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

피카소는 달리를 두고 "끊임없이 달리는 모터"라고 불렀다. 달리는 스스로를 천재라고 여겼고,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탐닉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화가이며 조각가였고, 작가였으며 영화 제작자였던 살바도르 달리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기인 중 한 사람으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건 격렬한 논쟁을 일으켰다. 달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을 작품에 적용하여 예민한 감성과 상상력을 무의식과 연관지었다. 이 일대기에는 악명 높았던 초현실주의자 달리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늘어진 시계에서 불타는 기린까지 달리의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