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007
1장 제임스 모리어티의 방황 … 011
2장 아이린 애들러의 도전 … 069
3장 레이철 머스그레이브의 실종 … 145
4장 메리 모스턴의 결의 … 267
5장 셜록 홈스의 개선 … 367
에필로그 … 468
편집자의 말 … 496
셜록 홈스의 개선
모리미 토미히코 · 소설
500p

빅토리아 시대 교토, 데라마치 거리 221B번지의 하숙집. 깊은 슬럼프에 빠진 셜록 홈스가 모든 의뢰를 거부한 채 은둔해 있다. 그의 친구 존 왓슨은 시모가모의 진료소와 홈스의 집을 오가며 그의 상태를 살핀다. 설상가상으로 그 윗집에는 모리어티 교수가 이사 오고, 아이린 애들러는 길 건너에 탐정 사무소를 여는데…. ‘교토의 천재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전통적인 셜록 홈스 시리즈를 비틀어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을 증명한 신작 『셜록 홈스의 개선』으로 돌아온다. 독자는 물론 책을 펼치자마자 이 모든 것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빅토리아 시대 교토라는 시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홈스와 왓슨은 원래 런던의 베이커 거리 221B에 살아야 하고, 모리어티는 이웃이 아니라 숙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천하의 셜록 홈스에게 슬럼프라니! 게다가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 인물이 존 왓슨이라는 점도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 ‘이상함’은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구축한 세계의 논리이자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어느덧 독자는 숨을 죽인 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홈스담(談)을 흥미롭게 좇는다. 제47회 일본셜록홈스대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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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서 오십시오, 빅토리아 시대… 교토로?”
아서 코난 도일도 상상하지 못한 셜록 홈스의 귀환!
빅토리아 시대 교토, 데라마치 거리 221B번지의 하숙집. 깊은 슬럼프에 빠진 셜록 홈스가 모든 의뢰를 거부한 채 은둔해 있다. 그의 친구 존 왓슨은 시모가모의 진료소와 홈스의 집을 오가며 그의 상태를 살핀다. 설상가상으로 그 윗집에는 모리어티 교수가 이사 오고, 아이린 애들러는 길 건너에 탐정 사무소를 여는데….
‘교토의 천재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전통적인 셜록 홈스 시리즈를 비틀어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을 증명한 신작 『셜록 홈스의 개선』으로 돌아온다. 독자는 물론 책을 펼치자마자 이 모든 것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빅토리아 시대 교토라는 시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홈스와 왓슨은 원래 런던의 베이커 거리 221B에 살아야 하고, 모리어티는 이웃이 아니라 숙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천하의 셜록 홈스에게 슬럼프라니! 게다가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 인물이 존 왓슨이라는 점도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 ‘이상함’은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구축한 세계의 논리이자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어느덧 독자는 숨을 죽인 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홈스담(談)을 흥미롭게 좇는다. 제47회 일본셜록홈스대상 수상작이다.
“왓슨이 있기에 홈스가 있다!”
슬럼프를 건너온 소설, ‘쓰는 사람’의 이야기
셜록 홈스의 이야기를 써온 작가이자 증언자인 왓슨에게 ‘주인공’ 셜록의 침묵은 곧 글감의 상실을 의미한다. 글쓰기를 지속하기 위해 왓슨은 다른 홈스를 상상한다. ‘미지의 세계, 이를테면 런던에 사는 홈스는 어떨까?’ 한편, 런던의 왓슨 역시 교토의 홈스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에셔의 판화처럼 서로를 그리는 두 손이 교차하는 순간, 소설의 진짜 질문이 시작된다. 시공간이 바뀌어도 홈스는 여전히 홈스일까? 이야깃거리를 잃어버린 왓슨은 홈스담(談)을 재개할 수 있을까? 그리고 슬럼프에 빠진 홈스의 나날을 과연 모험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존재하지 않는 시대와 장소, 교차된 관계, 현실과 이세계(異世界), 작가와 독자, 셜록과 왓슨. 작가는 이 균열을 열어젖히고 이야기가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차원으로 독자를 데려다 놓는다.
