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봄은 무르익고
그날 들은 노래
나고야 올림픽
그녀의 하이힐
배첼러 파티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의 오쿠다 히데오의 2004년 작. 젊음의 도시 도쿄를 무대로 그린 작가의 자전적 청춘 소설이다. 존 레넌의 죽음, 들뜬 봄의 캠퍼스, 그리고 서툰 사랑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주인공 다무라 히사오의 모습을 그렸다. 히사오는 재수를 핑계로 지루한 나고야를 벗어나 도쿄로 상경한다. 그리고 마침내 도쿄의 한 대학 문학부에 입학한다. 아무래도 여학생이 많을 것이라는 흑심 때문이었다. 입학한 뒤 취직하기에 불리하다는 말을 들어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뭔가 변명거리가 생겼다는 생각뿐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연극부의 술자리가 새벽까지 이어진다. 그날, 히사오는 술만 먹으면 시비를 걸어오는 동기 여학생 고야마 에리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해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히사오는 행방이 묘연한 에리를 찾아 헤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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