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 역사/인문학
3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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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제1장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서 외짝 산 사나이 테세우스의 신표 짚신과 유리 구두와 꽃신 제2장 황당하게 재미있는 세계 모든 것은 카오스에서 시작되었다 티탄 12남매가 만든 세상 신들의 전쟁 올림포스 제3장 사랑의 두 얼굴 음탕한 아프로디테 에로스와 프쉬케 제4장 길 잃은 태양 마차 파에톤의 짧은 한살이 제5장 나무에 대한 예의 다프네 이야기 걸신들린 에뤼시크톤 제6장 저승에도 뱃삯이 있어야 간다 하데스의 도둑 장가 제7장 노래는 힘이 세다 오르페우스의 사랑 제8장 대홍수, 온 땅에 넘치다 인류의 아버지 데우칼리온 필레몬과 바우키스 제9장 흰 뱀, 검은 뱀 왕뱀 퓌톤 병 주고 약 주고 그렇다면 뱀은 무엇인가 제10장 술의 신은 왜 부활하는가 디오뉘소스 또는 바쿠스 제11장 머리의 뿔, 사타구니의 뿔 화수분 단지 아켈로오스의 슬픈 고백 뱀과 황소 아말테이아 플루토스의 보물창고 프리아포스의 뿔 양말과 버선 제12장 기억과 망각 무사이가 사는 집 망각의 강물, 추억의 슬픈 해독제 리바디아의 추억 나오는 말 - 아리스타이오스의 사슴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서구중심 시각에서 탈피, 우리 정서와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리스 신화 기존의 신화 관련서는 서구의 사회문화적 풍토와 배경하에 서양 시각과 안목에서 해석, 집필된 ‘그리스 신화’가 주종을 이룬다. 이는 신화가 배태된 문명권 내 필자들의 저작이 보다 본질적인 신화 원형에 접근 가능하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되지만, 기독교 문명과 서구적 시각으로 편중되는 단점이 있었다. 또 서양문명권에서 성장하지 않은 우리 독자들에게는 날것으로 노출되어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출판 상황에서 국내 필자에 의한 ‘신화로의 접근’은 신화 자체를 우리식 정서와 상상력, 안목으로 익혀내 국내 독자에게 ‘신화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이다. 독자를 신화 이해의 주체로 내세우는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국내 정서와 상상력의 프리즘을 통과한 신화서라는 점과 더불어 지닌 장점은 독자를 신화 읽기의 주인공으로 앞세운다는 점이다. 장황한 연대기적 서술과 구성 혹은 간단한 몇 줄 요약으로 건너뛰는 일방통행은 없다. 이론적인 신화에 대한 비평과 해석으로 치우치지도 않는다. ‘신화 해석의 단초가 되는 12가지 열쇠’라는 컨셉으로 신화를 재구성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신화의 바다에서 추려낸 신화 이야기들을 현대적인 맥락에서 해석, 국내 정서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서술한 까닭에 독자들의 공감대에 밀착하여 독자가 주체적으로 신화를 이해하도록 만든다. 다음의 저자서문도 이러한 저자의 집필의도를 알게 한다. 현대적인 감각에서 선별된, 살아있는 ‘신화 이미지의 백과 사전’ 현 출판시장의 신화서들은 구태의연하기 짝이 없는 판에 박힌 신화 도판들만을 제공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반면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저자가 신화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직접 돌며 촬영해 온 생생한 현장 사진을 포함, 200여 컷(수만 장 속에서 선별된 200여 컷)의 올컬러 신화 이미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러한 비주얼 장치는 화려한 눈요기용이 아니라 신화 텍스트의 이해를 보다 넓고 깊게 업그레이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화에 박식한 저자가 달아놓은 캡션도 일품이다. 생략되거나 비약된 신화 스토리들이 보충되고 상상력의 연결고리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 사진과 캡션만 봐도 신화 전체에 대한 개괄적인 안목이 절로 생길 정도로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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