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나희덕 · 시
1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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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그런 저녁이 있다 풀포기의 노래 서시(序詩) 그런 저녁이 있다 너무 이른, 또는 너무 늦은 어느 봄날 찬비 내리고 나뭇가지가 오래 흔들릴 때 젖지 않는 마음 잔설(殘雪) 소리에 기대어 다음 생의 나를 보듯이 기억의 자리 어린것 요즘의 발견 흔들리는 것들 제2부 못 위의 잠 못 위의 잠 몰매기를 기억함 저녁을 위하여 별 아카시아 빈 의자 양계장집 딸 밤, 바람 속으로 어느날 아침 너무 많이 십년 후 흐린 날에는 남편 달개비꽃 피는 창문 그믐 제3부 떨기나무 덤불 있다면 사북에서, 다만 허 떨기나무 덤불 있다면 살아 있어야 할 이유 배추의 마음 신정 6-1 지구 정도리에서 여기에 평화가 있어 학교다녀오겠습니다아 걸음을 멈추고 귀뚜라미 두부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 산속에서 내가 마실 갈 때 제4부 그때엔 흙에서 흙냄새 나겠지 태풍 해질녘의 노래 거스름돈에 대한 생각 용서 낙조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후회도 없이 이 골방은 봄길에서 등이 시린 일 길 위에서 땅 끝 나 서른이 되면 그때엔 흙에서 흙냄새 나겠지 □ 발문 / 김기택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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