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간의 꿈과 영혼이 담긴 최고의 공연예술 오페라에 관한 모든 것 수십 년간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불멸의 오페라』 인류가 탄생시킨 가장 화려하고 종합적인 장르, 인간의 지성과 감성이 빚어낸 최고의 예술 오페라. 그 매력에 빠져 세계 유수의 오페라하우스들을 찾아다니며 500여 편의 공연을 섭렵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의 저자 박종호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고 음반과 책으로 독학하면서 터득한 비밀을 『불멸의 오페라 Ⅰ』(2005년), 『불멸의 오페라 Ⅱ』(2007년), 『불멸의 오페라 Ⅲ』(2015년)에 담아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이후로 세 권의 책은 오페라 애호가들의 필독서이자 가장 충실하고 완벽한 오페라 가이드북으로 사랑받아 왔다. 로시니, 모차르트, 바그너를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오페라까지 폭넓은 소개 『불멸의 오페라 Ⅰ』이 주로 이탈리아 오페라를 다루었다면, 『불멸의 오페라 Ⅱ』는 오페라의 대명사 로시니, 모차르트, 바그너의 작품과 프랑스, 독일 낭만 오페라를 소개한다. <세비야의 이발사>, <카르멘>, <마술피리>와 같은 대중적인 레퍼토리,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 그리고 바그너의 거의 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50편의 작품을 단순한 줄거리 요약이 아닌 주요 장면과 연극, 음악적인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작품 이해에 필요한 역사적 배경과 전문 용어 해설, 정신과 전문의 시각에서 바라본 치밀한 인물 심리 분석을 더했다. 특히 저자의 인물 분석은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이야기 구조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에서 빛을 발한다. 20명에 달하는 등장인물의 특징과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이고 초보자도 바그너 오페라에 쉽게 이를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었다. 부록으로 『불멸의 오페라 Ⅰ』의 명가수 350명에 이어 이번에는 오페라 명지휘자 200명의 특징과 주요 레퍼토리를 다루었다. 『불멸의 오페라 Ⅱ』 역시 저자 추천 명반과 최신 공연 정보를 담은 영상물을 소개하여 오페라 감상 실전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초연부터 가장 최근의 공연까지 넘나드는 오페라 오디세이 이 책은 각각의 오페라가 작곡되던 몇백 년 전의 상황은 물론이고, 초연부터 최근 공연 경향과 당시 출연 가수 상태까지 모두 꿰뚫고 있는 저자의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어 우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1876년 초연 당시 거의 반응이 없었던 베를리오즈의 <트로이인>이 200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스탠더드 레퍼토리로 자리 잡기까지, 100년 동안의 공연 분투기를 접하면 이 책이 단순한 오페라 해설서 이상임을 알게 된다. 200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피가로의 결혼> 관람기 또한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신의 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