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병원 경영 매출 향상 전략을 다룬 책!
어떻게 하면 압도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생존하는 1차 의료기관을 만들 것인가
이 책은 병원 경영에서도 특히 ‘매출이 높은 병원의 특징’을 정리했다. 앞도적인 병원 매출 향상 방법을 모아둔 일종의 경영 전략서다. 그것도 바로 실전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왜 병원이 매출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국내 많은 산업이 어려움에 부닥쳤다. 의료기관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2019년까지만 해도 1차 의료기관은 소폭이긴 해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15.5퍼센트 역성장을 경험하게 됐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다 보니 과거와는 완전 다른 환경에서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과거 1980~1990년대까지 1차 의료기관이 빠르게 성장할 때는 개원의가 생존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개원만 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리고 앞으로는 그렇지 않다.
의료계에는 어떤 변화들이 몰려올까? 병원 개원가의 현실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이 성숙’해지고 ‘경영 환경이 악화’될 것이다. 더욱이 그렇게 어느 정도 예측된 암울한 미래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현실이 되고 있다. 의사의 수는 점점 많아질 것이고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개원하는 의사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출산율은 급격히 줄어들고 노인 인구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 지역 간 격차가 심해지고 있고 같은 지역에서도 상권 간 격차가 심해질 것이다. 모바일 시대 IT 플랫폼의 상용화로 고객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반면 퀄리티 있는 간호사 서비스직 종사자를 구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인건비는 높아지고 부동산 등 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의료보험 재정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 입장에서 수가를 맞춰서 올려주지는 않을 것이다.
이 모든 지표는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갈수록 커질 것이 분명하다. 거시 경제의 흐름은 수년 내에 다시 의사들의 개원 행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개원가를 찾는 환자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 저녁에 주문한 처방전에 따른 약이 새벽 배송으로 문 앞에 배달돼 있는 모습은 더 이상 공상이 아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개인사업자로서 경영하는 병원장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참으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1차 의료기관 생태계에서 압도적인 매출을 창출하지 못하는 병원은 폐업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이제 1차 의료기관은 압도적 매출을 창출하지 못하면
폐업하게 될 것이다!
1장은 매출 전략을 짜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제 의료계에도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졌다. 마케팅 분석 도구 7P 전략을 소개한다. 기존 4P인 제품, 가격, 유동 경로, 판매촉진에 추가로 3P인 과정Process, 물리적 환경Physical Evidence, 사람People을 더했다. 2장에서는 초진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병원 입지, 병원 홍보, 병원 마케팅 기법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3장에서는 재진 횟수를 늘리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초진 환자의 재진 횟수는 병원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의미한다. 즉 재진 횟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고객이 병원 의료 서비스에 만족했다는 것을 뜻한다.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법으로 병원 사람들 조직 관리, 병원 환경 관리, 고객이 병원을 방문하기 전, 병원을 방문했을 때, 병원을 떠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4장에서는 병원 의료 서비스를 어떻게 구성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를 다룬다. 환자 설문조사에서 “왜 이 병원을 선택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의료 품질이 높기 때문입니다.”라는 답을 듣게 되기 때문이다. 병원 경영에서 의료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병원 성장은 불가능하다. 4장에서는 의료 품질에 관한 재정의부터 한다. 병을 낫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느끼는 만족도를 더 높이는 방법까지 강구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