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역대 황제 계보도
당 전도-성당(盛唐)시대의 판도
머리말
서장 당의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공간―‘중국’이란 무엇일까?
· ‘중국’의 범위 | 당의 지배 공간
2. 시간―시대구분과 시기구분
· 당송변혁(唐宋變革)이라는 획기(劃期) | 시대구분 논쟁의 시말(始末)
· 시기구분이란? | 제2기의 동유라시아 세계 | 시기구분의 특징
3. 시각―당조를 파악하는 방법
· 당은 귀족제의 시대 | ‘관롱 집단’과 탁발 국가
· 당을 유목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 당조의 관점
제1장 동유라시아 제국으로의 비상―7세기
1. 당의 건국
· 수 말기의 반란 | 이연의 출신 | 이연, 몸을 일으키다 | 수당혁명
· 혁명성공의 배경 | 소그드인의 협력 | 당의 율령
· ‘당령’(唐令)의 복원과 발견 | 당의 관제
2. 이세민, 텡그리 카간이 되다
· 이세민의 성장 | ‘현무문의 변’과 소그드인 | 현무문의 변이 일어난 배경
· ‘정관의 치’와 명군(明君) 태종의 실상 | 돌궐 제1제국 | 당과 동돌궐
· 동돌궐의 멸망 | 텡그리 카간
3. 태종의 내정과 외정
· 『씨족지』의 편찬과 ‘팔주국가’의 창출 | 돌궐 유민 | 서역 경영
· 동유라시아 제국의 탄생 | 태종과 현장(玄?) | 『대당서역기』 | 태종의 사망
제2장 무주혁명(武周革命)―7세기 후반~8세기 초
1. 고종과 무 황후
· 당조의 세 번째 황제 | 정관 시대의 유풍(遺風) | 고종의 평가
· 무측천, 후궁에 들어오다 | 소의에서 황후로 | 권력의 장악 | 새로운 질서
· 수렴정치 | 고종의 사망
2. 주의 건국
· 포석 | 당대의 장안과 낙양 | 동란과 밀고 | 요승 설회의(薛懷義)
· 혁명을 향한 준비 | 무주(武周)혁명 | 무측천과 법장(法藏)
· 무측천을 지탱한 ‘호인’들 | 장역지(張易之)와 장창종(張昌宗) 형제
· 무측천과 도교 | 종언
3. 흔들리는 당의 지배
· 소그드계 돌궐의 출현 | 돌궐 제2제국 | 거란의 ‘반란’과 발해국의 탄생
· 서역의 공격과 방어 | 전환기로의 서막
제3장 전환기―8세기 전반~8세기 중엽
1. 무위(武韋)의 화(禍)
· 중종의 복벽(復?) | 무삼사와 위황후 | 쿠데타 실패
· 중종 암살 | 태평공주와 예종
2. 개원의 치
· 현종의 시대 | 아베노 나카마로(阿倍仲麻呂)와 세이신세이(井眞成)
· 정치의 쇄신 | 천하태평 | 당대 전기 급전제(給田制)와 부역(賦役)
· 괄호정책(括戶政策) | 율령군제(律令軍制) | 절도사의 탄생
· 조운(漕運)의 개혁과 화적(和?) | 불교 탄압
3. 현란한 천보(天寶) 시대
· 이림보(李林甫)의 등장 | 장구령과의 대결 | 고력사(高力士)의 암약(暗躍)
· ‘번장’(蕃將)의 등용 | 국방의 재편성 | 양귀비와 양국충 | 도교신앙
4. 폭풍 전야
· 소그드계 돌궐의 ‘반란’ | 위구르 제국의 탄생 | 아바스왕조와의 충돌
제4장 제국의 변용―8세기 후반~9세기 전반
1. ‘안사의 난’
· 안록산 | 은총과 출세 | 배경 | 안록산, 거병하다 | 당조의 반격
· 대연제국과의 공방
2. 당조의 혼미
· 대종과 환관 | 장안 함락 | 복고회은의 ‘난’ | 번진의 발호
· 당 후반기의 번진 | 위구르와의 견마교역
3. 재정 국가를 향해
· 소금의 전매와 조운 개혁 | 양세법 | 하북과 하남 번진의 독립
· 경원의 병란 | 혼란의 종식 | 서역의 상실 | 이필(李泌)의 계책 건의
· 구카이(空海)와 사이초(最澄)
제5장 중국형 왕조로의 전환―9세기 전반~중엽
1. 당조의 ‘중흥’
· 순종의 즉위 | 영정혁신(永貞革新) | 헌종의 등장 | 재정 개혁
· 번진의 평정 | 원화(元和)의 중흥과 헌종의 암살
2. 게으른 황제들
· 목종의 즉위 | 하삭삼진의 귀순과 이반 | 당, 티베트, 위구르의 삼국회맹
· 청년 황제에서 소년 황제로 | 격화하는 붕당의 싸움 | 당대의 과거
