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부제
    사과파이 나누는 시간
    작가
    김재영
    출간 연도
    2018
    페이지
    304p
    연령 등급
    전체 이용가
    정보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와 결혼 이주자들의 삶과 그들의 인권문제를 선구적으로 다룬 <코끼리>의 작가 김재영의 소설집.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자본과 개발의 논리에 삶터가 무너지고 생존을 위협받는 보다 확장된 의미로서의 '이주민'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마땅히 사과받아야 했지만 그러지 못한,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소설집에 실린 여덟 편의 작품은 방치된 이웃들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그 환부를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우주에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별에 빗대어 "폭발한 별들의 잔해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에게 남겨졌듯이" "이웃들의 심장이 타버려 생겨난" 상처들도 쉽게 잊혀져서는 안 된다는 낭만적 상상력은 참담한 오늘을 견디게 하는 위로의 메시지이다.