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 액션/소설
5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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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베넷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청소년들을 도와주는 상담 치료사다. 그녀는 성인이 된 지금까지 자신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때는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밀리는 이른바 금수저라는 특혜를 등에 업고 비행을 일삼던 여섯 명의 여중생이 결성한 ‘하피스’의 멤버였다. 하피스 패거리는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레이스 파머를 타깃으로 삼고 괴롭히며 결코 넘어서는 안 될 선까지 넘어버린다. 그리고 자신들이 한 짓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자는 피의 맹세를 한다. 14년이 흘러 에밀리는 하피스 멤버들의 연이은 자살 소식을 듣게 되고, 일련의 사건에서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을 발견한다. 게다가 그녀 또한 정신이 어떻게 되어버린 건지 자꾸만 그레이스의 환영이 보인다. 과연 에밀리의 추리대로 그레이스가 복수를 위해 돌아온 걸까? 혹시 에밀리의 죄책감이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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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1부 유령 2부 베스퍼 3부 막대기와 돌멩이 4부 해방 감사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피의 맹세는 절대 깨뜨려선 안 돼.” 비밀을 공유한 친구들의 연쇄 자살에 숨겨진 충격적 반전! 피도 눈물도 없는 소녀들의 현대판 ‘파리 대왕’ “하피스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리고 진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너희보다 더 나쁜 X가 돼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어.” 아마존, 굿리즈 별점 5점 리뷰 수 10,000건 이상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독창적 서스펜스 스릴러! - 미국 미드웨스트 북 리뷰 《하피스, 잔혹한 소녀들》은 미국 내에서 12종이 넘는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작가가 필명으로 내놓은 데뷔작이다. 작가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데에 기존 작품들이 편견으로 작용하는 것을 우려해 에이버리 비숍이라는 이름 아래 이 책을 출간했고, <퍼블리셔스 위클리>, <맨해튼 북 리뷰>, <OK! 매거진>, 킴벌리 벨, 미셸 캠벨, 에밀리 리버트 등 다양한 매체와 베스트셀러 작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책은 학교 폭력, 소셜 미디어, 정신 건강, 자살, 빈부 격차 등과 같은 사회 문제를 서스펜스 넘치는 긴박한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플롯 안에 잘 버무려놓은 웰메이드 스릴러 소설이다. | 한 소녀를 파멸시킨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 14년 후 의문의 자살 사건으로 하나씩 죽어나가는데…… “한번 하피스는 영원한 하피스.” 에밀리 베넷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청소년들을 도와주는 상담 치료사다. 그녀는 성인이 된 지금까지 자신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때는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밀리는 이른바 금수저라는 특혜를 등에 업고 비행을 일삼던 여섯 명의 여중생이 결성한 ‘하피스’의 멤버였다. 하피스 패거리는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레이스 파머를 타깃으로 삼고 괴롭히며 결코 넘어서는 안 될 선까지 넘어버린다. 그리고 자신들이 한 짓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자는 피의 맹세를 한다. 14년이 흘러 에밀리는 하피스 멤버들의 연이은 자살 소식을 듣게 되고, 일련의 사건에서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을 발견한다. 게다가 그녀 또한 정신이 어떻게 되어버린 건지 자꾸만 그레이스의 환영이 보인다. 과연 에밀리의 추리대로 그레이스가 복수를 위해 돌아온 걸까? 혹시 에밀리의 죄책감이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 건 아닐까? | 못됐다는 말로는 턱없이 모자란 10대 소녀들의 잔혹한 비밀과 복수극! “이건 신고식 같은 거야.” 이 책은 미성년자, 여학생, 있는 집 자식이라는 감투를 쓴 아이들이 어른들은 보지 못하는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어떤 식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힘없는 사람을 어디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지 치밀한 심리 묘사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에밀리가 영문학 시간에 배운 《파리 대왕》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은 눈여겨볼 만하다. 《파리 대왕》은 무인도에 고립되어 어른들의 통제에서 벗어난 소년들이 권력을 형성하면서 경험하는 폭력과 광기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고전으로, 이 책의 소녀들이 저지르는 지독한 악행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피스, 잔혹한 소녀들》은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 당한 만큼 돌려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책을 덮은 후에도 많은 생각 거리와 깊은 여운을 남긴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식스 센스급 반전 스릴러! “넌 게임을 하고 싶어 했잖아.” 이 책은 과거의 업보로부터 비롯된 현재의 사건을 추적해가는 심리 스릴러 소설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SNS를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매개체로 삼음으로써 신박한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사건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죄책감으로부터 도망치고자 안간힘을 쓰는, 예민하고 취약하고 불안한 내면을 가진 주인공을 내세움으로써 서스펜스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등장인물들에게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파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점을 부여함으로써 주인공의 시선만으로는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들을 이해하고, 사건들이 생각보다 더 잔인하고 치밀하게 얽히고설켜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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