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등 글로벌 언론사들이 격찬한 “내 인생에 가장 필요한 책”
천재 심리학자가 말하는 당신의 일대기를 지배할 ‘영혼의 코드’를 찾는 법
무언가가 우리를 어떤 특별한 길로 이끄는 듯한 느낌이나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가? 혹은 삶을 반전시키는 사건들을 알리는 신호, “그래, 나는 이 일을 해야 해. 나는 이걸 가져가야만 해.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생각들이 떠오른 적은 없는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는 이런 ‘운명의 부름’에 대한 이야기한다. 즉 우리의 삶에는 세상의 이론이 정의내리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으며, 우리 각자에게는 ‘살아가는’ 이유가 아닌, ‘지금, 바로 이곳에 살아 있는’ 이유가 처음부터 존재한다는 것이다.
원형심리학과 도토리 이론을 창시한 20세기 최고의 석학 제임스 힐먼 교수는 이 책에서 ‘나’라는 독특한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증명해나간다. 그리고 세상은 어떻게든 ‘내’가 이곳에 살아 있기를 원하며, 우리의 삶은 각자가 타고난 ‘영혼의 코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힐먼 교수는 현대인들이 방황하는 이유가 삶이 말하는 커다란 끌림, 혹은 운명을 이끄는 키워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 과학과 심리학의 그늘 아래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자기계발 시장이 커짐과 동시에 그들의 공허함과 목마름이 심화되고 있는 이유 또한 여기서 찾고 있다. 힐먼 교수는 “인식하는 방식 자체가 바로 존재하는 방식”이라 일갈하며, 상식을 파괴하는 상상력을 가지라고 말한다. 살다보면 세상이 간혹 “운명이군”이라는 문장 하나로 정의 내려질 때가 있으며, 인생은 때때로 절대적이며 피할 수 없는 끌림과 충동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진정한 운명의 부름을 찾고 싶다면 삶을 지배하는 ‘영혼의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힐먼 교수는 자신의 삶을, 어떤 우연한 일이나 호기심, 가능성의 문제, 작은 사건 등에 맞추어 되돌아보라고 강조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운명의 신호’들을 발견할 수 있는 단서이기 때문이다.
삶의 전제를 꿰뚫는 힐먼 교수의 인생 로드맵은 쉽게 해답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는 누구이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삶의 가장 근원적인 질문 속에서 우리가 미처 상상할 수 없었던 선택지를 발견하고, 삶의 목적과 의미를 되돌아보게 것이다. 이것이 바로 톰 버들러 보던이 이 책을 ‘불후의 명저’로 선정한 이유이며,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 글로벌 언론사들이 “내 인생에 가장 필요한 책”이라 격찬한 이유다.
출판사 리뷰
내 목적은 나 이전에 존재했다. 나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원래부터 이곳에 존재하게 되어 있었음을 알려주는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운명은 어떻게 찾아와서 모습을 드러내는가?
운명은 무엇을 우리에게 요구하는가?
영혼과 운명, 삶의 비밀에 대해 풀어낸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해 힐먼 교수의 제자이자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인 토마스 무어는 단 한 마디로 정의한다.
“이 책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가치에 대한 르네상스적 발상이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는 인간의 삶에 잠재력과 판타지를 불어넣어 주는 ‘도토리 이론’을 내세워 성격과 운명의 비밀을 파헤쳐간다. 도토리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개별 삶은 고유한 이미지에 의해 형성되며 이때 이미지는 그 삶의 핵심이자 운명에 대한 부름이다.” 즉 당신과 나, 그리고 모든 개인은 하나의 규정된 이미지를 갖고 태어났다는 개념을 제시한다.
힐먼 교수는 철학과 신화 언어를 차용하여 ‘운명의 부름’이라는 상상의 개념이 우리의 삶을 강하게 인도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영화배우 주디 갈런드부터 디자이너 코코 샤넬, 심지어 히틀러까지 이 세상을 살다간 비범한 삶들을 예로 들면서 운명을 지배하며 이끄는 이미지, 즉 ‘다이몬’의 움직임을 설명한다.
