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의 리더 이순신

윤영수 · 역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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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절대적인 열세의 전력을 딛고 전승 신화의 기록을 남긴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전략전술을 해부하여, 일상의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배울 바를 모색하는 책.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의 전쟁 기술에서 성공의 전략을 도출해낸 경영 철학서이자 역사 교양서다. 이순신과 조선 수군은 절대 열세의 전력 속에서 7년을 견딘 끝에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다. 그것도 전승으로 이겼다.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없다고들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7년간 단 한 척의 우리 판옥선을 잃은 적도 없다고 한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의문에 답하고자 이순신이 치른 17차례의 큰 해전과 작은 전투들의 준비과정과 치밀한 작전 수립, 치열했던 전장 상황, 고통받는 백성들의 모습조차 외면하지 않고 생생하게 그려낸다. 독자들은 이순신이 어떤 필승의 전략과 용병술을 구사했는지, 그것을 이룬 리더의 마인드는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전승 신화를 만들어낸 장군의 참모습과 대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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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머리말 | 이순신과 21세기와의 대화 한국사 최고의 명장면 | 칼과 붓을 든 장수 |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전쟁 | 이 책에 대하여 |프롤로그| 전야前夜 무너지는 산하 | 선조는 임진강을 건너고 | 20일간의 고뇌 <1부 신화의 시작> 1 옥포해전 ∥ 1. 동쪽으로 쏜 화살은 동쪽으로 간다 | 2. 이겨본 자만이 이긴다 2 합포해전 ∥ 1. 바람이 불 때 돛을 올려라 | 2. 여세를 몰아라 3 적진포해전 ∥ 1. 적은 언제나 뒤에서 접근한다 | 2. 그래도 신중하라 4 사천해전 ∥ 1. 긴 활이 짧은 활을 이긴다 | 2. 비책을 준비하라 5 당포해전 ∥ 1. 가장 견고한 곳이 가장 약하다 | 2. 핵심부를 공략하라 . 진해 앞바다 해전_신뢰가 힘이다 6 당항포해전 ∥ 1. 봄바람에도 꽃은 진다 | 2. 자신의 행위가 끼칠 영향을 생각하라 7 율포해전 ∥ 1. 싸움은 나의 것, 전공은 그대의 것 | 2. 전공을 내세우지 마라 8 한산대첩 ∥ 1. 주먹은 자신이 쥐는 것이다 | 2. 그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라 <2부 풀은 바람보다 빨리 일어난다> 9 안골포해전 ∥ 1. 야생동물은 제 키보다 큰 적을 두려워한다 | 2. 때로는 과시하라 10 부산해전 ∥ 1. 전면전 없는 승리란 없다 | 2. 전면전을 피하지 마라 11 웅천해전 ∥ 1. 자신을 공격해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 2. 자신을 공격하라 12 견내량 봉쇄작전 ∥ 1. 적의 눈동자를 보면서 지켜라 | 2. 제1선에서 지켜라 . 2차 당항포 및 진해해전_적을 격리시켜라 13 칠천량해전 ∥ 1. 풀은 바람보다 빨리 일어난다 | 2. 적은 더 빨리 강해진다 . 어란진해전_어려울 때 앞장서라 . 벽파진 1차 해전_작은 적을 쫓으며 큰 적을 기다려라 14 벽파진해전 ∥ 1. 기적은 신뢰의 땅에서 생긴다 | 2. 신뢰의 중심이 되어라 <3부 장군의 길> 15 명량대첩 ∥ 1. 밀집된 방패가 견고하다 | 2. 힘을 집중하라 . 절이도해전_끝까지 포용하라 . 1차 예교해전_행동으로 보여라 16 예교해전 ∥ 1. 승리는 굴욕의 눈물을 먹고 자란다 | 2. 굴욕을 견뎌라 17 노량해전 ∥ 1. 바람 앞에 맨몸으로 설 때 비로소 인생의 주인이 된다 | 2. 인생은 스스로 완성하는 것이다 |덧붙이는 글| 이순신의 리더십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왜, 지금 다시 이순신인가? 21세기 우리에게 전하는 이순신 승리의 기술! 《불패의 리더 이순신》은 임진왜란 당시 절대적인 열세의 전력을 딛고 전승 신화의 기록을 남긴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전략전술을 해부하여, 일상의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배울 바를 모색하는 책이다. 