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의 혁명

라울 바네겜
4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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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상황주의자' 바네겜의 주저이자, 1967년 처음 출간된 이래 68년 혁명 세대의 바이블로 여겨지던 책. 제 2판 서문을 통해 저자는 책의 의미와 본질을 이렇게 말한다. "1968년에 생존을 산 채로 해부한 이 불법 작품은 갑자기 사람들의 감수성의 벽을 뛰어 넘었다." 라울 바네겜은 이제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네겜은 당시 자신의 신념을 이렇게 표현했다. "굶어 죽을 가능성이 있는 세계일지언정, 권태로 죽을 가능성이 있는 세계와는 바꾸지 않을 것이다." 저자에게 권태는 소외, 더 정확히 말하면 죽음, 질병, 고통 같은 자연적 소외가 아니라 모욕, 고립, 외양에 대한 굴복 등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소외가 체계적으로 낳은 산물이다. 그런데 이 사회적 소외가 가장 첨예해진 곳, 그래서 권태가 사람들의 영혼을 잠식할 만큼 만연한 곳을 저자는 연대세계의 일상생활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누가 소외를 주관하는가? 그것은 소비자본주의의 권력자들이다. 저자가 말하는 '일상생활'의 혁명'은 이와 같은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정언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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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삶의 일상적 영원성(제2판 서문) 초판 서문 1. 권력의 전망 1. 무의미한 시니피에 - 불가능한 참여, 또는 구속의 총합으로서의 권력 2. 모욕 3. 고립 4. 고통 5. 노동의 실추 6. 감압과 제3의 힘 - 불가능한 소통, 또는 보편적 중재로서의 권력 7. 행복의 시대 8. 교환과 증여 9. 기술, 그리고 기술의 매개된 사용 10. 양적인 것의 지배 11. 매개된 추상화와 추상적 매개 - 불가능한 실현, 또는 유혹의 총합으로서의 권력 12. 희생 13. 분리 14. 외양의 조직 15. 역할 16. 시간의 유혹 - 생존, 그리고 생존의 거짓된 항의 17. 생존의 고통 18. 불안정한 거부 2. 관점의 전복 19. 관점의 전복 20. 창조성, 자발성, 그리고 시 21. 노예 없는 주인들 22. 체험의 시공간과 과거의 교정 23. 단일한 삼위 : 실현, 소통, 참여 24. 중간세계와 새로운 순수 25. "당신들은 우리를 우습게 여기는 거요?"의 후속 : 당신들은 그리 오래 우리를 우습게 여기지 못할 거요 혁명적 노동자들에게 축배를! 옮긴이 후기 - 착한 아이를 어떻게 악하게 만들 것인가? 부록 - 라울 바네겜의 저작들 - 더 읽어볼 만한 자료들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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