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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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가족”, ‘벡델 테스트’의 그 벡델 이야기 전미비평가상 최고작, 뉴욕타임즈 선정 최고의 문제작 토니상 5개 부문 석권 브로드웨이 뮤지컬 <펀 홈 fun home> 원작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가족 내 퀴어 정체성의 계보를 추적한 『펀 홈(FUN HOME)』은 벡델 테스트를 만든 작가 앨리슨 벡델의 베스트셀러 그래픽노블입니다.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은 고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시골 마을 비치 크리크에서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버지 브루스 벡델의 수상한 죽음을 역추적해 갑니다. 정상 가족의 강박 속에서 평생 자기 자신을 숨기고 산 아버지 브루스 벡델. 그의 비밀스런 동성애와 저자 자신의 당찬 퀴어 성장담 사이의 교차점을 회고하며 한없이 고독하지만 특별했던 가족 이야기를 절제된 관찰과 묘사로 훌륭하게 복원해냈지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일상적 사건과 가족 간 갈등, 성장과 독립의 과정 안에 삶과 죽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고전 문학, 정치, 역사, 하위문화 요소를 씨실 날실로 촘촘하게 엮어내며 현시대에 인간성의 복원과 휴머니즘, 관용의 가치를 전합니다. 이를 원작으로 삼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펀 홈'이 최고의 뮤지컬에게 수여되는 토니상 5관왕을 석권하면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전 세계에 상연되며 원작을 더욱더 빛내고 있습니다. “중쇄의 참맛!” 레트로 마니아를 위한 페이퍼백 <펀 홈>, 스웨덴 친환경 종이와 중질 만화지로 무게와 책값은 40% 낮추되 가독성은 그대로. 2017년 상반기 텀블벅 그래픽노블 분야 크라우드 펀딩 1위를 기록했던 화제작 <펀 홈>. 한겨레, 경향, 시사인이 주목한 퀴어 문학/그래픽노블 펀 홈이 가볍고 저렴한 페이퍼백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SNS과 입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일반 후원자와 동네책방을 포함해 다시 500여 권의 책이 한 달 만에 선(先) 주문되었습니다. 펀 홈 페이퍼백의 북 디자인 역시 그래픽 아티스트 이기준 작가가 맡아 종이 만화책이 가진 레트로한 멋을 살려 주었어요. 표지는 스웨덴 감성의 친환경 종이인 문캔 폴라, 내지는 중질 만화지로 세련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감촉과 냄새에 빈티지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또한 큼직한 판형을 유지해 본문 가독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미디어 소개] ☞ 한겨레 2017년 9월 17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17년 9월 26일자 기사 바로가기 ☞ 주간경향 2018년 1월 23일자 기사 바로가기 ☞ 만화로 본 세상 2018년 6월 4일자 기사 바로가기 ☞ 시사IN 2018년 1월 16일자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