이순신 장군의 전쟁 기술에서 성공의 전략을 도출해낸 경영 철학서이자 역사 교양서인 것이다. 이순신과 21세기와의 대화 장군의 바다에 포성이 잦아든 지 4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이순신이 영화와 드라마, 소설로 되살아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끊임없이 역사 왜곡을 일삼던 일본은 이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결의하여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고, 진정한 리더에 목마른 현실은 여전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순신에게 배울 것은 그의 리더십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무엇을 배운단 말인가? 이순신은 눈에 보이는 적과 싸워 이기는, 어쩌면 단순하고 원시적이기 그지없는 전투를 치렀다. 그런 이순신에게 훨씬 치열한 일상의 전투, 일상의 전쟁을 치르는 현대인들이 무엇을 배운단 말인가? 거의 모든 매체가 거의 매 시간 다른 이름이 붙은 리더십을 쏟아내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모르는 리더십은 없다. 다만 역사 속의 리더십을 통해서 다시 확인하고 환기하고자 하려는 것이다. 역사서에 다 기록하지 못한 장면들, 위대한 리더의 모습으로 살아나다 이순신과 조선 수군은 절대 열세의 전력 속에서 7년을 견딘 끝에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다. 그것도 전승으로 이겼다.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없다고들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7년간 단 한 척의 우리 판옥선을 잃은 적도 없다고 한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의문에 답하고자 이순신이 치른 17차례의 큰 해전과 작은 전투들의 준비과정과 치밀한 작전 수립, 치열했던 전장 상황, 고통받는 백성들의 모습조차 외면하지 않고 생생하게 그려낸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적인 요소와 다큐멘터리적인 기법을 가미하여 역사서에 다 기록되지 못한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순신이 어떤 필승의 전략과 용병술을 구사했는지, 그것을 이룬 리더의 마인드는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전승 신화를 만들어낸 장군의 참모습과 대면할 수 있다. 그러면서 이순신의 전략에서 배우는 23가지 지침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받아들일 수도 있으리라. 이순신, 어떤 사람이었을까? 저자는 전투 장면에 앞서 장군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전해준다.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장군은 순국했다. 그의 나이 쉰넷?기록으로 남은 이순신의 생애는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 서른둘의 나이에 처음 무관으로 관직에 나가 변방을 떠돌았다. 훈련원 봉사 시절에는 특혜 인사를 두고 상관과 부딪혔고, 결국 이는 발포 만호 시절 그의 파직으로 이어진다. 복직한 후에도 조산보 만호 시절 녹둔도 패전의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을 했으며, 전란 도중에도 그를 폄하하거나 탄핵하는 목소리들이 그치지 않았다. 급기야 삼도수군통제사 시절 임금을 능멸했다는 죄목으로 압송되어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다. 이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기적적인 명량대첩 이후에는 스무 살짜리 그의 막내아들이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했다. 쉰셋의 아버지는 삼도수군통제사라는 직책도 잊고 막내아들의 죽음 앞에서 크게 울었다. 궁지에 몰린 적은 길만 열어달라 했다. 그냥 돌아가겠노라고, 심지어 뇌물 공세를 펼치며 이순신의 해상 봉쇄를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전쟁 막바지, 조선 침략의 제1선봉장 고니시 유키나가 부대는 순천 왜성에 갇혀 있었다. 이순신은 적을 섬멸하려 했다. 단 한 척의 배도 단 한 명의 적도 살려 보내지 않으리라 맹세했다. ‘천지신명이시여, 이 적을 무찌른다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겠나이다.’ 자신의 최후를 예감이라도 한 걸까? 