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팀 보울러 · 소설
2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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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청소년문학 6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손가락질받는 소년 미짓이 일으키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기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영국 최고의 문학상 카네기메달을 수상한 작가이자, <리버 보이>, <스쿼시>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오랜 사랑을 받은 팀 보울러는 그동안 다양한 성장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그중에서도 데뷔작인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는 팀 보울러가 습작생 신분으로 장장 10년간 매일 새벽마다 집필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영국 출간 당시 대개의 성장 소설이 담고 있는 사춘기의 통과의례와 방황, 심리적 불안을 넘어 삶을 관통하는 철학을 다루었다는 평과 함께 ‘다른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소설’이라는 평이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쏟아졌다. 국내에는 2009년에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를 10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선보인다. 따뜻하면서도 밝은 시선으로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표지 일러스트와 시간이 지난 탓에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을 수정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본 개정판을 통해 팀 보울러 데뷔 초기의 투박하지만 생생하게 빛나는 열정과 특유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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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_7 요트경기와 용어 _10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_13 덧붙이는 이야기 _274 옮긴이의 글 _276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해리 포터』를 제치고 카네기메달을 거머쥔 성장 소설의 대가 팀 보울러가 10년간 집필한 역작 전 세계를 감동시킨 아름다운 성장 소설 난쟁이 소년 미짓이 그리는 특별한 기적 이야기 ‘기적은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만 일어난다’는 말이 있다. 성장 소설의 대가 팀 보울러가 그 말을 소설로 증명해냈다. 나이를 먹어도 키가 자라지 않는 장애를 가진 몸, 더듬거리는 말소리,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발작과 경련, 형의 계속되는 학대까지… 삶의 벼랑 끝에 선 열다섯 살 소년 미짓의 간절하고 처절한 염원이자 열망이 기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손가락질받는 소년 미짓이 일으키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기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영국 최고의 문학상 카네기메달을 수상한 작가이자, 『리버 보이』 『스쿼시』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오랜 사랑을 받은 팀 보울러는 그동안 다양한 성장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그중에서도 데뷔작인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는 팀 보울러가 습작생 신분으로 장장 10년간 매일 새벽마다 집필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영국 출간 당시 대개의 성장 소설이 담고 있는 사춘기의 통과의례와 방황, 심리적 불안을 넘어 삶을 관통하는 철학을 다루었다는 평과 함께 ‘다른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소설’이라는 평이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쏟아졌다. 국내에는 2009년에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미짓, 기적을 일으켜줘』를 10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선보인다. 따뜻하면서도 밝은 시선으로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표지 일러스트와 시간이 지난 탓에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을 수정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본 개정판을 통해 팀 보울러 데뷔 초기의 투박하지만 생생하게 빛나는 열정과 특유의 시선을 만나보자. 환상적인 미스터리로 성장을 풀어내는 작가 팀 보울러가 그리는 사춘기 형제의 갈등과 증오, 기적과 용서, 구원의 순간 “난 형을 증오해요, 말할 수 없이. 형은 내게 너무 많은 잘못을 저질렀어요. 도저히 용서가 안 돼요.“ 형도 싫고, 아빠도 미운 미짓은 키가 자라지 않는 병에 걸렸다. 조셉이라는 이름 대신 난쟁이, 꼬마라는 뜻의 ‘미짓’으로 더 많이 불리는 소년은 홀로 많은 고통을 견디고 있다. 또래보다 훨씬 작은 키에 볼품없는 외모, 말더듬이 장애까지 미짓은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끔찍한 존재다. 그래서 미짓은 여전히 아버지에겐 짐이고, 형에겐 없애버리고 싶은 고통의 기억이며, 주변 사람들에겐 조롱과 호기심의 대상이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미짓이 의지할 것이라고는 ‘나만의 요트를 가지고 바다로 나아가겠다’는 열망뿐이다. 소용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그마저 놓아버리면 모든 것이 무너져버릴 것 같기에, 미짓은 이룰 수 없는 꿈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텨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요트 조선소에서 기이한 노인 ‘미러클 맨’을 만난 후 미짓의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자신 안에 깃든 강력하고 신비한 힘과 열망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게 된 것이다. 미짓은 이 만남을 계기로 노인이 남기고 간 요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 배를 이용해 그동안 꿈꿔왔던 일들을 현실로 이루어내기 시작한다. 홀로 항해를 떠나고 요트경기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거머쥐게 된 미짓은 난생처음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그 힘은 서로를 증오해온 형제 사이를 갈라놓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일방적 약자였던 미짓에게 기적처럼 힘이 쥐어지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관계의 저울은 비로소 수평이 되고, 이를 시작으로 두 형제는 끊임없이 충돌한다. ‘엄마를 죽이고 태어난 흉측한 동생’에 대한 형의 분노와 ‘자신을 죽여버리겠다 위협하며 밤마다 학대를 서슴지 않았던 형’에 대한 동생의 증오는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하기 시작하고, 결국 서로의 가슴에 칼을 겨누게 된다. 무엇을 버려야 하고 무엇에 의지해야 하는지,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미짓은 과연 깨달을 수 있을까? 자신에게 삶의 환희를 가져다주었던 힘이 시간이 흐를수록 두려움과 공포를 안기는 시한폭탄이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미짓은 무엇을 배우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매순간 좌절과 극복의 고비를 넘나드는 세상의 모든 미짓에게 전하고자 했던 작가 팀 보울러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미짓의 마지막 선택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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