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강의

한국근현대사학회 · 인문학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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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총설: 한국근대사의 이해 1부 19세기 사회변동과 제국주의의 침략 1장 19세기의 사회변동0 2장 대원군 정권 3장 개항과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 2부 개화와 척사의 갈등 1장 개화운동 2장 위정척사운동 3장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3부 개항 이후 사회경제 변동과 반봉건·반침략 운동 1장 개항 이후 사회경제 변동 2장 동학농민전쟁 3장 갑오경장과 전기의병 투쟁 4부 대한제국의 성립과 근대국민국가 수립운동 1장 대한제국 성립과 정부 정책 2장 독립협회 3장 민중운동 5부 일제의 국권침탈과 국권회복운동 1장 일제의 국권침탈과 의열투쟁 2장 계몽운동 3장 의병전쟁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한국사의 변방 ‘근대사’를 강의하다 사진과 지도를 덧붙여 생생함을 더한 한국 근대사 교재 대학교재용 역사서 분야에서는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여전히 통한다. 특히 근대사 쪽은 더하다. 한국 현대 사회의 성격을 규정해버린 듯한 한국 근대사는 그 중요성만큼 관심을 끌지 못한다. 이 시기를 전후한 격변이 잠재력만 품은 채 소리 없이 팽창하는 이 시기를 논외의 대상으로 남긴 듯하다. 게다가 서양제국의 침략이라는 세계질서의 거대한 흐름 속으로 서양이 아닌 일본에 의해 왜곡된 채 쓸려들어 간 한국 근대사는 오욕을 남긴 시기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근대사는 한국사의 어두운 그늘로 남았고 역사서의 변방이 되었다. 이 책은 바로 한국 근대를 다룬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다. 1990년에 나온 <한국근대사강의>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사진과 지도 등을 덧붙여 새내기를 위한 역사서로 다시 발간했다. 내용 소개 19세기 중엽부터 1910년까지는 한국사가 심한 몸살을 앓은 시기다. 외세의 침략이라는 민족모순과 계급모순이라는 체제 내부의 문제가 불거졌고, 이를 극복하면서 근대민족국가를 수립해야 한 한국사의 변동기였다. 조선 후기 삼정이 문란해지면서 농민들의 삶은 피폐해졌고 이에 따라 민란이 끊이지 않았다. 조선을 이끌어온 사회구조가 효력을 다하고 새로운 사회 구조의 출현을 기대했으나, 변화를 받아들일 만큼 사회는 성숙하지 못했다. 세계적으로는 지리상의 발견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식민 통치를 확대해 가던 서구 열강이 압력을 행사하여 아시아의 문호를 열었고 아시아의 수많은 국가가 왜곡된 역사를 경험하면서 국제질서 속으로 편입되었다. 조선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열강의 침입과 간섭을 받으면서 근대사회로 나가야 했다. 이 책은 이렇듯 격동의 사회 변동과 제국의 침략에서 1장의 첫 마디를 시작한다. 2장에서는 개화와 척사의 배경과 각 파의 활동, 이로 말미암은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을 서술했다. 3장에서는 개항이 불러온 사회, 경제적 변화와 동학농민전쟁의 발아에서부터 농민군이 의병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4장에서는 대한제국의 성립 과정과 독립협회의 활동, 1894년 이후 빈발한 농민항쟁의 성격과 동학군 해체 후 동학 농민군의 행보, 화적과 활빈당 등을 다루었다. 5장에서는 일제의 국권침탈 과정과 이에 대항한 국권회복을 위한 움직임을 계몽운동과 의병전쟁 두 축에서 조망한다. 근대사만을 대상으로 한 점이 절반의 책으로 보이게 할 소지도 있으나, 다른 책이 구색을 갖추기 위해 근대사를 담았다면 <한국근대사강의>는 근대사만을 위한 책이라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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