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밸리

샤를로테 링크 · 소설/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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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테 링크 장편소설. 발간 2주 만에 「슈피겔」지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고, 그 해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록되었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간의 이면에 감추어진 허위와 모순을 끄집어내고,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심리적 변화와 움직임들을 정확히 포착하고 세밀하게 묘사해 작중인물들을 살아 있는 입체적 인물로 형상화시키고 있는 게 특징이다. <폭스 밸리>에서도 작중인물들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 고뇌와 상실감, 고독과 절망, 양심과 죄의식 등 인간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부침이 변화무쌍한 스토리와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폭스 밸리>는 어떤 사건과 범죄에 대한 수사와 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사건을 대하는 작중인물들의 대응방식과 심리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창한 8월의 어느 일요일, 영국 웨일즈 지방 펨브로크셔해안공원의 어느 외진 주차장에서 스완지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는 바네사 윌라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바네사의 차에는 차 키도 그대로 꽂혀 있고, 핸드백이나 기타 소지품도 그대로 놓여 있다. 바네사의 남편 매튜가 셰퍼드 맥스를 데리고 잠깐 동안 주차장 주변 숲으로 산책을 간 틈을 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납치범 라이언은 혼자만 아는 동굴로 바네사를 데려가 가둔다. 바네사의 남편 매튜에게 돈을 받아낼 계획이었지만 라이언은 미처 몸값 흥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전에 저질렀던 폭행상해죄가 발각돼 경찰에 구속된다. 바네사를 납치해 동굴에 가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경우 굶주림과 갈증, 공포에 시달리다 숨져갈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가중처벌을 받는 게 두려워 끝내 입을 다물어버리고 구치소에 수감된다. 2년 반의 시간이 흐른 뒤, 라이언이 출소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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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87년10월 / 6 2009년8월 / 11 2012년3월 / 43 4월 / 123 5월 / 240 6월 / 365 옮긴이의 말 / 589

