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들의 춤

딸기님 외 1명 · 사회과학/에세이
2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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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책을 만들며 추천사 |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함이 당신의 삶에도 영감이 되기를_앤 라이트 이 책에 자주 나오는 용어 풀이 1. "나는 흙과 햇빛 그리고 물만 있으면 살 수 있어요" - 땅에 평화를 심는 사람 정선녀 2.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 온 강정에서 - 사람 때문에 울고 웃으며 유토피아를 만난 하쿠 3. 나답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며 - 강정에서 할망이 되고 싶은 테라 4.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며 - 관계와 변화가 쌓여가는 역사적 장소를 지키는 카레 5. 꾸준히 자신의 길을 찾으며 -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식을 알리는 사람 혜영 6. 오로지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진실을 좇아 - 마지막 불씨를 지키고 싶은 최성희 7. 서로를 비추는 동료들과 함께 - 살아있는 학교에 기대어 호수 정주 8. “친구들 옆에 있으니 좋다” - 투쟁 속에서 보금자리를 만드는 사람 반디 9.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일 - 어떤 미래를 기다리며 현재를 살아가는 평화운동가 딸기 10. 서로의 파동을 알아차리는 연결망 속에서 - 예술가와 활동가를 넘나드는 영화감독 그레이스 11. 길을 거닐다 만난 강정에서의 삶 - 따뜻하고 열려있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이상 강정지킴이 친구들의 추천의 말 | - 강정 살다_오두희 - 타자를 인정하는 과정은 타자를 존중하는 과정_김중미 - 생명평화의 최일선_이태호 강정해군기지반대투쟁연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우리가 잊었던 이름, 구럼비와 강정마을. 여전히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2012년 해군기지를 짓기 위해 구럼비를 발파할 때, ‘강정’이란 이름이 전국에 알려졌다. 연대자들이 강정에 몰려오고 많은 사람들이 구럼비를 살리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결국 2016년 해군기지가 완공되고 사람들 사이에 강정은 서서히 잊혀져갔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지금,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 투쟁의 현장에서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아침마다 백배를 하러 해군기지 앞 정문으로 나간다. 거리 미사를 드리고 인간띠를 잇고 함께 할망물 식당에 모여 밥을 차려 먹는다. 농사를 짓고, 귤을 팔고, 영화를 찍고, 기사를 쓰고, 카약을 타고, 전시를 하며. 각자의 일상 안에서 싸움을 이어간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각자의 이유로 강정에 흘러들어와 사는 강정지킴이 11명을 인터뷰해 책으로 엮었다. 강정지킴이 공동체는 많은 변화와 도전을 마주하며 오늘도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과거에 대한 기록이자 여전히 변화하는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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