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한때는 가족을 선택할 수 없는 천륜으로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가족도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모두에게 그게 허락된 건 아닙니다.
특히 한 가족에 ‘자녀’로 포함된 구성원이라면 애초에 선택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중학교 때 처음 만난 유정은 이제 유준이 되었고, 10년의 시간이 무색하게 변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희영이 꿈 속에서 애타게 찾았던, 꿈속에 나타나는 ‘드림맨’이
매번 유정, 아니 유준의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대전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목척교까지 간 유준과 희영은 예전 이야기를 나눕니다.
너무나 가까웠던 둘이지만, 진학과 가족의 지원이 둘을 갈라놓습니다.
유정은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희영은 꿈도 꿀 수 없었으니까.
그렇게 10년만에 만난 유준과 희영은 다시 예전처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웹툰 <그들의 방주>를 그리고 <여명기>에 참여한
이요 작가의 대전편, <대전 블루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