석기시대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의 사상과 신앙에서부터 베다의 찬가와 브라흐마나 그리고 우파니샤드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인류의 위대한 영혼을 만날 것이다. 또한 차라투스트라와 고타마 붓다, 도교, 헬레니즘의 비의 종교, 기독교의 발생, 그노시스주의, 연금술, 성배 전설에서부터 미트라, 상카라, 탄트리즘, 이슬람, 파라셀수스, 카발라주의자들에 이르는 동서양의 위대한 정신세계를 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