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영화, 세상을 예지하고 치유하다 _ 11
1장 카타스트로프: 위태로운 희망 정치
21세기 영화가 디지털에 대응/조응하는 방식: [두 개의 문] _ 16
국가 폭력에 대한 영화적 성찰: [지슬]과 [비념] _ 22
2012 부산국제영화제: 귀요미 사회주의 리얼리즘 _ 25
위태로운 희망의 정치학: [플랫폼] _ 28
디아스포라의 출현과 실종의 시대: [예언자] _ 31
대재앙 이후를 영화적으로 목격하는 일의 두려움: [더 로드] _ 36
재앙이 재앙 장르를 먹는 방법: 다리나 몸통 없이 이제 머리뿐인가 _ 41
한국 영화의 비동시적 동시성: [올드보이]와 [지구를 지켜라] _ 44
파편과 잉여: [밀양] _ 52
스릴러에서 공포 그리고 초현실주의로: [살인의 추억] _ 57
인터뷰 │ 봉준호 감독, 영화평론가 김소영과의 대담 _ 64
청춘이라는 미지의 경로: [내 청춘에게 고함] _ 76
무장한 미국 가족: [미션 임파서블 3] _ 81
생태적 사회와 재앙 사회: [반지의 제왕 3] _ 86
감시 사회에 대한 흥미로운 실패작: [썸] _ 89
예외 상태,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_ 91
저주받은 대지: [알 포인트] _ 96
인간의 메모리는 몇 기가바이트?: [이프 온리] _ 100
세트를 세우듯 과거를 다시 일으켜 세우다?: [효자동 이발사] _ 102
컴퓨터 대신 마술을 배우는 호그와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_ 105
구로사와 기요시 회고전: [도레미파 소녀의 피가 끓는다] _ 108
시각장의 소음: 시미즈 히로시의 [경성] _ 111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그리고 망명: 아모스 기타이 _ 113
‘카페 싱가포르’: 허우샤오시엔의 영화, 역사, 그리고 문화 _ 120
차이밍량이여, 울음을 그쳐라: 2003 대만 영화 국제심포지엄을 가다 _ 126
불가입성 혹은 동방불패: 정치적 가상체로서의 힌디 영화 _ 133
인터-아시아 영화연구: 아시아 지식인들의 대화 _ 141
문화 횡단: 이용민이라는 콘택트 존 _ 146
취향의 과독점과 한국형 블록버스터: 거대한 역설 _ 160
디지털 시네마: 영화제의 문화정치학과 디지털 미디어의 위치 _ 165
악의 진부함 또는 평범함에 대항하는 여성의 말/언어: [한나 아렌트] _ 172
2장 영화의 예지
노인을 위한 사랑은 있다, 없다: [아무르] _ 176
나를 위해 노래 불러줄 수 있어?: [그녀에게]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디그리 제로] _ 179
포스트 셀룰로이드: [인랜드 엠파이어] _ 182
시네필의 귀환 혹은 중국과 세계의 동시성: [여름 궁전] _ 187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두 개의 정글 시네마 _ 193
인터뷰 │ 영화평론가 김소영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인터뷰 _ 195
솔(발바닥)로 소울(영혼)에 이르는 몸의 약속: [태풍태양] _ 199
전복적 동화의 빛나는 상상력: [연분] _ 203
[일곱 번째 희생자]: 우울 혹은 도시의 숲에 버려지다 _ 206
사랑에 대한 낯선 공포: [사랑니] _ 208
기억 속의 영화: [시벨의 일요일] _ 215
사라졌다 나타난 [꿈]을 보다 _ 219
[말리와 나]: 맬러뮤트 ‘실피드’와 로트바일러 ‘바치’ 기르는 김소영 _ 224
존재성이 드러나는 순간이 삶의 마침표가 되는 때: 에릭 쿠 _ 227
인터뷰 │ 김소영이 만난 에릭 쿠 감독 _ 232
영화와 멜랑콜리아, 빨리 낫기를 바래 _ 246
3장 내가 여자가 된 날
위대한 아버지의 미친 딸: [아델 H 이야기] _ 256
여성적 숭고미: [내가 여자가 된 날] _ 259
루쉰의 시선: [두 명의 무대 자매들] _ 261
여성의 몸에 관한 유령학: 프란체스카 우드먼 _ 264
소녀들, 몸을 숨겨라. 전쟁이다! _ 269
여성환상도래: 그녀는 내 안의 말 없는 질문에 대답했어! _ 271
인디아라는 이름의 소녀: [스토커] _ 280
외상 속에 웅크리고 있는 피로 물든 무엇: [인 더 컷] _ 282
외상을 진단하고 위무하는 ‘정동의 정치학’?: [친절한 금자씨] _ 285
인터뷰 │ 김소영이 만난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 _ 288
나이든 여자의 섹스: [마더] _ 294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를 해석하는 두 가지 키워드 _ 299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들: [여자 정혜], [귀여워] _ 305
엄마의 처절한 정의 구현: [오로라 공주] _ 307
외계인 나영: [아는 여자] _ 313
앎에 대한 사랑: [다빈치 코드] _ 315
평범 소녀의 백일몽, 미소년들의 판타지: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 _ 319
“희망이 지도를 만든다”: 아시아 여성영화 포럼에 관한 보고서 _ 324
4장 영화와 재난 사회: 남자의 몸은 부서지고, 하늘은 무너지고
영화와 재난 사회: 남자의 몸은 부서지고, 하늘은 무너지고 _ 328
기독교와 자본주의가 서로를 끝장내다: [데어 윌 비 블러드] _ 331
멀어지는 ‘시대적 공포’: [반 헬싱] _ 337
103분간의 영화 운동: 개인과 사회의 윤리, [아들] _ 340
[강적]이라는 부동산 활극 _ 343
액션 영웅들의 찢겨진 생살: [다크 나이트]와 [다찌마와 리] _ 348
강동원이라는 페티시: [전우치] _ 354
계급 상승과 날것의 흥분: [매치 포인트], [달콤 살벌한 연인] _ 359
여자들 빠진 공공의 세계: [공공의 적 2] _ 365
강렬한 애매함으로서의 유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