소설은 끝나지 않았다.
돌아가는 길을 잊지 않기 위해 나는 『셜록 홈스의 개선』을 써온 것이었다.
_본문에서
유쾌한 청춘 판타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푸근한 가족 이야기 『유정천 가족』, 아라비안 나이트의 미궁을 탐험한 『열대』에 이르기까지, 모리미 도미히코는 교토를 배경으로 현실과 비현실,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교토의 천재 작가’로 불리며 독창적인 상상력과 고풍스러운 문체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였지만, 창작의 슬럼프만큼은 피해가지 못했다. “한 글자도 쓸 수 없었던” 고통의 시간과 휴식기를 거쳐 7년여의 시간을 들여 완성한 작품이 바로 2024년 발표된 『셜록 홈스의 개선』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바스커빌 가의 개』를 읽은 이후 셜록 홈스 시리즈의 열렬한 애독자가 되었지만, 정작 자신이 홈스를 소재로 소설을 쓰게 되리라고는, 그리고 그 소설이 쓰지 못하던 자신을 다시 쓰는 자리로 이끌 줄은 몰랐다고 고백한다. “왓슨이 있기에 셜록이 있다”는 외침은 쓰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작가 자신과 이야기의 왕국을 지키는 독자에게 전하는 조용하고 깊은 격려일지도 모른다.



펭귄너굴이❄️
3.5
장장 500페이지에 달하는 모리미 토미히코가 사랑하는 셜록 홈즈를 가두는 방법은 실로 기이했다.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한 건 나 또한 그들을 맹렬히 사랑했기 때문이지만, 작가가 셜록키언임에도 제 4의 벽을 통해 그의 역린을 건드린 것에 매력을 느꼈다. 좋아하는 유정천 가족의 필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음에도 만족한 이유이다.
수박
2.0
의리로 읽었으나.....
임영지
2.0
이런 식으로 비과학적이고 심령 따위 이야기를 할 거였으면 셜록 홈스 캐릭터들을 갖고 오지 말았어야지.
장영은
4.0
셜로키언이라면 관심을 가질수밖에 없는 설정을 바탕으로, 셜로키언이 가장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인물이 이야기배경에 드리운다. 마지막 사건과 빈집의 모험 사이의 이야기는 사실 이와 닮지 않았었을까. 한편으론 모리미 도미히코의 온갖 작품의 파편들이 조금씩 엿보인다. '게으름뱅이' 셜록, 궤변론부의 등장, 펭귄 하이웨이에서 보이는 환타지적 세계의 층위, 열대에서 보이는 층위를 쌓아가는 원작들의 변주 등등... 셜록도 셜록이지만 역시 모리미도미히코의 이제껏 작품들을 읽었어야 더 재밌게 빠져들리라 본다. 무엇보다 셜로키언이라 집어들기에 모리미 도미히코는 정격추리를 구사하는 작가가 아니다. 모리미 도미히코의 팬이라면 셜록홈즈 시리즈중 셜록홈즈의 회상록(그중 특히 머즈그레이브전례문, 마지막사건. 더 추가한다면 장편인 주홍색연구 맨 앞부분과 네개의 서명)+빈집의 모험은 본후 읽기를 권함. 사실 BBC셜록을 봤다면야 기억 되살리기겸 머즈그레이브전례문만 다시보면될듯. 나도그랬음. 셜로키언으로서 읽겠다면.. 난 너무나 선물같던 작품이었지만 역시 말리겠다.
미년
3.5
모리미 도미히코와의 의리(?)로 500여쪽을 꾹꾹 읽어가긴 했는데, 전작인 [열대]와 [야행]의 하위반복인 듯하여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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