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처럼 서로의 본능을 비춘 두 남녀 테레즈와 로랑의 욕망, 그리고 욕망이 사라진 자리에 남는 공포와 혐오를 그린 작품. 본능과 기질, 환경의 지배를 받는 인간의 동물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