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누구나 마음 한 구석에 묻어 둔 작지만 소중한 어린 시절의 이야기, 어른이 되기 위해 지독하게 앓았던 성장의 아픔을 담았다.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생인 동주가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소녀에서 여자로 한 번씩 겪어야 하는 고통이 엄마가 없는 동주로서는 두려움 그 자체이다. 동주가 만들어 가는 육체적인 성장과 마음의 성장을 보면서 삶이라는 것을 돌아보게 한다. 싫다고 오지 않는 것은 없다. 좋다고 해서 그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것을 동주는 알려주고 있다. 싫어도 해야 하는 것이 있는 것처럼 아무리 좋아도 언젠가는 이별을 해야 한다는 단순한 이치를 어른인 우리는 자꾸 잊어 버리고 사는지도 모른다. 아직 어린 동주는 그런 어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가르쳐 준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거부하지 말라고... 미디어 다음 만화속세상 최고의 인기 연재만화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 미디어 다음 ‘만화속세상’에 3개월간 인기리에 연재된 <마음이 만든 것>은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마음이 만든 것>은 작가의 노트 귀퉁이에 그린 낙서 한 장으로 시작되었다. 그 작은 낙서에 색을 입히고 스토리를 짜고 ‘동주’라는 이름을 새겨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켰다. 거기에 누구나 마음 한 구석에 묻어 둔 작지만 소중한 어린 시절의 이야기, 어른이 되기 위해 지독하게 앓았던 성장의 아픔을 담았다. 12살의 동주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역장이신 아빠와 고등학생인 오빠와 살아가지만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소녀이다. 그런데 어느 날 동주의 몸에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것은 동주가 도저히 쫓아버릴 수 없는 ‘분홍색 물고기’의 모습으로 찾아온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어느 날 동주는 단짝 친구 호진이와 함께 그 물고기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아빠 몰래 집을 나가는데… 2008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창작만화 제작 지원 당선작! 동주와 호진이의 마음이 만든 것은 무엇일까?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섬세한 필치의 그림들을 통해 독자들도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 나갈 수 있다. 아울러 2008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창작만화 제작 지원 당선작이기도 한 <마음이 만든 것>은 신인작가의 무한한 작가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