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의 거장들

박찬국 · 역사/인문학
3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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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철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철학자 8명의 삶과 사상을 깊이 있으면서도 흥미롭게 소개하는 교양서이다. 사상가는 맑스, 키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하버마스, 푸코, 비트겐슈타인, 포퍼로, 이들은 현대의 대표적인 철학 사조들을 탄생시켰거나 대표하는 사상가들을 선정했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들이 현대 철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각 사상가들의 사상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대 철학은 무한한 해석의 가능성을 담고 있는 영역이다. 이 점은 우리가 현대 철학에 매혹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동시에 현대 철학을 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체계적으로 현대 철학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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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맑스 - 자본주의의 혁명적인 변혁 맑스의 생애 1. 왜 맑스가 문제가 되는가? 2. 근대사회의 특성 3. 근대 자유주의 사회의 특성과 문제점 4. 사회주의의 대두 5. 맑스의 사상 키르케고르 - 실존의 도약 키르케고르의 생애 1. 왜 키르케고르가 문제가 되는가? 2. 근대 계몽주의적인 인간관에 대한 비판 3. 실존변증법 4. 주체성이 진리다 5. 시대와 그리스도교 니체 - 니힐리즘의 극복 니체의 생애 1. 왜 니체가 문제가 되는가? 2. 전통 형이상학의 붕괴와 니힐리즘의 대두 3. 힘에의 의지 4. 가치 전환 5. 영원회귀 사상 6. 니힐리즘의 극복을 위한 니체의 시도가 갖는 사상사적 의미 하이데거 - 존재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하이데거의 생애 1. 왜 하이데거가 문제가 되는가? 2. 현대 기술 문명과 하이데거 철학 3. 현대의 위기와 하이데거의 존재 물음 4. 존재 물음과 죽음으로의 선구: 하이데거의 전기 사상 5. 존재의 역사와 현대의 위기의 극복: 하이데거의 후기 사상 하버마스 - 의사소통적 이성의 회복 하버마스의 생애 1. 왜 하버마스가 문제가 되는가? 2. 실증주의와의 대결 3. 체계와 생활세계 4. 의사소통 합리성과 참여 민주주의 푸코 - 차별의 해체 푸코의 생애 1. 왜 푸코가 문제가 되는가? 2. 광기와 이성의 확연한 구별은 가능한가? 3. 에피스테메의 변화 4. 감옥과 감시 사회의 탄생 5. 서구의 성과 고백의 문화 비트겐슈타인 - 언어에 대한 성찰 비트겐슈타인의 생애 1. 왜 비트겐슈타인이 문제가 되는가? 2. 언어는 그림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사상 3. 언어는 도구다: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사상 포퍼 - 오류에서 배우기 포퍼의 생애 1. 왜 포퍼가 문제가 되는가? 2. 과학이란 무엇인가? 3. 열린 사회와 민주주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8명의 거장을 통해 보는 현대 철학의 흐름 이 책은 현대 철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철학자 8명의 삶과 사상을 깊이 있으면서도 흥미롭게 소개하는 교양서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상가는 맑스, 키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하버마스, 푸코, 비트겐슈타인, 포퍼로, 이들은 현대의 대표적인 철학 사조들을 탄생시켰거나 대표하는 사상가들이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들이 현대 철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각 사상가들의 사상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대 철학은 무한한 해석의 가능성을 담고 있는 영역이다. 이 점은 우리가 현대 철학에 매혹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동시에 현대 철학을 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체계적으로 현대 철학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미덕은 각 사상가들을 쉽지만 밀도 있게 다루면서도 현대 철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핵심 개념이나 단편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큰 틀 안에서 각 사상가들의 사유의 흐름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면 현대 철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각 장이 완결된 체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관심 가는 사상가부터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왜 이 철학자들인가? 이 책에서 다룬 8명의 철학자는 말 그대로 현대 철학의 대표 주자들로, 거장이라는 칭호가 전혀 어색하지 않을 사람들이다. 맑스와 키르케고르 그리고 니체는 19세기에 활동했던 사상가들이지만 20세기 이후의 철학은 이들의 큰 그늘 아래 형성되었다. 맑스는 20세기를 뒤흔든 맑스주의를 세운 철학자이고, 키르케고르는 맑스주의와 함께 20세기 철학사에서 가장 큰 흐름을 형성했던 실존철학의 비조다. 그리고 니체는 딜타이와 베르그손 그리고 짐멜로 대표되는 생철학의 비조이자 20세기 후반에 나타난 후기구조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철학자다. 하이데거는 20세기에 전개된 실존철학의 가장 대표적인 사상가이며 실존철학을 넘어서 독특한 존재의 철학을 전개한 사상가다. 하버마스는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에게서 시작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사회비판이론의 대표자로서 근대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사유하는 데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푸코는 이성과 비이성, 정상과 비정상 등의 이분법적 구별을 해체하려고 했던 후기구조주의의 대표적 철학자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철학의 대표자로서 철학의 언어적 전환을 이루었고, 포퍼는 과학철학의 전개에 획기적인 전환을 마련한 대표적인 과학철학자이자 자신의 과학철학을 사회 변화에 응용하여 독자적인 사회철학을 수립했다. 