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출간에 부쳐
서문
너무나도 소중한 삶의 순간들
시사만화를 보는 재미
정치인의 지조
잊을 수 없는 만남
시드니가 총격 사건
독일의 영광
나의 첩보 활동
근위보병연대와 함께
플러그스트리트 이야기
유보트 해전
도버해협 봉쇄작전
루덴도르프의 사생결단
클레망소와 보낸 하루
나의 비행 기록
선거 이야기
아일랜드 조약
의원내각제와 경제문제
인류는 이대로 파멸할 수 없다
현대문명과 영웅
오십년 후의 세계
인류의 지도자 모세
취미생활
그림 그리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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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의 수상록. 침착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서술이 매력적이다. 그는 보수당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내무부 및 재무부 장관과 총리직을 여러차례 지낸 가장 사랑받는 영국 정치인이다. 바쁜 정치생활 속에서 집필한 몇 권의 논픽션은 그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는데, 그만큼 문재에도 능했다. 덕분에 이 수상록은 여느 수필가의 필치 못지않게 독자들을 유혹한다. 기억 너머에 있는 사건과 사람, 이야기를 툭툭 꺼내 들려주는 솜씨가 여간 출중한 게 아니다. 자신의 역할을 과대평가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재미없게 겸손해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그는 유쾌하고 센스있는 사람이다. 처칠은 1874년, 하원 보수당 당수를 지낸 랜돌프와 '뉴욕 타임스'의 대주주 딸 제니 제롬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말버러 공작이 아일랜드 총독이었을 때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을 더블린에서 보냈고, 사교에 바쁜 부모님을 둔 까닭에 어린시절을 불행하게 보냈다. 그러나 책은 이런 어린시절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대신에 처칠이 정치역정에서 선택해야만 했던 결정과 그 결정에 대한 처칠의 평가를 담고 있다. 또는 한순간 모든 것이 날아갈 뻔했던 전장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특정 시기에 무엇을 했고, 결과는 어떠했는가, 그 와중에서 자신이 무엇을 느꼈는가다. 처칠의 업적과 과실을 그의 입을 통해서 들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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