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소설

윤성희님 외 6명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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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소설집 『시작하는 소설』이 출간되었다. ‘시작’을 테마로 한 이번 소설집은 10대 청소년의 ‘성장’과 ‘우정의 시작’부터 20대의 ‘첫 출근’, 70대에 시작한 ‘사랑’까지 삶에서 마주할 법한 시작의 장면을 연령대별로 수록하였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시작’의 기회를 만나지만 그럴 때마다 늘 자신 있게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무언가를 완수해야 한다는 부담감, 알 수 없는 결과와 목적지에 대한 불안감,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다. 이 소설집은 그러한 우려를 뛰어넘고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실 시작의 허들이 그리 높지만은 않다고, 당신은 지금도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삶을 한층 더 생기 있게 만드는 일은 바로 ‘시작’이 아닐까. 소소하게 시도하는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전환점이 될 도전까지, 익숙하고 안전한 것을 뒤로 한 채 낯선 세계로 뛰어듦은 그 자체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무조건 남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동’을 테마로 한 『땀 흘리는 소설』, ‘미디어’를 테마로 한 『연결하는 소설』, ‘사회적 약자’를 테마로 한 『공존하는 소설』 등의 후속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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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머리말 ? 시작하는 마음들, 붙잡고 싶은 마음들 윤성희 ? 마법사들 장류진 ? 백한 번째 이력서와 첫 번째 출근길 조경란 ? 봄의 피안 김화진 ? 근육의 모양 정소현 ? 어제의 일들 박형서 ? 실뜨기놀이 백수린 ? 흑설탕 캔디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한다’와 ‘하지 않는다’ 사이에서는 ‘한다’ 쪽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무조건 남는 게 있다고 믿는 편이었다.” 윤성희·장류진·조경란·김화진·정소현·박형서·백수린이 시작을 앞둔 당신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소설집 『시작하는 소설』이 출간되었다. ‘시작’을 테마로 한 이번 소설집은 10대 청소년의 ‘성장’과 ‘우정의 시작’부터 20대의 ‘첫 출근’, 70대에 시작한 ‘사랑’까지 삶에서 마주할 법한 시작의 장면을 연령대별로 수록하였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시작’의 기회를 만나지만 그럴 때마다 늘 자신 있게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무언가를 완수해야 한다는 부담감, 알 수 없는 결과와 목적지에 대한 불안감,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다. 이 소설집은 그러한 우려를 뛰어넘고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실 시작의 허들이 그리 높지만은 않다고, 당신은 지금도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삶을 한층 더 생기 있게 만드는 일은 바로 ‘시작’이 아닐까. 소소하게 시도하는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전환점이 될 도전까지, 익숙하고 안전한 것을 뒤로 한 채 낯선 세계로 뛰어듦은 그 자체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무조건 남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동’을 테마로 한 『땀 흘리는 소설』, ‘미디어’를 테마로 한 『연결하는 소설』, ‘사회적 약자’를 테마로 한 『공존하는 소설』 등의 후속 도서다. 시작을 앞둔 당신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시작’의 기회를 만나지만 그럴 때마다 늘 자신 있게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무언가를 완수해야 한다는 부담감, 알 수 없는 결과와 목적지에 대한 불안감,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다. 이 소설집은 그러한 우려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딘 인물들의 반짝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실 시작의 허들이 그리 높지만은 않다고, 당신은 지금도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삶을 한층 더 생기 있게 만드는 일은 바로 ‘시작’이 아닐까. 소소하게 시도하는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전환점이 될 도전까지, 익숙하고 안전한 것을 뒤로 한 채 낯선 세계로 뛰어듦은 그 자체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무조건 남는 일이기 때문이다. 반갑게 시작하는 처음 그 순간 전부라고 생각한 것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의 성장은 시작된다. 윤성희의 「마법사들」은 유년기의 불안을 딛고 일어선 10대들이 나누는 천진한 대화를 통해 ‘성장’과 ‘우정의 시작’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장류진의 「백한 번째 이력서와 첫 번째 출근길」은 칠전팔기 끝에 첫 정규직 직장에 합격한 인물의 기쁨을 그렸다. 당찬 발걸음을 보고 있으면 흐뭇한 미소와 더불어 출근을 시작하는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조경란 「봄의 피안」의 인물은 스승에게 10년간 요리를 배운 뒤 처음으로 혼자서 요리 강의를 시작한다. 열렬한 환호 속에서 첫걸음마를 뗀 아기를 응원하듯,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겠다고 깨달은 그를 응원하게 된다. 어제와 작별하고 오늘을 시작할 용기 시작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은 깊숙이 들러붙은 좌절의 경험이 아닐까. 김화진의 「근육의 모양」 속 인물은 아쉬웠던 경험조차 ‘지우고 싶은 기억’ 혹은 ‘실패’라고 말하지 않고 ‘해 본 것’이라고 이름 붙인다. 지나간 것들을 수용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정소현의 「어제의 일들」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작별하고 새로운 현재를 맞이하는 인물의 모습을 비춘다. 잔인한 학교폭력으로부터 비롯된 신체적 한계 속에서도 그 누구보다 스스로를 존중하며 삶을 개척해 나가려는 강인함을 드러낸다. 철저하게 현실적이면서도 신비감을 자아내는 박형서의 「실뜨기놀이」는 한낮의 꿈같은 여느 가족의 체험기를 들려준다.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시작과 끝은 역시 태어남과 죽음이듯, 환생이라는 소재로 벌어지는 일생일대의 사건과 생생한 공간 이동을 따라가다 보면 특유의 묘한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삶의 끝을 앞둔 노년에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프랑스’, ‘피아노’ 그리고 ‘사탕’.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가 나는 단어들이 한데 모여 감미로운 이야기를 완성한다. 백수린의 「흑설탕 캔디」는 70대 할머니가 지나온 세월을 조심스럽게 보듬어 나가며 만난 사랑의 순간을 그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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