책 들여다보기 -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남겼나? <맑스> 맑스주의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자본주의사회가 갖는 문제점을 극히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데 있다. 맑스의 소외론에는 자본주의의 끊임없는 자기 수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폐부를 찌르는 면이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노동 생산물과 노동에서 그리고 다른 인간들로부터 소외되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가? 맑스 사상은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사회의 문제점을 돌이켜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되묻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키르케고르> 키르케고르는 현대 실존철학의 아버지로, 인간을 가리켜 실존이라고 부른 최초의 철학자다. 키르케고르의 철학은 인간 각자가 어떠한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철학이다. 그는 인간의 불안과 절망, 인간의 존재 방식이 갖는 다양한 모습과 그것들의 심층적인 의미를 꿰뚫어 보는 놀라운 혜안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인간과 인간의 내밀한 차원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이것이 바로 키르케고르가 죽은 지 1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키르케고르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니체> 니체는 서양의 전통 문명이 병들어 있다고 보면서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려고 한다. 니체는 서양의 전통 문명은 플라톤적인 형이상학과 그리스도교와 같이 피안과 창백한 이성만을 영원하고 선한 것으로 간주하는 병든 사상에 의해서 규정되어 있다고 보며, 서양의 문명을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가치들 위에 건립하려고 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문명이 여전히 인간을 병들게 만드는 성격을 갖고 있는 한, 니체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우리를 강력하게 사로잡는 힘을 갖고 있다. <하이데거> 하이데거의 철학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사물에게서 떠나버린 존재의 빛을 어떻게 하면 다시 존재자에게 깃들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우리는 하이데거의 철학에서 존재라는 가장 추상적인 것을 다루는 철학이 어떻게 시대의 구체적인 문제와 연관되어 있으며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은 우리가 이 시대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사회철학이기도 하며 현대가 어떻게 생성되어왔는지를 고찰하는 역사철학이기도 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윤리학이기도 하다. <하버마스> 근대에 대한 전면적인 비판의 홍수 속에서 근대와 근대적 이성을 과감하게 옹호하려고 한 사상가가 하버마스다. 하버마스는 근대가 안고 있는 문제들은 반근대적이거나 탈근대적인 출구를 통해서 극복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근대에 끊임없이 성숙해온 계몽주의적인 이성을 발전시키는 것을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근대적인 이성이 이룩한 성과를 무시하고 근대적인 이성을 탈근대적인 감수성으로 대체할 것을 주장하는 것은 어린애와 함께 목욕물을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버마스는 본다. <푸코> 푸코는 사람들을 정상인과 비정상인으로 구분하면서 비정상인으로 간주되는 자들을 차별하는 것에 대해서 근본적인 이의를 제기한 사상가다. 그는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구별이 극히 인위적이고 자의적인 구별에 불과한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감옥이나 정신병원 등과 같이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사회의 그늘에서 작동하고 있는 권력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면서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가치관이 사실은 실재 자체의 반영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가공된 관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비트겐슈타인> 비트겐슈타인은 이른바 철학의 '언어적 전환'을 이루고 언어를 철학의 가장 중심적인 문제로 격상시킨 20세기의 대표적인 철학자다. 비트겐슈타인이 주로 관심을 가졌던 철학적 문제는 언어와 세계 그리고 과학과 철학의 성격에 관한 문제였다. 그는 전통적인 철학적 문제들은 언어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사이비 문제라고 보았다. 비트겐슈타인에게 철학의 과제는 전통 철학이 생각한 것처럼 세계에 대해 진술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 언어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우리가 빠지기 쉬운 철학적인 혼돈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포퍼> 포퍼는 진정한 과학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줌으로써 사이비 과학의 이름을 빌려 자행되는 온갖 우매하고 잔혹한 행위들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려고 했다. 사이비 과학을 단호하게 물리치려는 포퍼의 시도는 진정한 의미의 과학에 대한 애정과 신뢰에 입각해 있다. 그는 일생에 걸쳐 '진정한 의미의 과학이란 무엇이며 사회를 변화시켜나갈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무엇인가.'를 탐구했다. 그의 과학철학은 과학의 탈을 쓰고 활개 치는 사이비 과학들과의 대결이며, 그의 사회철학은 현대의 전체주의와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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