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한 붓 터치와 희뿌옇게 처리된 잔잔한 그림으로 포근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그림책. 얼핏, 정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면 속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하얀 아기 토끼의 모습이 무척 역동적이다. 토끼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한 발을 들어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어둠도 무서워하지 않고, 너른 들판을 지나 차가운 기찻길을 건너는 모습은 아주 당차다. 아기 토끼의 목적지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이다. 아기 토끼는 긴 여행 끝에 마침내 가족이 있는 집에 도착한다. 가족의 소중함과 포근함을 아기 토끼의 여행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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