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랑의 서

섀넌 매케나 슈미트님 외 1명
4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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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톨스토이, 피츠제럴드, 애거사 크리스티, 잭 케루악……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과 그 연인들의 삶과 사랑을 조명한 책이다. 그러나 단지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하는 세계적인 문호들의 막연한 추문과 찌라시를 모아놓은 책은 아니다. 작가들의 장소과 생애사를 연구하던 두 저널리스트는 작가들의 랜드마크에 직접 찾아갔다가 그들의 생과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연애와 결혼의 흔적과 증거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끝까지 파고들어간다. 그리고 '하느님, 맙소사!'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는 질투와 집착, 배신과 복수가 뒤엉킨 러브스토리 속에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작품과 영혼을 만들어낸 퍼즐조각이 있음을 발견해낸다. 위대한 작가의 뒤에는 절대적이고 헌신적인 조력자인 연인들과, 그보다 배로 많은, 작가들을 지옥과 광기로 몰고 가 수많은 작품에 지대한 영감을 주었던 연인들이 있었다. 또한 작가 그 자신도 때로는 사랑에 목숨까지 바치는 열렬하고 충직한 연인이었는가 하면, 이따금은 대차게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비겁과 배신과 폭력의 화신이 되어 연인과 배우자들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다. 헌신적이고 충실한 조력자였든, 지옥을 선사하며 영감을 불러일으켰든 간에, 문인들 곁에 그 수많은 연인들이 없었더라면 위대한 문인도, 그가 쓴 세기의 걸작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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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_작가의 침실 7 1장 미쳐도 함께 미치자 미인은 뜨거운 것을 좋아해 _아서 밀러 19 작가의 삼각관계 _세 명은 너무 많아! 30 황무지에서 부르는 연가 _ T. S. 엘리엇 33 작가의 이별편지 _헤어지는 건 너무 힘들어 43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 _F. 스콧 피츠제럴드와 젤다 피츠제럴드 47 연하 킬러 작가들 _나보다 너무 어린 그대 60 전쟁중에 평화란 없다 _레프 톨스토이 63 작가의 사랑과 전쟁 _파이트 클럽 73 2장 바람둥이, 건달 그리고 사기꾼 남자가 한을 품으면 _어니스트 헤밍웨이 79 작가를 만들어낸 여자들 _여성의 도움으로 문명文名을 떨치다 91 해도 해도 너무한 남자 _노먼 메일러 94 에드거 앨런 포의 끝없는 연애 _당신을 미치도록 사랑해 107 미치광이에 악당, 알아봤자 위험한 남자 _바이런 109 호색한 작가의 궤변 _내추럴 본 레이디 킬러 121 나를 저주하지 마오 _귀스타브 플로베르 123 작가들의 얽히고설킨 애정관계 _여섯 다리만 건너면 그렇고 그런 사이 134 너의 길을 가라 _비트 제너레이션 136 작가의 밀회 장소 _엿보고 싶은 장면들 147 3장 섹스의 즐거움 나는 섹스한다, 고로 존재한다 _시몬 드 보부아르 153 작가들이 구사한 유혹의 기술 _음란한 작업 기술 165 거짓의 거미줄에 가려진 진실 _아나이스 닌 168 작가의 욕정 _D. H. 로런스의 연인 180 충격과 공포 _테너시 윌리엄스 182 제임스 조이스의 음담패설 _‘내게 더러운 이야기를 해봐’ 194 4장 애정운은 지지리도 없었던 그들 달콤한 슬픔 _카렌 블릭센(이자크 디네센) 199 카슨 매컬러스의 지독한 결혼생활 _‘그후로 오랫동안 그들은 행복하게 살지 못했습니다’ 210 비밀의 저택 _대프니 듀 모리에 212 에밀리 디킨슨, 외로운 여자의 연애법 _가상 구애 광고 223 파리에서의 열애 _이디스 워튼 225 도로시 파커는 마음이 아플 때마다 농담을 했다 _상처받은 여자의 혀는 칼이 된다 234 5장 한 명으로는 모자란 당신 두 찰스 디킨스 이야기 _찰스 디킨스 239 작가의 비밀연애 _아주 사적인 사랑 249 격정의 시대 _프레더릭 더글러스 252 리처드 라이트, 별로 착하지 않은 남자 _배신의 이유 263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e _오스카 와일드 265 작가의 매음굴 방문기 _쾌락의 늪 276 6장 잃어버린 낙원 도망자 커플 _퍼시 비시 셸리와 메리 셸리 281 작가와 비극적인 죽음들 _어느 날 갑자기 291 영혼의 개기일식 _볼테르 294 작가의 짝사랑 _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 304 광기와 재능 사이에서 _버지니아 울프 307 실비아 플라스, 죽음과의 로맨스 _모두를 질식시킨 사랑 318 7장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 당신의 문장을 사모하는 사람 _로버트 브라우닝과 엘리자베스 배릿 브라우닝 323 작가가 연인에게 준 선물 _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334 로맨틱 서스펜스 _애거사 크리스티 337 작가와 뮤즈 _아홉 뮤즈여, 깨어나라 348 감질나는 요리 같은 나의 그대 _거트루드 스타인과 앨리스 B. 