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

Roberto Mottadelli님 외 1명
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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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869 대륙 횡단 철도 2. 1869 수에즈 운하 개통 3. 1889 에펠탑과 박람회 4. 1895 열차의 도착 5. 1901 대서양을 횡단한 무선 전신 6. 1903 최초의 비행 7. 1905 아인슈타인과 상대성 원리 8. 1908 여성 참정권을 위한 투쟁 9. 1909 최초의 해협 횡단 비행 10. 1909 북극에 간 로버트 피어리 11. 1911 남극 정복 12. 1912 막대한 인명 피해 13. 1913 최초의 이동식 조립 라인 14. 1915 제1차 세계대전의 독가스 공격 15. 1917 겨울 궁전 공격 16. 1920 레닌이 적군에게 한 연설 17. 1922 투탕카멘 왕의 무덤 개장 18. 1927 최초의 단독 대서양 횡단 비행 19. 1929 대공황 20. 1930 간디와 소금 행진 21. 1936 이주자 가족의 어머니 22. 1936 쓰러지는 병사 23. 1936 나치 전당대회 24. 1937 비행선 힌덴부르크호 폭발 25. 1941 폐허가 된 의회 건물에 서 있는 처칠 26. 1941 진주만 공격 27. 1943 바르샤바의 게토 파괴 28. 1944 오마하 해변에 상륙한 연합군 29. 1945 얄타 회담 30. 1945 이오지마 전투 31. 1945 부헨발트 강제 수용소의 유대인 생존자들 32. 1945 나가사키 원자 폭탄 투하 33. 1945 대일본 전승 기념일의 타임스퀘어 34. 1945 히로시마의 모자(母子) 35. 1947 식민지였던 인도가 독립하기까지 36. 1948 팔레스타인에 상륙한 SS 국제 연합선 37. 1948 베를린 공중 가교 38. 1949 마오쩌둥의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선언 39. 1953 DNA 이중 나선 모형 40. 1953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 힐러리와 텐징 41. 1953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42. 1956 로자 파크스와 시민 불복종 43. 1959 피델 카스트로의 아바나 입성 44. 1959 중국 군대에 항복한 티베트 반군 45. 1959 부엌 논쟁 46. 1961 최초의 우주인 47. 1961 베를린 장벽 48. 1963 틱꽝득의 희생 49. 1963 내게는 꿈이 있습니다 50. 1963 존 F. 케네디의 장례식 51. 1965 버킹엄 궁전에 간 비틀스 52. 1966 손을 내밀다 53. 1967 6일 전쟁 54. 1967 꽃을 든 소녀 55. 1968 베트콩 처형 56. 1968 마틴 루터 킹의 장례식 57. 1968 프랑스 5월 혁명 58. 1968 프라하 침공 59. 1968 올림픽에서의 흑인 민권 운동 지지 60. 1969 달에 간 인간 61. 1969 우드스톡 페스티벌 62. 1972 피의 일요일 63. 1972 전쟁의 공포 64. 1979 이란으로 돌아온 호메이니 65. 1979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66. 1980 존 레논 살해 67. 1981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호 발사 68. 198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암살 시도 69. 1984 스티브 잡스와 매킨토시 128k 70. 1985 제네바 정상회담에서 만난 레이건과 고르바초프 71. 1986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 72. 1986 베일을 쓰고 사격 연습을 하는 여성들 73. 1989 엑손 발데즈 원유 유출 사고 74. 1989 탱크맨 75. 1989 베를린 장벽 붕괴 76. 1990 넬슨 만델라 석방 77. 1991 제1차 아랍인 반란 78. 1991 불타는 유정(油井) 79. 1991 팀 버너스리와 인터넷 발명 80. 1991 바리에 도착한 알바니아 난민들 81. 1993 죽어가는 아이를 지켜보는 독수리 82. 1993 오슬로 평화 협정 서명 83. 1996 에이즈 메모리얼 퀼트 84. 1999 코소보 난민의 역경 85. 2000 참모들과 함께 기도하는 마수드 86. 2001 파키스탄의 아프간 난민 수용소 87. 2001 그라운드 제로 88. 2003 아들과 함께 있는 이라크 포로 89. 2003 사담 후세인 동상 철거 90. 2007 미얀마의 사프란 혁명 91. 2008 월스트리트의 몰락 92. 2009 버락 오바마 93. 2011 카이로에 찾아온 아랍의 봄 94. 2011 아들을 찾아내 안고 있는 여인 95. 2012 스레브레니차 대학살 추모일 96. 2013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97. 2014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말랄라 유사프자이 98. 2015 샤를리 에브도 공격 후 벌어진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전 세계의 역사를 뒤흔들어놓은 위대한 순간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현대의 역사를 바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100장의 사진! 이 책은 전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역사의 현장을 포착한 가치 있는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 1869년 수에즈 운하가 개통하던 날, 1903년 라이트형제가 최초로 비행에 성공하던 날, 1969년 인류가 달 표면에 첫 발을 내딛던 날의 기록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와 같은 거장부터, 엘리엇 어윗, 유진 스미스 등 위대한 60여 명의 용맹한 보도사진 기자들은 기쁨과 환희의 순간에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고통과 억압의 참혹한 현장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그 덕분에 우리는 1941년 진주만에서 솟아오르는 화염과, 1945년 독일에 강제 수용되어 있던 유대인 생존자들의 깡마른 몸, 1945년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이 만들어낸 19킬로미터 높이의 버섯 구름에 담긴 비통함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사진이 미처 말하지 않는 것들을 우리는 기록된 텍스트를 통해 보다 깊이 있게 알게 된다. 컴팩트 카메라가 없던 시절의 무거운 삼각대와 카메라 장비를 어떻게 옮겨 세팅했는지, 피 비린내 나는 전장 속에 뛰어들어 셔터를 누를 때 작가는 어떤 심정이었는지, 독가스로 고통받고 있는 병사들의 사진이 실제가 아니라 연출된 장면이라든지, 사진 속 주인공이나 촬영한 기자의 정체에 관한 논란 등 촬영 당시의 상세한 상황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특히 <죽어가는 아이를 지켜보는 독수리>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받았으나, 자신이 카메라에 담은 비극을 방관했다는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서른셋의 나이로 자살하고 만 케빈 카터의 이야기라든가, 남베트남의 장군이 민간인 베트콩을 총살하는 장면을 포착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나 정작 스스로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에디 애덤스의 일화를 통해 사진이 던지는 근본적인 의문과 마주할 수 있다. 