· 우이의 당쟁 | 왕수징 암살 | 감로의 변
3. 종교 탄압의 돌풍
· 무종의 즉위 | 동유라시아 재편의 태동 | 소의(昭義)의 자립
· 숭불과 폐불 | 마니교 탄압 | 회창의 폐불 | 배외사상의 대두
제6장 이어지는 시대로―9세기 후반~10세기 초
1. 일어나는 군인과 민중
· ‘소태종’의 치세 | 군대의 연이은 반란 | 강회 번진의 착취
· 절동(浙東)의 구보(?甫) | 무녕군절도사(武寧軍節度使)와 그 군대
· 냉대받는 서주(徐州)의 병사 | 방훈의 운명
2. ‘황소의 난’
· 희종(僖宗)과 전령자(田令孜) | 왕선지(王仙芝)와 황소
· 염상(鹽商)과 염적(鹽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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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나라는 618년부터 907년까지 유라시아 대륙의 동부에 존재했던 대제국으로, 문화적, 인종적, 언어적으로 복잡하고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왕조였다. 당 황실 자체가 선비족의 혈통과 연관되어 있으며, 당나라 역사를 살펴보면, 곳곳에 투르크계 기마유목민이나 이란계 소그드인, 혹은 한반도 출신의 인물 등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당 시대의 역사를 개설한 것으로, 당나라 역대 황제의 업적을 바탕으로 대외전쟁, 경제, 사회제도, 궁궐 내 권모술수를 들여다보며, 동유라시아 제국 290년의 흥망을 자세하게 그린다. 동유라시아라는 넓은 관점에서 당 제국을 바라봄으로써, 이 시기를 전후한 중국 역사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역자
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대제국의 위용을 떨치며 동유라시아에 큰 영향을 미친
당 왕조의 290년 역사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중국 당나라는 618년부터 907년까지 유라시아 대륙의 동부에 존재했던 대제국으로, 문화적, 인종적, 언어적으로 복잡하고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왕조였다. 당 황실 자체가 선비족의 혈통과 연관되어 있으며, 당나라 역사를 살펴보면, 곳곳에 투르크계 기마유목민이나 이란계 소그드인, 혹은 한반도 출신의 인물 등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당 시대의 역사를 개설한 것으로, 당나라 역대 황제의 업적을 바탕으로 대외전쟁, 경제, 사회제도, 궁궐 내 권모술수를 들여다보며, 동유라시아 제국 290년의 흥망을 자세하게 그린다.
중국사에 매몰되지 않은 넓은 시야에서
당나라의 역사를 바라본다
저자는 ‘동유라시아’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이 책은 당 제국을 중국의 왕조라는 범위에서만 보지 않고, 더 넓은 시야에서 당나라를 바라보려고 한 개설서라고 볼 수 있다.
당나라 초기에는 북방의 동돌궐과 서돌궐을 모두 멸망시키고 초원 세계를 제패하면서 이른바 ‘기미 지배’라는 특유의 통치체제를 만들어냈다. 이 통치 체제가 광범위한 지역의 통제를 위해서 다양한 민족 출신의 인재들을 등용하고 그들을 적재적소에서 활용하는 당 제국의 정책으로 연결되었다. 이를 통해 ‘세계제국’의 면모를 지닌 당나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동유라시아라는 넓은 관점에서 당 제국을 바라봄으로써, 이 시기를 전후한 중국 역사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