마지막 해전을 앞두고 그는 대장선 뱃머리에서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몇 시간 후, 그는 끝까지 전장을 지키다 최후를 맞이했다.” 칼과 붓을 든 장수 성웅이거나 혹은 영웅이거나, 이순신은 불행한 사내였다. 문관 대신 선택했던 무관의 길. 그의 벼슬살이는 순탄치 못했다. 마흔여덟의 나이에 전란을 맞았다. 노장이 겪어야 했던 전장은 고난의 길이었다. 비록 해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뒀지만 최고 지휘관 이순신의 나날은 단 하루도 편치 못했다. 두려움도 많고 감정의 폭도 컸다. 원망도 숨기지 않았고 미움도 감추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는 한 개인으로서 숱한 고통과 고난을 견뎌냈고 마침내 나라와 백성과 역사를 구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역사 속 인물이 되었다. 무엇이 그를 이순신답게 했을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어쩌면 이런 것이 아닐까? 사색과 독서를 통해 다져진 인문학적인 소양, 이를 바탕으로 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야말로 이순신과 그의 정신, 그의 리더십을 만들었을 것이다. 칼과 붓을 든 장수, 그가 바로 이순신이었고 그래서 이순신일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조선의 장수다 저자가 보는 이순신의 리더십은 어떠한 것인가. 첫째, 자신의 정체성에 투철했다. “나는 조선의 장수다. 장수는 전장에 나가야 되고 나가면 이겨야 한다.” 이순신은 이기기 위해 ‘올인’했다. 이기기 위해 부하들도 가혹하게 다루고 거북선도 만들고 수많은 작전을 짰다. 또 하나, 부하들을 믿고 맡겼다. 전문가들을 믿었다. 판옥선을 업그레이드하고 거북선을 창제할 때는 배에 미친 민간인 과학자 나대용에게 전적으로 맡겼다. 이순신 리더십 중에서 가장 빛나는 것은 소통이었다. 장군이 군 작전사령부로 쓰던 한산도의 제승당(制勝堂), 처음 이순신이 붙인 이름은 운주당이었다. 운주(運籌)란 깊이 궁리한다는 뜻, 이순신은 그 궁리를 위해 주변 인물들과 늘 함께 의견을 나눴다. 봉건시대 이순신의 마인드는 거기까지 가 있었던 것이다. 또 하나, 이순신은 ‘기준’을 바꿨다. 옛날 싸움에서는 적의 머리를 베서 갖는 것을 중요시하다 보니, 모두들 적의 머리만 베려고 하여 조직력이 무너지기 일쑤였다. “앞으로 적의 머리는 인정해주지 않겠다. 누가 가장 힘껏 싸웠는지, 누가 적의 배를 많이 깨뜨렸는지를 평가하겠다.” 이렇게 기준을 바꾸자 각 판옥선마다 조직력이 되살아났고 전투력이 향상되었다. 21세기 지금은 아니 그러한가? 기준을 바꾸면 사람의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조직 문화가 바뀌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가 달라지지 않겠는가? 문제는 아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 “이순신 리더십과 승리의 비결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이순신 시대의 위기는 왜 왔는가? 위기의 징조는 무엇이었나? 도대체 당시 조상들이 무슨 짓을 했기에 그런 위기를 당했는가? 이런 것을 잘 따져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안에서나 혹은 우리 밖에서 위기가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해서, 위기를 미리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역사로부터 배워야 할 진정한 교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리더십이 어디 있는가. 문제는 아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 이순신은 자신이 인식했든 못했든 21세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여전히 우리가 이순신을 놓지 못하는 까닭이다. 전야(前夜)의 긴장감을 함께하며, 장군의 바다로 나아가다 《불패의 리더 이순신》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전쟁 전야(前夜)를 다룬 프롤로그인데, ‘나를 따르라!’ 대신 ‘함께 갑시다’를 의도한 듯,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 20여 일을 고뇌하다가 결국은 출전을 감행, 전란의 중심에 섰던 그 대목이 자못 흥미진진하다. 또한 일본군의 전선을 침몰시킨 각종 총통과 조란탄, 판옥선, 비장의 신무기 거북선, 일본군의 조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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