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 아니면 도다! | 7
2. 재수 없는 날 | 24
3. 마늘 목걸이와 십자가와 비둘기 | 41
4. 할머니, 제발 여기서 멈춰요 | 64
5. 비밀을 교환하는 법 | 97
6. 나는 할머니와 산다 | 128
7. 얼룩덜룩하고 울퉁불퉁한 | 156
8. 열여섯 대의 매 | 176
9. 참 밝은 달 | 194
10. 회중시계의 비밀 | 213
11. Goodbye, my grandmother | 230
작가의 말 | 237
소설Blue 시리즈 2권. 2009년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입양아인 열여섯 살 소녀가 머릿속에 들어온 할머니와 티격태격하면서, 자신과 화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생생하게 묘사한 열여섯 소녀의 사고방식, 말투, 행동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열여섯 살 소녀 은재는 입양아다. 키만 껑충하고 특징 없는 외모에,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성적은 늘 바닥인 은재의 마음 깊은 곳에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 어느 캄캄한 밤, 은재는 한 달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을 보게 된다. 귀신을 본 것만도 기절초풍할 일인데, 그 할머니 귀신이 다짜고짜 은재의 몸속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은재는 절대로 안 될 일이라며 펄쩍 뛰지만 할머니도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할머니는 왜 은재 속으로 들어오려는 걸까, 또 들어온 할머니를 어떻게 해야 내보낼 수 있는 걸까. 은재가 할머니인지, 할머니가 은재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신기한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엄마의 잔소리, 아버지의 실직, 동네의 재개발, 입양아의 슬픔, 학교 폭력 등의 에피소드가 얽히고, 은재는 자신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행을 시작하는데….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