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에 걸린 소년과 옆집 친구간의 죽음을 넘어선 우정을 감동적으로 다룬 성장소설. 가치관이 상실되고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의 희생양이 된 아이와,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 아이를 위하는 친구를 통해, 아이들의 투명하고 순수한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느끼게 하는 영화소설이다. 1995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