토클라스 350 작가의 첫인상 _잊을 수 없는 얼굴 361 빌어먹을 사랑 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364 작가의 연애편지 _문장을 넘어서는 사랑 374 감사의 말 377 출전 378 참고문헌 407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헤밍웨이, 톨스토이, 피츠제럴드, 애거사 크리스티, 잭 케루악……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 #작가의사랑 #헤밍웨이 #톨스토이 #피츠제럴드 #애거사크리스티 #도스토옙스키 #101명의거장들 #세계문학 #작가판사랑과전쟁 #작가들의연인 #사랑 #연애 #이연애가대단하다 #작가의연인 “우리가 이 책의 자료조사를 진행하면서 수도 없이 내뱉은 말은 “이런 얘기는 지어낼 수도 없어!”였다. 정말이지, 이런 이야기들은 지어낼 수 없다. 문학계의 러브스토리에 한해서는 아무래도 진실이 픽션보다 더 이상한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 같다.” #1 숫총각이었던 시인 T. S. 엘리엇의 신혼 첫날밤. 가뜩이나 탈장 증상으로 수치스러워하고 있던 새 신랑에게 재앙이 닥쳤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던 신부가 신혼여행지에서 월경을 시작한 것이다. 신부는 실신할 듯 불안해했고, 엘리엇은 여성의 생리현상에 결벽증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 부부의 첫날밤은 실패로 돌아갔다. 게다가 다음날 신부는 더럽혀진 호텔 침대시트를 굳이 집에 가져가서 빨겠다고 우겨서 부부 사이는 한없이 어색해졌다. 그후 엘리엇과 아내의 결혼생활은 말 그대로 ‘황무지’였다. 젊은 아내는 남편 엘리엇의 스승 버트런드 러셀의 품에 안겨 위안을 구했고, ‘침실의 의무’에서 벗어난 데 안도한 엘리엇은 아내의 외도를 눈감아주었다. #2 “여성소설가, 실종되다.” “크리스티 부인의 미스터리.” 1926년 12월 영국 전역의 신문 1면은 추리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실종사건에 대한 헤드라인으로 뒤덮였다. 그런데 그동안 그녀는 한 고급호텔에 머물면서 쇼핑과 스파를 즐기고 있었다. 심지어 다른 투숙객들과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발표하고 실종된 추리소설 작가에 관한 가십을 아무렇지 않게 떠들어대고 있었다. 마침내 호텔 직원의 제보로 남편이 헐레벌떡 호텔에 찾아가자, 그녀는 남편을 그냥 지인 정도로 대했고, 그가 누군지 영 모르는 것처럼 행동했다. 더욱 이상한 것은 그녀가 실종기간 동안 남편이 바람피운 여자의 이름으로 호텔에 체크인하고 투숙했다는 것이다. #3 대화를 나누던 스콧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가 나란히 함께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 무렵 스콧 피츠제럴드는 아내 젤다가 ‘당신은 어떤 여자도 침대에서 만족시켜줄 수 없는 무능한 남자’라고 자존심을 깔아뭉개자 괴로운 마음에 헤밍웨이를 만난 참이었다. 아내 외에는 그 누구와도 잔 적이 없는 피츠제럴드는 헤밍웨이에게 이렇게 털어놓았다. “내 사이즈가 문제라고 그러더군요.” 헤밍웨이는 자신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주마 하였고,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는 함께 화장실로 갔다. 동료작가의 물건 크기를 가늠해본 헤밍웨이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토닥여주며 젤다가 미친년이라고 판결했다. #4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에게는 50년의 연애 기간 동안 무려 2만여 통의 연서를 보내며 그를 극진히 추종하는 여인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몰랐던 사실은, 그녀가 쓴 구절을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고대로 베껴 다른 불륜 상대에게 보냈다는 점이다. 세계문학의 거장들이 줄줄이 호명되는 이 ‘작가판 사랑과 전쟁’은 놀랍게도 모두 실화다. “위대한 문인들의 침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이 책은 그간 숱하게 들었던 작가들의 숭고하고 엄숙한 생애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지극히 인간적이고 지질한, 때로는 광기 어린 작가들의 치정과 사생활을 낱낱이 추적함으로써, 예술가의 후광에 가려진 그들의 진짜 얼굴을 들여다보는 르포에 가깝다. 