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왕

이케이도 준 · 소설
4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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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변두리 로켓」 시리즈 작가 이케이도 준의 현대 정치의 폐부를 찌르는 통쾌한 엔터테인먼트 소설. ‘국민의 선택에 의해 탄생한 권력이 무기력하고 무능한 지도자로 대체된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한 소설은 일본의 정계와 재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가 되어 탄탄한 줄거리를 완성해나간다. 여론조사 지지율에만 매달리는 일본 총리와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도 없는 아들의 몸이 바뀌면서 혼란에 빠진 내각. 일본의 안보와 경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각료들의 막말 사건과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총리와 당의 지지율은 급락한다. 이 모든 혼란을 수습해나가는 것은 총리의 유능한 심복들이다. 적재적소의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흑막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각성하는 총리의 성장이 흥미진진하다. 시의성 있는 사회 문제 제기, 권선징악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이케이도 준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대표작 『민왕』은 출간 이후 곧바로 일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2015년 TV아사히를 통해 드라마가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파 중견 배우와 젊은 배우의 역할 뒤바꾸기이자 연기 도전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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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1장 아버지와 아들 제2장 부자 개그 콤비 제3장 극비수사 제4장 캠퍼스 라이프 제5장 스캔들 제6장 우리의 민왕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너희가 국민의 뜻을 아느냐? 말로만 하는 정치, 우리가 이제 끝내겠다!” 「한자와 나오키」 「변두리 로켓」 시리즈 작가 이케이도 준 현대 정치의 폐부를 찌르는 통쾌한 엔터테인먼트 소설! ★무능한 정치와 무기력 내각을 비웃는 블랙 유머의 향연 ★TV아사히 인기 드라마 <민왕>(2015) 원작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와 더불어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평가받는 작가, 일본의 국민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원작자인 이케이도 준의 정치 엔터테인먼트 소설 『민왕: 정치꾼 총리와 바보 아들』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국민의 선택에 의해 탄생한 권력이 무기력하고 무능한 지도자로 대체된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한 소설은 일본의 정계와 재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가 되어 탄탄한 줄거리를 완성해나간다. 여론조사 지지율에만 매달리는 일본 총리와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도 없는 아들의 몸이 바뀌면서 혼란에 빠진 내각. 일본의 안보와 경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각료들의 막말 사건과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총리와 당의 지지율은 급락한다. 이 모든 혼란을 수습해나가는 것은 총리의 유능한 심복들이다. 적재적소의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흑막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각성하는 총리의 성장이 흥미진진하다. 시의성 있는 사회 문제 제기, 권선징악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이케이도 준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대표작 『민왕』은 출간 이후 곧바로 일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2015년 TV아사히를 통해 드라마가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파 중견 배우와 젊은 배우의 역할 뒤바꾸기이자 연기 도전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하나의 표에 담긴 마음 하나하나의 총합이 곧 민의(民意), ‘표심’이 아닌 ‘초심’을 좇는 참된 정치인을 찾는 여정! 정치 9단 노련한 정치꾼 총리가 바보 아들과 몸이 바뀐다는 엉뚱한 상상은 놀랍게도 연설문의 한자를 제대로 읽지 못해 쩔쩔맸던 실제 일본의 92대 총리, 아소 다로의 모습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작가 이케이도 준은 ‘일본의 총리, 어딘가의 바보 아들과 뇌파가 바뀐 게 분명해’라는 생각을 발전시켜 일본 정치를 저격하는, 아슬아슬하지만 직설적인 픽션을 단숨에 완성해냈다. 선거철에만 국민을 위한다는 말을 늘어놓는 노회한 국회의원, 아버지의 표밭을 그대로 물려받는 무능한 2세 정치인, 그런 정치인들에 기생하는 부도덕한 기업들, 관료주의로 무장한 딱딱한 공무원, 자극적인 기사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기자와 매스컴. 작가는 몸이 서로 바뀐 무토 부자를 둘러싼 소동을 통해 일본의 정·관·재계 모두를 비판하고, 그들의 부끄러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러면서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들의 안이한 태도를 꼬집는 것 역시 잊지 않는다. 하지만 작가는 단순히 한심한 군상들을 독자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다. 거침없고 호쾌한 전개, 화끈한 재미 뒤에는 깊은 감동과 여운이 있다. 평소엔 으르렁대던 두 사람이 서로가 되고 나서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은 흐뭇함을 준다. 이케이도 준은 아버지와 아들의 ‘몸 바꾸기’를 통해 정치인과 일반인의 간극을 메우고, 세대 간의 깊은 이해와 화해를 이끌어낸다. 1억이 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옆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임을, 누군가를 속여 표심을 잡는 것보다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임을 이 작품 『민왕』을 통해 이야기하는 듯하다. 옆 나라 일본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와 너무도 닮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극상의 정치 엔터테인먼트 『민왕』. 대한민국의 독자들도 이 책과 함께 웃고 떠들며, 참된 정치와 정치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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