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영적 스승으로 꼽히는 오쇼 라즈니쉬가 장자의 철학을 해석한 책. 장자의 가르침을 인용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다소 어렵고 무거워질 수 있는 내용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진정한 삶과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도의 길, 세상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꾸기 전에 자기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메시지 등을 전한다. 책은 류시화 시인이 20여 년 전에 우리말로 옮겼던 것으로, 그간 절판되었다가 번역을 새롭게 하여 출간된 것이다.
옮긴이의 글
첫째날 아침
빈 배
둘째날 아침
도의 사람
셋째날 아침
장자, 불사조를 말하다
넷째날 아침
관계로부터의 자유
다섯째날 아침
아침에 세 개
여섯째날 아침
대자유의 길
일곱째날 아침
세 명의 벗
여덟째날 아침
쓸모없음과 쓸모있음
아홉째날 아침
그물과 물고기
열째날 아침
현자는 도 속에 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