위대한 작가의 뒤에는 절대적이고 헌신적인 조력자인 연인들과, 그보다 배로 많은, 작가들을 지옥과 광기로 몰고 가 수많은 작품에 지대한 영감을 주었던 연인들이 있었다. 또한 작가 그 자신도 때로는 사랑에 목숨까지 바치는 열렬하고 충직한 연인이었는가 하면, 이따금은 대차게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비겁과 배신과 폭력의 화신이 되어 연인과 배우자들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다. 헌신적이고 충실한 조력자였든, 지옥을 선사하며 영감을 불러일으켰든 간에, 문인들 곁에 그 수많은 연인들이 없었더라면 위대한 문인도, 그가 쓴 세기의 걸작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과 그 연인들의 삶과 사랑을 조명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하는 세계적인 문호들의 막연한 추문과 찌라시를 모아놓은 책은 아니다. 작가들의 장소과 생애사를 연구하던 두 여성 저널리스트는 작가들의 랜드마크에 직접 찾아갔다가 그들의 생과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연애와 결혼의 흔적과 증거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끝까지 파고들어간다. 그리고 ‘하느님, 맙소사!’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는 질투와 집착, 배신과 복수가 뒤엉킨 러브스토리 속에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작품과 영혼을 만들어낸 퍼즐조각이 있음을 발견해낸다. “위대한 문인들의 침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우리가 역사적인 문호들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전작(前作)인 『소설기행』을 위한 자료조사를 하는 과정에서였다. 저명한 문인들이 일상을 영위하고 사랑을 나누고 영감을 얻었던 그들만의 보금자리와 단골집들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우리는 특히 ‘사랑’ 이야기에 재차 마음을 빼앗겼다. 몇몇 작가들은 이마에 ‘접근 금지’ 경고문이라도 붙이고 다녔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찬탄이 절로 나오는 명문으로 자신들의 영혼을 엿볼 수 있게 해준 바로 그 기질들?자기중심적이고, 자아도취적이며, 혹은 그냥 너무 감정적인 성격?이 연인으로서는 낙제점을 받게 한 요인이었다. 더 분개할 만한 사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예술가 타입에게 이유 없이 관대하다는 것이다.” _‘책머리에’ 중에서 최고의 작가, 최악의 연인 “상식을 벗어나거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외설스러운, 흥미롭고도 충격적인 면면이 하나둘 드러났다. 우리는 더욱더 입맛을 다시며 작가들의 치정관계를 파고들었다……” 스콧 피츠제럴드는 아내인 젤다 피츠제럴드의 일기장을 훔쳐보고 심지어 베끼기까지 하며 자신의 여주인공들을(『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를 포함하여) 창조해냈다. 그는 자신이 가져다 쓸 소재 고갈을 우려하며 젤다의 일기가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것을 극력 반대하기까지 했다. 배다른 누이와 잠자리를 하고 아내에게 공개적으로 요란하게 이혼당한 바이런은 자신의 작품 「돈 후안」에 아내를 저격하는 노골적인 시구절 몇 줄을 넣었다. 그리고 비트 제너레이션에 속하는 잭 캐루악, 앨런 긴즈버그, 닐 캐서디 등은 성별이며 싱글 유무를 가리지 않고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며 그 이야기를 자신들의 작품에 십분 써먹었다. 작가들의 러브스토리에서 삼각관계, 사각관계, 일상적이고 만연한 불륜은 약과에 불과하다. 무려 55세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아서 밀러), 이중결혼(아나이스 닌), 부인의 등에 비유가 아닌 실제 칼을 꽂아넣는 남편(노먼 메일러), 음담패설의 끝판왕(제임스 조이스), 근친상간(바이런, 아나이스 닌), 연인이 재능을 인정받는 데 대한 불같은 질투와 방해공작(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등이 속출한다. 그들의 픽션보다도 더욱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했던 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의 연대기가 두 여성 작가의 재기발랄한 문체에 실려 술술 풀려나온다. 기존의 통념과는 전혀 다른 작가들의 연애와 결혼생활의 실체가 나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흔히 세계 3대 악처로 꼽히는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아 톨스토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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