또한 그는 기존 심리학의 과도한 단순화나 소망 충족적 사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환원적인 “부모 오류” 이론에 도전한다. 부모 오류란, 부모와의 어릴 적 경험이 자아와 미래를 결정한다는 주장이다. 그에 따르면, ‘영혼의 코드’는 염색체로 재단된 자아, 부모와 환경의 절대적 영향,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등과 같은 단순한 조건화에서 우리를 탈출시켜 하나의 운명으로 이끈다.
힐먼 교수는 이러한 삶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수치나 통계라는 도구를 떠나 철학과 종교, 그리고 신화 등의 거시적 개념을 통해 찾아나간다. 특히 여러 위인이나 유명인들의 일대기를 통해 개인이 어떻게 운명을 발견하게 되는지, 그리고 태어나기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고유성에 집중한다.
이 책은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고 거기에 충실하라’고 하지만 기존 자기계발서가 던지는 ‘낡아빠진 힐링’을 언급하지 않는다. 자신이 정한 삶의 목적을 향해 치열하게 나아가라고 부추기지도 않는다. 또한 남들만큼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존과 경쟁 전략’ 따위는 저 멀리 던져버리라고 말한다. 힐먼 교수가 강조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당신은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세상은 당신이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려면 삶과 사랑에 빠져라”
모든 학문의 가장 밑바닥에서 끌어올린‘운명’에 대한 놀라운 통찰!
어떤 사람은 운명을 지배하는 ‘영혼의 코드’를 운명, 소명, 혹은 수호천사나 다이몬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플라톤에서 융에 이르기까지 숱한 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우리가 가진 개성의 근본적인 본질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우리의 현대 문화는 생물적 특성과 같이 영혼도 태어날 때부터 본연의 형태 그대로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에서 제임스 힐먼 교수는 가족 관계나 피해의식으로 정의되지 않는 ‘나’에 대한 신선한 프레임을 제시한다. 엘라 피츠제럴드와 마하트마 간디 같은 본질적으로 다른 인물들의 일생을 묘사하면서 당신의 특성이 바로 운명이라 주장하고, 그것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초년시절부터 스스로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책에는 여러 전기적 파편들로 가득 차 있다. 그의 주장은 바로, 우리가 비범한 사람들의 삶을 거꾸로 읽어낸다면, 분명히 삶을 지배하고 있는 그 무엇, 그러나 현재 주된 사상이나 이론이 밝힐 수 없는 무언가를 간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와 함께 세상으로 들어오는 이런 운명의 부름과 법칙은 위인이나 유명인들의 어린 시절을 통해서도 매우 선명하게 설명된다.
뿐만 아니라 힐먼 교수는 철학과 신화, 문학과 종교, 심리학 등 방대한 학문들의 영역을 넘나들며 이 시대가 ‘질병’이라고 칭하는 우울, 암울함, 딜레마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분석한다. 즉 이런 딜레마와 우울함이란 영혼의 코드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참여하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단지 현대 과학적 프레임에서 왜곡된 것이라 바라보는 것이다. 이처럼 상식을 파괴하는 그의 이론은 놀랍게도 우리에게 어린 시절에 일어났던 사건사고와 무시해버리고 지나갔던 삶의 조각들을 운명을 찾기 위한 새로운 단서로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힐먼 교수는 기존의 상식을 뒤흔드는 주장이니 만큼 어쩌면 정신분석적 우위를 점한 몇몇은 지금까지의 이론이 뒤집히는 것을 보고 불편해하고, 일부 해체주의자들이나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인지적 부조화를 느낄 지도 모른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그는,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려면 삶과 사랑에 빠져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러한 프레임은 지금까지 우리가 무가치하다고 여겼던 것들을 재평가하게 해주며, 우리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게 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