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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의 감동을 책으로 만난다!!
다이어트 정복 웹툰, 드디어 완결!
『다이어터』시리즈가 완결 되었다. 다이어트를 갈망하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단비가 된 작품도 이제 끝을 맞이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수지와 수지의 몸속 나라는 건강한 삶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한다. 『다이어터』에 울고 웃었던 독자들의 몸속 나라 역시 같은 변화를 맞이하리라. 당장 눈에 드러나지 않더라도, 조바심이 나더라도, 조금씩 바꿔나간 습관들이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 어쩌면 여전히 몸무게에 변함이 없어도, 지방이 없어지지 않았어도, 그것 자체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스스로에게 확신을 갖고 굳건한 마음이 더 중요하다. 타인의 말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 있다면 다이어트를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자, 이제 당신도 새로운 길을 향하자. 당신이 수지고, 수지가 당신이다.
몸매는 중요하지 않아. 건강한 삶이 기다리고 있어.
주인공 신수지는 정체기를 벗어나 서서히 몸무게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뛸 듯이 기쁜 신수지. 가끔씩은 정체가 되기도 하고 운동이 잘 안 되기도 하지만 더 이상 그러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수지에게는 다이어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가짐을 이제 가지고 있으니까. 그동안 고도비만 때문에 멈추었던 월경 주기가 돌아오며 이제 그녀는 눈에 띄게 건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가혹한 트레이너 찬희는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달려라, 달려, 신수지!
한편, 네온비 관장이 운영하는 헬스장에는 새로운 트레이너 저스틴이 들어온다. 유명한 헬스장의 유능한 트레이너를 네온비 관장이 영입해온 것이다. 갑작스러운 일에 찬희는 위기감을 느낌과 동시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저스틴 역시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
저스틴이 들어오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온 신입 회원 참새.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는 크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가 어렵다. 그녀를 눈여겨보는 저스틴. 저스틴은 참새에게 PT받기를 거듭 권유하지만, 참새는 돈이 없어서 거절한다. 서찬희와의 경쟁에서 초조함을 느낀 저스틴은 참새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데….
“단순히 살을 빼는 사람만이 ‘다이어터’는 아니야.
마르든, 뚱뚱하든, 아프든, 건강해지기 위해 식이조절하는
모든 사람이 ‘다이어터’다.”
다이어터는 건강하게, 당신은 아름답게
『다이어터』의 또 다른 이야기, 수지의 몸속 나라. 근육과 지방대장, 뇌는 분쟁을 일시 중단하고 휴전협정을 한다. 그것은 세트 포인트 협정. 수지의 몸무게를 그대로 유지하고, 그 안에서 근육과 지방의 양을 조절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 협정이 타결되고 지방대장은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되었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지방에게만 딱히 유리한 협정은 아니었다. 근육은 심폐지구력의 숲을 근거지 삼아서 착실히 힘을 키우고 있었던 것. 지방대장은 거칠게 항의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참지 못하고 무력을 휘두르지만 이미 옛날의 힘없던 근육들이 아니었다! 지방대장은 속절없이 물러나고 점점 의기소침해진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방대장의 최측근 셀룰라이트는 서서히 자신들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직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