출판사 제공 책 소개

1.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인간의 숨겨진 이면을 비추는 거울 같은 소설! -전 세계 30여 개국 번역 출간! -2천4백만 부 판매! 독일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샤를로테 링크의 명품 심리스릴러!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독일 내에서만 2천4백만 부가 판매되었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를로테 링크의 신작소설 《폭스 밸리》는 발간 2주 만에 《슈피겔》지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고, 그 해(2012년)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록되었다. 작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10대 때부터 작가의 길로 들어선 샤를로테 링크는 추리소설, 사회소설, 역사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써왔지만 특히 심리스릴러 장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간의 이면에 감추어진 허위와 모순을 끄집어내고,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심리적 변화와 움직임들을 정확히 포착하고 세밀하게 묘사해 작중인물들을 살아 있는 입체적 인물로 형상화시키고 있는 게 특징이다. 《폭스 밸리》에서도 작중인물들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 고뇌와 상실감, 고독과 절망, 양심과 죄의식 등 인간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부침이 변화무쌍한 스토리와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폭스 밸리》는 어떤 사건과 범죄에 대한 수사와 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사건을 대하는 작중인물들의 대응방식과 심리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폭스 밸리》에 등장하는 작중인물들은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었거나 지위가 높거나 뛰어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즉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 직장 동료, 이웃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매일 함께 식사하고,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친구가 있다고 치자. 생활공간이 같고, 자주 만나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함께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고 하더라도 그 친구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폭스 밸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개 친구이거나 직장동료이거나 이웃이다. 그러하기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믿으며, 서로의 고뇌와 슬픔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은밀한 비밀 이야기도 서슴없이 주고받는 사이,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나 함께 웃어주고 울어주는 사이,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서로 돕는 사이인 만큼 상대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 《폭스 밸리》의 작중인물들은 그처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서로의 내면에 깊이 뿌리박힌 상실감, 좌절, 고독, 슬픔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한다. 서로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기억하고 있을 뿐 내면 깊숙이 뿌리박힌 고뇌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꿈을 꾸고, 서로 다른 욕망을 추구한다. 같은 공간에서 늘 마주치며 살아가지만 상대의 서로의 절망에 대해서는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 상대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이해가 비극적 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해 버린다. 《폭스 밸리》는 바로 그런 부분에 주목하는 소설이다. 《폭스 밸리》의 작중인물들은 스완지라는 공통의 공간에서 서로 빈번하게 교류하며 모든 걸 다 이해하고 있다고 믿지만 결국은 피상적인 이해 수준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해안도로의 한적한 주차장에서 벌어진 바네사 납치사건과 이후 뒤따르는 유사사건들을 통해 드러난다. 화창한 8월의 어느 일요일, 영국 웨일즈 지방 펨브로크셔해안공원의 어느 외진 주차장에서 스완지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는 바네사 윌라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바네사의 차에는 차 키도 그대로 꽂혀 있고, 핸드백이나 기타 소지품도 그대로 놓여 있다. 바네사의 남편 매튜가 셰퍼드 맥스를 데리고 잠깐 동안 주차장 주변 숲으로 산책을 간 틈을 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납치범 라이언은 혼자만 아는 동굴로 바네사를 데려가 가둔다. 바네사의 남편 매튜에게 돈을 받아낼 계획이었지만 라이언은 미처 몸값 흥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전에 저질렀던 폭행상해죄가 발각돼 경찰에 구속된다. 바네사를 납치해 동굴에 가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경우 굶주림과 갈증, 공포에 시달리다 숨져갈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가중처벌을 받는 게 두려워 끝내 입을 다물어버리고 구치소에 수감된다. 2년 반의 시간이 흐른 뒤, 라이언이 출소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밀을 가슴에 묻은 채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는 라이언, 아내의 생사여부를 알지 못해 끔찍한 심리적 고통을 겪으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 매튜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들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2. 2400만 부 판매! 독일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샤를로테 링크의 명품 심리스릴러! 과연 동굴 속에 갇힌 바네사는 어떻게 됐을까? 속수무책으로 죽음을 맞이했을까, 아니면 누군가의 도움으로, 혹은 자신의 힘으로 탈출했을까? 《폭스 밸리》의 이야기 속으로 깊이 몰입하다 보면 작중인물들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 고뇌와 상실감, 고독과 좌절 등에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한편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어둡고 위협적인 욕망, 허위의식, 섬세한 감정 변화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긴 스토리의 끝에는 허를 찌르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샤를로테 링크는 이 소설에서 인간의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실을 깊이 있게 추적한다. 사람들은 흔히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면만을 보여주려 하고, 보고 싶은 면만을 보고자 한다. 샤를로테 링크는 이 소설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사회와 인간의 진실 즉 눈에 보이는 부분 이외 감추어진 욕망을 설득력 있는 작중인물을 통해 날카롭게 그려 보인다. 샤를로테 링크는 독일 작가이지만 영국을 지리적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많이 써왔으며 이 소설 또한 영국 그중에서도 웨일즈의 스완지 지방이 배경이다. 샤를로테 링크 소설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뛰어난 재미를 꼽을 수 없다. 지나치게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샤를로테 링크의 문체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뛰어난 솜씨를 입증해주고도 남는다. 재미와 깊이, 어느 쪽도 놓치지 않으면서 독자를 흡인력 있게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작가의 힘이 느껴진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긴박감 넘치고 흥미롭기 그지없다. 일단 한 번 책을 집어 들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영화처럼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작가의 작품들 중 상당수가 독일에서 TV 영화로 제작되어 높은 시청률을 거둔 이유도 아마도 뛰어난 재미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이제 독일을 넘어 세계 전역에서 출간되고 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개성만점의 인물들과 뛰어난 심리묘사, 치밀한 구성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함께 하는 소설이기에 누구나 친근하게 대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 할 수 있다. 3. 납치범은 다른 범죄가 발각돼 수감되고, 아무도 모르는 동굴 속에 갇힌 여자의 운명은? 햇볕이 쨍쨍 내리쬐던 8월의 어느 날, 매튜와 바네사 부부는 애견 맥스를 데리고 펨브로크셔해안국립공원 인근 목초지와 들판 사이에 있는 어느 외진 주차장에 내려선다. 서부해안도로를 타고 스완지로 가는 길이다. 치매 때문에 홀리헤드 요양원에 모셔둔 바네사의 어머니를 보고 오는 길이라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는 상태이고, 매튜의 직장 문제로 한바탕 말다툼을 벌인 직후이다. 매튜는 스완지의 컴퓨터 소프트회사 직원이고, 바네사는 스완지대학 영문학 강사이다. 매튜의 회사는 벤처기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실적이 좋아 승승장구했지만 최근에는 경쟁사들이 대거 성장해 사세가 위축되면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마침 런던에 소재한 유사 회사에서 현재보다 좋은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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