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난 27년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 지킨 그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통해 '호텔에 대한 편견'을 이겨낸 비결을 담다.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감성으로 이루어 놓은 오아시스를 맛본 사람들이 전해주는 좋은 이야기들로, 오늘도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이것을 한 번씩 열어 보면 내 삶은 저절로 즐거워지고 행복해진다는 것과, '행운'이란 바로 이것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 책 중에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다. 어린 시절 누나와 함께 뷔페 레스토랑을 방문해본 호텔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슴 깊이 품었던 저자는 다른 일을 해본다는 것은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20대 인턴으로 출발해, 남다른 능력과 기품 있는 위트, 탁월한 인간관계로 호텔리어(Hotelier)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최정상 호텔 중 하나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식음료 12개의 업장을 관리하는 부장이 됐다. 구유회 라는 본명보다 '로랑'이란 이름으로 호텔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불리는 그는 지난 27년간 매일 아침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경이롭게 소화했다. 호텔 그 특수한 공간! 이 책 《호텔리어 로랑의 시선》에는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낯설지만 호텔리어만이 경험할 수 있는 놀랍고도 다채로운 일상과 즐거운 이슈들이 '로랑의 시선'으로 담겨 있다. 매일매일이 전쟁터라는 호텔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과 그 에피소드를 구성하는 주인공과 만나는 사이사이에, 따뜻한 감정의 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로랑 구유회가 언제부터 어떻게 특유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성공 신화를 이루었는지도 그 공간과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누이의 죽음 앞에서도 담담히 파티를 주간하고,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할러윈 파티를 기획했던 저자가 메너리즘에 빠져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호텔로 돌아온 사연 등은 성공한 호텔리어를 꿈꾸는 사람뿐 아니라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좋은 어드바이스가 될 듯하다. 서비스와 도전, 그리고 사람들 '최고의 호텔은 필연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순발력 있는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는데,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먼저 배려하는 서비스 정신은 평범한 것 같지만 그가 호텔리어로서 성공할 수 있는 결정적 비결이 된다. 이와 같은 그의 노력들은 한국을 방문한 많은 외국의 국빈들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새겨줌으로써 민간 외교관으로 한국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얻기도 한다. 특히 호텔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빚어진 오해와 낯선 시선을 이겨내고 JJ 마호니스라는 대한민국 최초의 토탈 엔테테인먼트 센터를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테마파티 시작했으며, '얼마나 가겠냐'는 선입관을 가졌던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려 300회의 테마파티를 성공시켰으며, 때로는 힘겹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매너리즘의 유혹을 받기도 했으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무심한 고객에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그 모든 상황을 극복해냈으며, 언제나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다시금 호텔을 지키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으로 저며오는 따뜻한 정서와 감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드라마 속의 호텔리어처럼 으시대거나 위선적인 모습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거대한 스케일, 수 많은 호텔리어들, 때론 어렵고 특별한 고객들까지 호텔이 뿜어내는 이 까탈스럽고 무거운 기류 속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공임을 깨닫게 해줄 때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감동은 절실하게 다가올 것이다. 그의 성공을 도왔던 아주 각별하고 고마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미덕이다. 만약 당신에게 행운이 있다면… 오늘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매일 다른 컬러의 보타이를 착용하고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운 환영의 미소를 건네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리어, 로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안나푸르나 소개]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의 여신'이라는 뜻입니다. 제 1봉은 8091미터로 1950년 6월 3일 모리스 에르조그(Herzog, Maurice)와 루이 라슈날이 안나푸르나 제 1 봉 등정에 성공한다. 이는 인류가 남긴 최초의 8000미터급 등정의 기록이 되었습니 다. 모리스와 루이는 그러나 산을 내려오면서 크레바스에 갇혀 동상으로 모두 서른 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잃어버린다. 모리스는 등정 후 안나푸르나 등반기를 씁니다. 이 책은 53년 미국에서 영어로 발간하면서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정상'으로 불가능 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어왔습니다. 안나푸르나는 불가능에 도전하 는 인간의 꿈을 의미합니다. 출판사 안나푸르나 또한 그러한 꿈을 펼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