과연 이 시대를 대표하는 보도사진 기자들이 어떠한 가치관을 각자의 작품에 녹여냈는지 읽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책을 선택한 독자의 몫이라 믿는다. 올해의 사진상을 수상한 아주 유명한 작품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역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까지. 뛰어난 표현으로 양심을 움직이고 정치·사회적 변화를 유도한, 세계의 신기원을 이룬 순간들이 한 권에 담긴 책.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은 인류의 역사를 기록함과 동시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지며 그 역할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100장의 가치 있는 사진들로 이루어진 이 책이 당신에게 역사를 묻는다 이 책은 역사적인 100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진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역사가 담긴 사진집이다. 이미지의 힘은 문자보다 더 강해서, 다른 어떤 증언보다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렌즈 너머로 보이는 세상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오랫동안 담고 있으며, 때로는 그것이 거짓인 경우도 있다. 인류의 위대한 발명과 발견, 탐사와 정복, 치명적인 무기와 끔찍한 전쟁 그리고 평화와 화합에 이르기까지…. 이제 여기에 100장의 사진과, 그 사진을 찍을 당시에 일어났던 일들을 모아 기록했다. 당신이 할 일은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읽어내고 그것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인류를 기쁨과 환희로 물들인 순간들: 1869년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가 완성되었고, 1869년에는 두 개의 대양을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었다. 1903년 라이트 형제는 인간의 오랜 꿈 가운데 하나였던 ‘비행’을 최초로 성공했고, 1909년 로버트 피어리는 북극을 밟았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1969년에 인간은 달에 있었고, 1981년에는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발사되었다. 인류는 끊임없이 발견했고, 발명했으며, 탐사했고, 정복했다.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에는 인간의 위대한 업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쟁과 폭력, 차별로 인한 비정함과 참혹함: 그러나 위대한 발명은 곧 참혹한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1912년에는 ‘침몰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배’였던 타이타닉호가 침몰해 막대한 인명피해를 낳았다. 이윽고 무기가 개발되어 1915년 제1차 대전에는 독가스가 살포되었고, 1941년에는 일본군 비행기 353대가 하와이 진주만에 있는 미 해군 기지를 기습 공격했으며, 1945년 나가사키에는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 대부분은 무고한 이들이었다. 이 책은 인간의 위대함과 상반되는 비정함과 참혹함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수많은 물음표와 마주하게 만든다. 60여 명의 위대한 보도사진 기자들의 정신과 사진이 던지는 질문들: 1993년 케빈 카터가 찍은 ‘죽어가는 아이를 지켜보는 독수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극도로 마른 수단의 어린 여자아이는 몸을 반으로 접은 채 굶주림에 죽어가고 있다. 아이 뒤쪽에는 독수리 한 마리가 꼼짝도 하지 않고 아이의 숨이 끊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사진이 공개된 이후, 이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겪는 고통의 상징이 되었다. 사진작가는 이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받았지만, 어린 소녀를 돕지 않고 사진만 찍어댔다는 거센 비난에 못 이겨 서른셋의 나이로 자살했다. 분명한 것은, 카터는 자신이 스스로 포착한 이 비극에 무감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로버트 카파는 1944년 연합군이 오마하 해변에 상륙하던 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전쟁의 바람이 불어오는 장소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려고 목에 콘탁스와 롤라이플렉스를 한 대씩 걸었다. 그는 물과 총알, 폭발, 병사들의 시체에 둘려싸인 채, 생과 사를 가르는 회색빛의 순간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담은 보도사진 대부분은 암실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에 거의 소멸되었으나 미국인들은 ‘라이프’에 게재된 카파의 사진을 통해 북프랑스 해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즉각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으며, 훗날 이 사진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첫 장면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1968년 베트남의 장군이 민간인 복장을 한 젊은 베트콩을 총살하는 장면을 포착해낸 에디 애덤스는 이 사진으로 올해의 사진상과 퓰리처상을 받았으나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구도로 인해 스스로 ‘나쁜 사진을 찍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더불어 그는 “사진은 진실의 절반만 보여준다. 이 사진이 말해주지 않는 것은, 당신이 만약 그 순간 장군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어쩌면 당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바로 사진의 역할이자 이 책의 역할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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