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페달을 밟고

최영미 · 시
1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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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잔치는 끝났다>를 쓴 최영미 시인의 두번째 시집. 그의 시는 아이스크림이 얹혀진 커피 같다. 아름답기도 하고 추하기도 하다. 추한 것은 우리를 아프게 하고 아름다운 것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 힘이 그의 시에는 숨어 있다. 이번 시집에는 비교적 많은 연시들이 실려 있다. 모든 시가 사실은 연시라 할 수도 있겠지만, 최영미의 연시는 정련된 느낌을 준다. 사랑의 대상은 마음속에서 떠난 존재가 아니라 남아 있는 존재다. 심상을 도려낸 듯한 시구들은 묘하게 독자들에게 고백을 하는 것 같은 충족효과를 준다. 그가 시인으로서 언제나 '당신'이나 '너'만을 향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속에 은근히 숨어서 실연의 대상처럼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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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序 제 1 부 꿈의 페달을 밟고 임하댐 수몰지구에서 꿈의 페달을 밟고 지하철에서: 노란 10월 사랑의시차 내 시의 운명 T에게-검정 위에 밝은 빨강 권위란 내 편지는 지금 가고 있는 중 토요일 밤의 초간편 神 시와 똥 첫 눈 양심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사랑 어머니의 시 제 2 부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아멘1 아멘2 어떤 실종 전문직이란? 인형의 최후 독서 한여름날의 꿈 가정 요리 어머니, 밥상에서 놀라시다 나무는 기억의 문신(文身) 낙엽과 아이 행복론 제 3 부 옛날의 불꽃 달팽이 이율 배반 그 여름의 어느 하루 오로지 변비의 끝 보내지 못한 편지 너를 잃고 미련 서교동 블루스 분리수거 가을비 사랑니, 뽑다 내 마음의 지중해 포로 옛날의 불꽃 제 4 부 불면의 일기 덕수궁 돌담길 유년의 일기에서 그들에 대한 명상 알리바이 불면의 일기 거대한 뿌리 사랑의 정원 정든 한숨 김남주를 묻으며 가을바란 낮술은 기다린다는 건 용문사 계곡에서 1월 1일, 눈보라 미완의 시 ■ 해설 최원식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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