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예일 세계적 심리학 거장들 강력 추천 ★★
하워드 가드너, 데이비드 카루소, 딘 키스 시몬튼 추천!!
하버드‧UCLA 심리학자 김민지 박사의 첫 한국어 저서
아이와 평생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부모를 위한 심리학 수업
세계적 심리학 거장들의 기대와 찬사가 쏟아진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가 정식 출간되었다. 다중지능 이론(Multiple Intelligences Theory)을 창시해 교육과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하버드 대학교 교수 하워드 가드너는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를 두고 “이 혁신적인 책은 아이 성장을 위한 안전한 바운더리를 제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강력 추천했다.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I)을 측정하는 평가 도구를 개발한 심리학자 예일대 데이비드 카루소는 “양육의 기술은 부모인 나와 아이의 경계를 아는 데서 시작된다”며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한 이 책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창의성과 리더십, 천재성 연구의 거장 UC데이비스의 딘 키스 시몬튼은 “친밀함과 독립심 사이의 균형이 부모-자녀 관계의 핵심”이라며 “이 책이 그 미묘한 관계를 지혜롭게 맞춰가는 방법을 제시해준다”고 말했다. 지능, 감정, 창의성 등 주요 심리학 영역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세계적 석학들이 이 책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 저자 김민지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및 뇌과학 학사를, UCLA에서 임상심리학 박사를 취득한 미국 공인 임상심리학자로서 상담실에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다양한 국적의 많은 사람이 우울, 불안 등 저마다의 어려움을 안고 그를 찾지만, 국가, 인종,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계가 무너져 발생하는 문제’ 즉 바운더리가 제대로 설정되지 못해 발생하는 심리적 어려움이 큰 것에 주목했다. 바운더리의 기초는 부모로부터 습득하는데, 이것이 전 생애에 걸쳐 한 인간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에 공감한 세계적 심리학 거장들이 책 출간에 전폭적 지지를 보낸 것이다.
부모와 아이와 건강한 관계는 아이가 세상과의 관계를 잘 맺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초를 제공한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배운 경험이 아이가 사회 속에서 관계를 맺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모와 아이 사이의 ‘적절한 거리(바운더리)’가 필수다. 갓난아기 시절 부모와 밀착된 관계를 유지했던 아이는 시간이 지나며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이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려면 부모가 아이의 성장단계에 맞게 관계의 거리를 조정해야 한다. 너무 일찍 거리를 두거나, 너무 늦게 독립을 허용하는 것 모두 아이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는 성장 단계별로 부모와 아이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룬다. 또한 아이와 항상 붙어 있는 관계도, 항상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하며 아이가 더 단단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조명한다. 부모와 아이의 성장과 독립을 돕기 위한 지침서인 이 책은 아이와 자유롭고 독립적인 관계를 꿈꾸는 부모에게 수준 높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아이가 자랄수록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너무 멀어져도, 너무 가까워져도 안 되는 ‘적당한 거리’
좋은 부모로 이끄는 단 한 권의 책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깊은 애정을 갖고 아이를 독립적인 인간으로 세상에 우뚝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히 부모는 자신이 어렸을 때 경험한 결핍이나 고통을 아이에게 물려주지 않으려 애쓰는 경우가 많다. 공부 압박을 너무 심하게 받고 자란 A의 부모는 A만큼은 즐거운 유년 시절을 만들어주고 싶어 시골로 이사도 감행했다. 어린 시절 실컷 뛰어놀며 자라서 행복할 거라 믿었으나 A는 초등 시절 획득해야 할 인내심, 집중력, 탐구심 등을 충족시킬 기회를 놓쳤다. 그 결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 사소한 도전조차 겁을 내는 아이가 되었다. 한편 너무 엄격하게 통제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B는 아이에게 ‘친구 같은 부모’가 되어주고 싶어 아들 C에게 늘 선택의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C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감정이 폭발하곤 해 학교나 학원 선생님의 우려 섞인 시선을 받는 아이로 자라게 되었다. 어딘가에서 들어봤음 직한 흔한 고민이다. 최선을 다해서 아이를 키우지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바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거리가 적당하게 유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적절한 부모의 역할과 거리가 있는데, 이것이 잘못 설정되는 경우 아이가 자라면서 획득해야 할 책임감, 자기효능감, 자율성 등을 습득하지 못한다. 부모는 아이를 잘 키워보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부모와 자녀 관계가 점차 힘들어지고 더 크게 틀어진다. 문제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바운더리를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 부모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 사회는 관계가 과하게 밀착되어 있어 바운더리를 존중받지 못하고 자라는 경우가 많다. 타인으로부터 바운더리를 수시로 침범받는 아이는 세상을 헤쳐나가기 어렵다. 부모는 최선을 다해서 아이를 키웠지만, 그리던 모습의 ‘당당한 독립’은 요원해진다.
사람은 바운더리를 통해 어디서부터 자신의 영역인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고 어떤 부분이 자신의 책임 영역이 아닌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서 자기 역할을 알고, 주체적으로 책임을 지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쉽게 풀어 말하면, 자신의 허용 범위의 끝을 알고, 관계를 맺고 있는 타인의 영역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나 자신이 남들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시작은 가정 내 부모-아이 사이에 형성된 바운더리의 형태에 달렸다.
“지금 거리를 조정하지 않으면 아이는 영영 떠날지 모른다”
아이와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관계를 맺고 싶은
부모를 위한 바운더리 심리학
그렇다면 건강한 가족의 바운더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너무 경직돼도 너무 느슨해도 문제가 된다. 너무 경직되면 서로의 바운더리를 침범하는 행동을 격하게 비판하고 선 긋기에 집착한다. 그래서 가족 간의 거리가 멀어지고 친밀감이 적은 긴장감 높은 관계가 된다. 반대로 너무 느슨하면 서로의 영역을 계속 침범하게 되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도 명확히 가리기 힘들어진다. 바운더리가 느슨한 가족의 아이들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자신의 욕구대로 부모를 조정하려 들기도 한다.
가족의 바운더리는 튼튼해야 하지만 자녀의 연령에 따라, 발달 상태에 따라 계속해서 유연하게 변화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갓난아기 때는 부모와 한몸처럼 밀착되어 있어야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부모에게서 온전히 분리되어 개인으로 우뚝 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찰싹 붙어 있다가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분리될 수는 없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적절한 거리를 조정해야 하는 이유다.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는 부모-자녀 사이 건강한 바운더리란 무엇인지, 바운더리가 건강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는지 소개한다. 또한 바운더리를 설정하기 위해 부모가 선행해야 하는 심리적 점검도 다뤘다. 책 속에 양육 태도, 애착, 바운더리 심리 진단툴을 수록하여 부모가 스스로 취약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내면을 단단하게 성장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모의 내면도 차분히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