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의 끝
아서 C. 클라크 · 소설
428p



과학 대중화에 앞장선 과학자이자 우주 시대를 열 다양한 개념들을 제시한 우주 개발자, 인류의 미래에 대하 끊임없이 고민했던 미래학자이기도 한 아서 C. 클라크가 2017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다. 실제 우주 탐사의 최전선에 몸담았던 개발자들은 물론 스텐리 큐브릭을 비롯한 예술가들, 동료 SF작가들, 2007년 노벨상 수상자인 도리스 레싱 같은 후대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20세기 문화와 과학기술 분야 전반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는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여 편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SF계에 지워지지 않는 커다란 족적을 남겼고, 2008년 90세 생일을 맞아 한 인터뷰에서 언급한 자신의 염원대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기억되고 있다. 과학적 상상력과 철학적 성찰을 통해 외계지성과 인류의 '최초의 접촉'과 '인류 진화의 비밀'을 이야기한 <유년기의 끝>은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과 함께 SF 3대 거장으로 꼽히는 그는 초기 대표작으로 인류를 넘어선 존재,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한 아서 C. 클라크의 비전을 상징하는 아이콘 같은 작품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아 왔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판 <유년기의 끝>은 반세기가 넘도록 사랑받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클라크의 단상을 담은 2000년의 '서문'과 독자들의 애정어린 축하글들을 담아 더욱 의미 있는 판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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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Ⅰ. 지구와 오버로드
Ⅱ. 황금시대
Ⅲ. 최후의 세대
부록
《유년기의 끝-》1989년 판본 1장
개정판 해설
초판 해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인류를 넘어선 존재, 지구 너머로 나아갈 인간을 그린 아서 C. 클라크의 대표작
2017년 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 기념판
가장 좋아하는 SF소설을 꼽으라는 질문에 나는 오래 망설이지 않는다. 훌륭한 SF소설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충격적인 도입부와 전위적인 결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소설을 꼽으라면 아서 C.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 이외에 다른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드라마와 영화와 소설들이 이 작품으로부터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던가. 그 가운데 《유년기의 끝》보다 흥행한 작품은 있을지언정 《유년기의 끝》만큼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동시에 인류의 내일을 사유하게 만드는 걸작은 단언컨대, 없었다. 오래전 《유년기의 끝》의 첫 장을 들추고 마지막 장을 덮는 데까지 걸린 그 짧은 시간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흥분되고 행복한 순간 가운데 하나였다. 그 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_허지웅(작가)
과학 대중화에 앞장선 과학자이자 우주시대를 열 다양한 개념들을 제시한 우주 개발자, 인류의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미래학자이기도 한 아서 C. 클라크가 2017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다. 달에 착륙한 최초의 인간인 닐 암스트롱과 제9대 NASA 국장 데니얼 골딘 같은 실제 우주 탐사자들은 물론 스텐리 큐브릭을 비롯한 예술가들, 동료 SF작가들, 2007년 노벨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 등의 후대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20세기 문화와 문학, 과학기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는 20세기가, 인류가 우주시대에 품었던 꿈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루퍼트 머독은 이 같은 클라크를 20세기 정신적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꼽았지만, 정작 클라크 자신은 죽음을 한 해 앞두고 한 90세 생일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무엇보다 ‘작가’로서 기억되고자 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여섯 대의 컴퓨터와 프린터, 주변 장치들로 빽빽한 테크노 벙커 같은 작업실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작업을 계속해나갔던 그는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여 편의 작품들을 발표했고,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과 함께 SF 3대 거장으로 지워지지 않는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클라크가 그린 세계는 단순한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아시모프가 칭송한 대로 미래에 대한 진보된 예측인 동시에 지금 우리의 모습에 대한 통렬한 통찰의 결과였다. 때문에 그의 많은 작품들이 장르와 세월의 경계를 넘어 폭 넓은 사랑을 받아왔고, 특히 클라크가 평생토록 만나길 고대했던 외계지성과의 ‘최초의 접촉’을 그린 초기 대표작 《유년기의 끝》은 인류를 넘어선 존재,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한 클라크의 비전을 상징하는 아이콘 같은 작품으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 캐릭터로도 익숙한 ‘오버로드’, 20세기 말을 휩쓸었던 에바 열풍의 주인공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인류보완계획’ 등도 바로 이 작품에서 빌려온 개념들이다.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초고도의 지성을 가진 존재들의 시선을 통해 본 인류의 한계와, 이를 통해 인간이 스스로에게 품게 되는 질문들은 인간이 달에 착륙하기 무려 10여 년 전에 출간된 작품임에도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판 《유년기의 끝》은 냉전 종식 후 새로운 세기에 대한 희망을 담아 개작한 (하지만 소련 붕괴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1989년의 도입부와 반세기가 넘도록 사랑받은 자신의 대표작에 대한 클라크의 단상을 담은 2000년의 <서문>, 클라크의 가장 널리 알려진 팬인 작가 허지웅을 비롯,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는 한국 독자들의 애정 어린 축하 글들을 담아 더욱 의미 있는 판본으로 제작되었다.



마리아
3.5
인간 개개인의 의식이 섬이라면, 바닷물을 걷어내는 것만으로 인류는 하나가 될 수 있겠지..어쩜 이렇게 낭만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적당한 명칭이 없어 나는 이것을 인류보완계획이라고 기억하기로 했다.
아아아
5.0
지구의 마지막에 대한 묘사가 정말 슬펐다. 잰이 되어 지구를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큰 경험을 한 것 같다. 다시 한 번 더 읽고 코멘트를 추가해야겠다. 마지막 장은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전뚱이
5.0
인간의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막연하고 전지전능한 것들에 대한 묘사가 두려움을 불러 일으킨다. 이게 53년도 작품이라고? 인간과 지구가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고 무한한 우주에 대한 더없는 경외심이 느껴진다. 오탈자도 좀 있고 번역이 좀 병맛인 부분이 많은것이 아쉽다
nanazaraza
4.5
작가의 사색은 독자에게 질문한다. 목마른 인간은 스스로 병뚜껑을 따야한다. 그리고 인간은 언제부턴가 병뚜껑과 오프너에만 집착하고 있다.
KM
4.0
이것을 읽고 내가 본 sf들이 여기서 영감을 얻었음이 느껴졌다. 50년대에 이런 작품이 나온게 신기하다. 진짜 시간을 내서라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중화요리
4.5
1953년에 세상에 등장한 SF소설이라고 느낄 수 없을만큼 아서 C.클라크의 미래사회에 대한 묘사는 탁월했다. 그래서 그런지 서서히 종극을 맞이하는 인류의 묘사와 이를 뒤에서 진행시킨 오버로드의 모습이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느낌은 마지막장까지 계속 이어지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의 어느지점에서 독서는 끝나게된다. 개인적으로는 우주에 과연 우리만 존재하는 것인가? 라는 가정에서 시작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로 끝나는 SF소설 형식을 빌린 가상철학서 라고 표현하고 싶다.
NSM
3.5
스포일러가 있어요!!
박성준
4.5
가장 장엄하면서도 암담한 묵시록. 냉전과 사탄, 그리고 로마제국 쇠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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